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영랑 생가( 김윤식 선생)
가우도 트래킹을 마치고 나니 시간이 남은것 같아서 인근에 있는 영랑 생가
를 찾아보게 된다.
영랑 생가의 위치가 강진군청 이 바로 옆에 있는곳이고 시문학파 기념관도 옆에
있는곳에 자리잡고 잇다.
기념관도 같이 들려보고 사진 몇장 담으려 하니 같이간 일행들이 서둘러 가자고
채촉하는바람에 기념관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생가 만을 수박 겉할기식으로
눈 구경만 하면서 둘러보게 되였다.
영랑 생가는 영랑 김윤식 선생이 1903년에 태어나 1948년 9월 가족과 함께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45년간 살았던 집이다.영랑이 서울로 이주하면서 생가는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었다.
197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지붕을 시멘트기와로 보수하였고, 기단부와 벽체는
시멘트로 발라 원형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1985년 강진군청이 그 집을 다시 사들여
복원작업을 하였고 원래 초가집의 원형으로 다시 지었다.
본채와 사랑채 2동만이 남아 있고 주변에는 모란밭이 조성되어 있다.
본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인 초가지붕이다. 본채에서 10여 m 떨어진 왼쪽에 사랑채가 있는데,
정면 3칸, 측면 2칸의 초가지붕이다.
집 뒤편에는 장독대가 놓여져 있고 언덕에는 오래된 동백나무와 대나무 숲이있어
운치를 더한다. 5월이면 생가의 마당에 조성된 모란이 만개한다.
1986년 2월 17일 전라남도기념물 제89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0월 12일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2호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진군에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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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사
2018년 3월 31일 at 11:22 오전
집 전체에 모란을 심어 놓았던데 좀 정리를 했나 봅니다.
제가 영랑생가를 다녀온지가 십년도 훨씬 넘었거든요.
건강하셔서 많이 다니시니 좋아요.
북한산 78s
2018년 3월 31일 at 3:34 오후
생가 뒷편에는 아주오래된 동백이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어요.
강진군에서 깔끔하게 복원을 해서 관리를 해주는것이 보기에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