쉬어가는 마을
BY 파도의말 ON 10. 6, 2012
/의지마을입구..대화합문
/대형의자..
제주는바다만있는곳이아니다
바닷가언저리로돌다가내륙깊숙히들어가면
오지마을를만나게된다.
한적한고요가마을을감싸고있다
그곳이한경면낙천리..
제주에서가장서쪽에자리한곳으로
하늘에서천가지의기쁨을내려주었다하여
‘낙천마을..
집과밭에들러놓은
나즈막한현무암돌담들이정겹다
/’숨쉬는가발”내려놓음”그려려니’..
다양한모양의의자마다재미있고기발한이름의
의자는모두천개…
‘내가찜한자리”미치도록’..
/’꽃씨”마실”홀로”찐빵’..
제주하면어디를가도청정지역이다
푸른바다와하늘..초자연의숲과오름..
깊은내륙의오지마을에의자테마를가지고
사람들의사랑을뜸뿍받고있다
"목수는어떤사람이었을까
무슨생각을하며만들었을까
이런저런생각을하다가
의자에피곤을기대고앉아
잠이들어버렸다"
용혜원/의자
‘느린마을느린세상’
낙천의자마을의구호다
13코스올레꾼들이쉬어가는마을..
지친여행객들이쉬어가는의자
삶이고달퍼쉬고싶은내마음의의자..
이가을..
당신은어떤의자에앉고싶나요?
1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