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미술관입구
"삶은외롭고
서글프고그리운것
아름답도다여기에
맑게두눈열고
가슴환희헤친다"이중섭/소의말
/이중섭거리의예술시장..
이중섭화가의일본미술원후배오무라이키코여사와
이중섭미술관큐레이터전은자…
/이중섭예술시장거리에서
다시만난이중섭화가일본인아내…
"팔레트를70년간보관해왔지만,이제서귀포미술관에서
보관해주신다면행복하겟습니다.."
이중섭미술관을개관하고그의예술세계를조명해준
서귀포에대한고마움의표시라고말하였다
1년간머물은서귀포의피난생활..
그의아내에게는고난과함께많은추억이깃든곳으로
일생을통해잊지못할서귀포일것이다
아름다운자구리해안..
그곳에서먹을것을해결하기위해게를잡은것으로
그게에게너무미안해게그림을많이그렸다는
화가의순수한마음이죽은게의원혼을달래고싶었으리라..
고달픈피난살이속에서
‘섶섬이보이는풍경”아이들과게”물고기’
가족의애정에담긴’그리운제주도’등주옥같은그림은
짧고도긴피난길에서이루어진작품들이다
이중섭화가를사랑하는서귀포사람들과
한없는그리움으로그의짧은생애를안고홀로살아온
일본인아내의마음이하늘에닿았으리라..
3박4일의서귀포일정을마치고..3일은
일본동경으로돌아가는서귀포의마지막날이다
문화예술시장이열리는이중섭거리을둘러보았다
서귀포에머무는동안단하루도빠지지않고,
이중섭미술관과거주지를찾았고,
김순복할머니와기약할수없는작별인사를하였다
오늘도..섬같은할망은
낡은초가집토방에서이중섭거주지를지킨다..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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