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2014년

/형제섬..

새해이틀째..

그러나,점점나이를먹어갈수록

새해모드감각이둔해지는건사실이다

하루하루를무사히잘넘기고

안정된삶을원하고,그것에감사하는걸보면

역시나이듦을인정한다..그런데..

/산방산..

지난연말즈음노령신청서통지가

면사무소에서날아들었다

마치노인이라고못박는면허증을받은듯

순간가슴이철렁내려않는다

마음만은선뜻받아드리지못하겟다는

억지심정으로,많은생각과야릇한감정으로,

그날하루를보냈다

/하얀포말이밀려오고밀려가고..

젊어진시대다

55세~75세까지는영올드라고한다

옛날에는30년가량일하고

살만큼살다적당한나이에죽었지만,

이제는어쩔수없이오래살아야하는

시대가되었다

나이를먹는다는것은

단순히늙어가는건만이아니다

어쩌면인생의온갓경험과경륜으로..비로서,

인생의찐한맛을누릴때가아닐까싶다

나를사랑한다

존재의나약함이불안과슬픔을가져온다

남의삶이행복하다고느낀다면

그때부터죽을때까지불행할것이다

내삶의주인공은’나’니까..

나를위해용서한다

"싫어하는사람을내가슴속에넣어두고다닐만큼

그사람이가치가있습니까.."

멈추면보이는것들중에서/혜민스님

삶을풍요롭게하는것과만난다

산다는것은행복하게사는일이다

내의지대로자유롭게사는삶이

어떤돈,명예보다더낳은삶일지도모른다

바람한점없는겨울바다..

바람은자기가원하는곳으로분다

1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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