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숨

/"서귀포의숨"겔러리입구

올래꾼들이다니는7코스올래길이며

작가의산책길로이름한유토피아로이다

서귀포인들의삶의흔적과정체성을

역사로표현한곳이다

/숨ㅡ왓(밭)

"어머니의밭"

척박한땅제주의밭농사를호미와돌로표현하고

시시때때로부는야속한바람..그러나

그바람에날아다니는씨앗..제주어머니의끈질긴생명력과

희망의상징이다

/숨ㅡ바당(바다)

수면아래숨쉬는바다..

잠녀(해녀)들은태왁하나에목슴을건삶의애환을

표현한유리태왁이다

파도소리와숨비소리가애달게들린다

/숨ㅡ질(길)

우리모두는길을간다

그러나,인생길이다하면죽음에이른다

죽음이끝이아닌새로운시작이라는것을안다

소멸과동시에새롭게태어남을상징한다

관광객들은지나온여정의길을기억하며

다시가야할길에대한소망을죽은나무가지에매단다

/숨ㅡ유희..

탐라순력도에기록된자료로

제주조상들의놀이문화를재현해놓은것,

양반들이천지연폭포에서활쏘기놀이를즐기는모습.

도롱이(비옷)은관광객들이체험할수있고

비옷제작자는제주에서단한분이신정의숙할아버지..

유토피아로의일부인숨겔러리는

서귀포시공원에위치한관광객은물론인근주민의

단골산책로이다

서귀포어머니의밭과씨앗,해녀의삶,전통놀이등

가장제주스런문화를경험할수있다

현충언,고순철,김헤숙,박순민,김형지

한국미술협회서귀포지부작가들이다..

가장좋은계절

청정하고아름다운풍광과작가들의작품을

감상하며걷기좋은유토피아로이다

초가을의하늘이맑고높다

숨을길게내쉰다

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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