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섬과 대나무꽃

/새연교

새섬으로가는새연교..

‘새로운인연을만난다는..’의미란다

새가많아새섬으로불리운다는설과달리

초가지붕을잇는억새식물이자라는곳이라하여

새섬으로이름지어진무인도섬이다

/대나무꽃…

새섬숲은온갓이름모를식물들이자활로자라나

울창한숲을이룬초자연숲속이다

새섬에는대나무숲이군락을이루었다

그새섬숲에대나무꽃이피었다고하여찾았다

생전에그꽃을보기힘들다고하여신비의꽃,

행운의꽃으로불리우는대나무꽃..

죽을때피어난다는대나무꽃이다

불그스레한꽃몽우리에서힌색으로피어난솜털같은

연약한모습이었다

대나무꽃개화는60년만에핀다는주기설도있고

영양분이바닥나죽음을앞두고피어난다고도한다

일생에한번꽃을피우고생명이마감한다

꽃말은지조인내절개

/섶섬..

/문섬..

하늘을향한댓잎..

이풍진세상을초월한사계절의푸르름과

변함없는마음을품은댓쪽같은꽃을보았다

새섬에서바라본서귀포앞바다..

대나무숲사이로보이는섶섬과문섬

푸른바다..청명한하늘..그리고숲속의향기..

숲은신선하였다

욕심을버린겸손의공간이었다

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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