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굽혀 섬기는 자는 위를 보지 않는다

어느 날, 테레사 수녀가 인도의 한 마을에서 다친 아이들이 상처를
지극한 정성으로 치료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때 인근에 살던 이웃 주민이 물었습니다.
“수녀님, 당신은 당신보다 더 잘 살거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는 것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안 드시나요?
당신은 평생 이렇게 사는 것에 만족하십니까?”

그러자 테레사 수녀가 대답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섬기는 사람은 위를 쳐다볼 시간이 없답니다.”

성인의 반열에 오르게 된 테레사 수녀의 삶이 빛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런 대가 없이 기꺼이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거친 손에 터진 발, 주름투성이의 자그마한 할머니
테레사 수녀는 평생을 두 벌의 옷과 낡은 신발 한 켤레만 지닌 채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이 죽어가는 그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3 Comments

  1. 북한산 78s

    2016년 4월 19일 at 4:50 오후

    세상에는 빵 한 조각 때문에 못먹어서도 죽어가는 사람도 많지만은
    작은 사랑도 받지 못해서 죽어가는 사람은 더 많다.
    -마더 데레사- 좋은 명언 이라 옮겨 왓습니다.

  2. 데레사

    2016년 4월 19일 at 7:56 오후

    가슴이 찡합니다.
    허리를 굽혀 섬기는 사람은 위를 쳐다
    볼수 없고 말고요.

    • 북한산 78s

      2016년 4월 19일 at 9:08 오후

      겸손해야된다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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