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의 넝쿨 장미..

http://blog.daum.net/sa78pong

+내가정말장미를사랑한다면

빨간덩굴장미가담을타오르는
그집에사는이는
참아름다운사람일거라고생각했다

낙엽이지고덩굴속에쇠창살이드러나자
그가사랑한것은꽃이아니라가시였구나
그집주인은
감추어야할것이많은
두려운것이많은사람이었구나생각하려다가

지극히
인간적인사람이구나생각하기로했다
(복효근·시인,1962-)

+장미를생각하며

우울한날은
장미한송이보고싶네

장미앞에서
소리내어울면
나의눈물에도향기가묻어날까

감당못할사랑의기쁨으로
내내앓고있을때
나의눈을환히밝혀주던장미를
잊지못하네

내가물주고가꾼시간들이
겹겹의무늬로익어있는꽃잎들사이로
길이열리네

가시에찔려더욱향기로웠던
나의삶이
암호처럼찍혀있는
아름다운장미한송이

‘살아야해,살아야해’
오늘도내마음에
불을붙이네
(이해인·수녀시인,1945-)

※해당화:장미과의낙엽성활엽관목으로우리나라각처의바닷가모래땅과산기슭에자생한다.줄기에커다란가시가있고,가시모양의털또는융모가빽빽하게나있다.잎은어긋나는데깃꼴겹잎으로작은잎은타원형이며,가장자리에잔톱니가있다.5~7월에홍적색의꽃이피는데향기가좋다.8월에둥근열매가황적색으로익는다.관상용으로심고,꽃과열매를향수의원료로쓰며,한방에서꽃봉오리를「매괴화(玫瑰花)」라하고,뿌리를「매괴화근(玫瑰花根)」이라하며,열매를「매괴실(玫瑰實)」이라하여약재로쓴다.흰꽃이피는것을「흰해당화」라고한다.

덩굴찔레·덩굴인가목·영실(營實)·동글인가목이라고도한다.집에서흔히울타리에심는다.길이는5m정도이고,전체에밑을향한가시가드문드문있다.

잎은어긋나고홀수1회깃꼴겹잎이며잎자루와주맥에가시가있다.작은잎은5∼7개로달걀모양또는달걀을거꾸로세운듯한모양이고길이15∼45mm,나비5∼28mm이다.작은잎의앞면은녹색이고뒷면은연한녹색또는회색빛을띤녹색이다.가장자리에날카로운톱니는있으며털이없는것도있다.턱잎은녹색이며빗살같이깊게갈라지고끝이뾰족하다.

꽃은5∼6월에피며,흔히붉은색이지만다른여러가지색이있다.꽃자루와작은꽃자루에선모가있는것도있고없는것도있다.수술은꽃잎보다짧고암술대는합쳐져서1개이며수술대와길이가같다.열매는9월에익는다.

덩굴을벋으며장미꽃을피워서이런이름이붙었으며옛날에는찔레또는덩굴찔레라고하였다.관상용이나밀원식물로심고열매는관절염이나치통등에약용한다.

[네이버지식백과]덩굴장미[─薔薇](두산백과)

5월은장미에계절이다.공원을가지않아도동네곳곳에장미가탐스러운붉은잎봉우리가

탐스럽기만하다.

예년보다정말빠른것같지요.월래는6월에장미는만개를하는데5월마지막주휴일인데

장미꽃이벌써마무리를하려고해서부지런히아침에사진으로담아봅니다.

이번주가지나면은다떨어지것같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