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연가
BY 파도의말 ON 3. 15, 2014
/목련꽃사이로이중섭미술관이..
이중섭미술관입구의
커다란목련화나무두그루가한창절정이다
언제나봄이오는이맘때면하얀꽃잎의사랑스러움에
성급하게봄을찾아나선관광객들의사랑을듬뿍받는다
"목련꽃그늘아래서베르테르에펀질읽노라.."
이를보는누구나한번쯤은입속에서웅얼거리게하는
목련화..
/이중섭거주지초가지붕에덮힌목련..
"잊어버리자고
바다기슭을걸어보던날이
하루
이틀
사흘.."조병화/목련화
그러나어디쉽게잊어지랴
그래도푸른바다에서,
봄꽃에서,
흐르는세월에서잊어버리고말자
봄아닌가..
/목련의꽃말은’고귀함’..
한낮..쏱아지는봄빛에빤짝이는목련화
봄바람품고하늘거리는풍요로움..따라
마음하나설렌다
인생을살줄아는사람은어떤상황아래서도
자신의인생을꽃피울수있고..
인생을살줄모르면아무리좋은조건아래서도
죽을쑨다고..한다
과거는지나갔고
미래는아직오지않았다
과거나미래에살지말고
이순간을살자..
영원한봄으로살자..
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