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마당의꽃들..
천리향,명자꽃,수선화등..
봄달래다
언제나봄을가장먼저기다리고
가장먼저맞이하는그녀는올봄에도영낙없이
달래를캐봄을한아름안고들어왓다
얼른다듬어무치고
띠스한밥을지어마주앉는다
봄이입안에가득퍼진다
변덕스런날씨에도
봄은가까이오고있고,곧들판으로
달려나가고싶은마음은아마도,
삶의희망이남아있다는증거일까..
겨우내썰렁하던마당에도
하나둘씩꽃이피어나고,삶은꽃처럼,
사랑처럼애증의감정을가지고있어
삶을포기할수없는신비랄까..
삶,
기다리고그리워하는것
그건영원한루머일까..
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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