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디에 있는가

"대문없는집

빨간우체통이돌담위에서소식을기다리는집

푸른잔듸와키작은꽃들이피어있는집..

이런집을볼때면

이렇게예쁜집에는누가살까

늘궁굼하곤했었죠

그런데오늘궁굼증이풀렸어요

이런집에는..

맑은심성을픔은사람이산다는것을요.."

/나의뜰에는…

유월이떠나가던마지막주말..

서귀포’작가의산책길’해설사들이우르르

다녀가면서..집정원풍경을찍고

우리휴’작가의산책길’카페지기가앨범에올려놓았다

예쁜글과함께..

자연을사랑하고서귀포의문화예술을사명감으로

열심히일하는그녀들에게종종에너지를얻는다

다양한사람들과다양한상황들을통하여

올바른삶의방향을배우는건지도모른다

봄내내..아팠다

마음이아프면몸이아프다지만

몸이아프니마음도따라아팠다

어디가내집인가

지금나는어디에있는가

이제어디로갈것인가

인간의삶은끊임없이변화하고,

항상새로운백지에서새그림을그리는형국이다

1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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