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역사가숨쉬는파주에는다양한볼거리와먹을거리가많은고장이다.
나열하기가번거로울정도인데통일전망대.임진각.평화누리공원.헤이리마을등
나열해보니찾아보기좋은명소가많은것같습니다.
*********
어느덧봄이저만치가는계절입니다.아쉬운마음에친목모임이웃들과장어로
유명하다는반구정나루터집을찾았습니다.
나루터집을찾은김에바로담너머이웃에위치한반구정을찾아보게되었는데요..
방촌기념관.
이곳은조선의청백리방촌황희정승의기념관이다.
기념관안에는황희정승의출생부터업적그리고유품
들이전시되어있다.
반구정은고려말에서세종조에이르기까지장기간임금을보필하고89세로장수하였던청백리’황희정승(1363~1452)’이말년에관직을사양하고고향에돌아와갈매기를벗삼아지낸곳으로임진강하류의절경지역에세워진정자이다.
바로윗쪽에앙지대(仰止臺)가있다.분단의현실을체감할수있는철조망이반구정언덕과임진강을가로막아낙조가들면더없는슬픔과아름다움을한꺼번에느끼게해주는곳이다.허목(許穆)의반구정기(伴鷗亭記)에"조수때마다백구가강위로몰려들어모래사장벌판에가득하다"고하였다
.
1452년황희정승이세상을떠나자유덕을추모하기위해지은방촌영당과제사를지내는경모재가구역내에있으며,임진강을바라보고있는그의동상이서있다.
상주의옥동서원과장수의창계서원에제향되고있으며,황희정승의묘는반구정에서문산쪽으로가다가탄현면금승리산능선에있다.
황희정승은좌천,파직,귀양살이등을당하면서도60년간의관직생활을통해법률과제도를정비하고세종대왕의한글창제를돕는등태평성대를이룩하는위업을달성했다.
갈매기를벗한다는또다른정자인압구정(狎鷗亭)은세조때의한명회(韓明澮)가자신의호를따서한강변에지은정자였으나정자는없어지고이름만남아압구정동이되었고지금의현대아파트11동뒤편이그자리였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