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상"
"난파도만보았소..파도를만드는것은바람인것을.."
마지막관상쟁이송강호의대사이다
아무리점을찍어가며관상을바꾸어도권력을향한
시대의흐름을막아내지못한관상쟁이의무력감이다
관상으로살인범까지찾아내는관상가라도
시시각각변화하는세상사에는어쩔도리가없는모양이다
수양대군이단종을몰아내는시대적뼈아픈역사를
부담없이가볍게볼수있는오락성영화다
아무리최고의관상쟁이지만,신분상승을꿈꾸는
자신의아들마져도그거대한역사적흐름에는실현시킬수없었다
타고난운명은거스리지못하다는결말로끝이난다
권력에대한인간의욕망은어느시대를
불문하고존재하는것같다
결국한명회의관상을목이잘려죽는다고예언한다
송강호,김헤수,백윤식,김태우,이정재,조정석등
한국의내노라는배우들…그중
대세는단연송강호이다
감독한재림은제주출신이다
제주출신이라는꼬리표에대해“아름다운곳에서태어나자랑스럽다.
남녀노소국적불문하고공감하는영화를만들고싶다”고말했다고한다.
관상은볼줄모르나어쩌다심상은느껴진다
살아온연륜때문일까
쓸쓸한추석전날..
젬마모녀와…영화"관상"을보다
별***개
1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