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연가
BY 파도의말 ON 2. 13, 2014
/한라산의겨울과
이른봄..눈속에서피는꽃이라하여
설중매라하지않는가..
한라산눈은녹을생각조차없는데
땅에는매화꽃들이한창이다
"피어날꽃망울들이
봄앓아누울생각에
가슴아려오지만
초연하게속내들어내지않는
옷섶단정한매화여.."
바람이매화에게/김길자
입춘의알싸한꽃샘바람을안고
피기시작한매화꽃..온몸에은은한향기품은
그아련한자태가눈이부시다
/서귀포의봄..
요즘서귀포가는길이즐겁다
온통매화꽃으로뒤덮은서귀포의
이중섭미술관공원과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매화핀창가에서또봄소식을보며"
매화를너무사랑하여매화시를따로모아
<매화시첩>으로엮었다는
퇴계이황의시한구절이다
이월에만개한매화꽃
봄은그리멀지않으리..
그러나,아직밤기운이차갑다
매화의꽃말은고결,정절
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