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단상
BY 파도의말 ON 1. 5, 2015
/화순바다앞에서..
2015년을미년..
세월은분명가속도가붙었다
새해모드는설레이는마음보다,어느흐린날,
정리하는차분한심정으로맞이하고싶다
한밤중,비오는소리에도저절로깨지는
그런나이가된지이미오래다
그렇게여생의감각이생기고부터
어떤날씨에도예사롭지않고
누군가오해를하든비난을하든별로개의치않는다
여생의안목이생기고부터
살면서천국과지옥의경계를수없이넘나들면서
기쁨도슬픔도오래가지않음을깨닫고
비록지난날이행복하지못햇다고불평할일도없다
"영혼에는나이가없다
영혼은시작도없고끝도없는그런빛이다.
어떻게늙는가가중요하다.
자기인생을어떻게보내는가가중요하다.
거죽은신경쓸필요가없다.
중심은늘새롭다.
거죽에서살지않고중심에서사는사람은
어떤세월속에서도시들거나
허물어지지않는다"
법정/산에는꽃이피네중에서
/세월은가고오는것이아니고
다만시간속에사는것뿐이라고
인생은흘러가는것이아니고
하루하루감사로채워가는것이라고…
산전수전택전육전이삶의지헤라고했던가
손자병법에나오는이말이
2015년을미년새해에새롭게다가온다
201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