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언제나 올 수 있다

‘올리뷰’리뷰..

장편소설’그치지않는비’/오문세

살면서그누구든

삶이팍팍하거나지쳐힘들때면

어데론가훌쩍떠나고픈유혹을받는다

어느십대청소년이불안정한가정과상황에

마음의문을닫고도피처로공부를

선택하지만…어느날형의그림자와함께

또다름도피처로여행을떠난다

유년시절의친구,어릿광대같은가수,

우산을준이상한할머니등다양한사람들을

만나지만갈증은채워지지않는다

그어떤상처얼륙진기억..

그치지않고내리는그비조차도

지워낼수가없다

십대청소년이라면느낄수있는

고민과세상과의타협이현실성없어보이지만

그들이겪는아픔과상처를회복할그무엇이

어딘가에존재하지않을까..

"길을걷는사람이라면

언제든지비가올수있다는걸알고있어야해.."

지금이순간도비는내린다

그러나…그치지않는비는없다

제3회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대상작

‘그치지않는비’

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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