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일목사님의 소천소식과 영원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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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이곳한인신문에서방지일목사님께서103세의일기로소천하셨다는기사를보면서

마음이숙연해졌습니다.정말참으로존경하는목사님이셨습니다.

개인적으로도가까이아는귀한목사님이시기에그삶이늘너무도존경이되고아름다우셨는데

그연세동안도늘주님일에충성하시면서살아오신발자취가너무도향기롭게전해왔습니다.

하나님품에안긴모습이상상이되고더욱평화롭게그려지고

떠나가신아쉬움과슬픔가운데도참으로기쁨이또한있는것은

가신곳이어디인지를잘알기때문입니다.

저희교회에도정말존경스러운어르신들이여러분계십니다.

그중에서도특히나연세가90대중반정도되신권사님께서매일새벽예배를드리러나오시고

영과육이건강하셔서안경도안끼시고성경말씀도많이암송하시고찬송가는거의다안보고눈감고

다부르십니다.

100세를일기로올2월소천하신남편이신장로님도떠나시기바로전주일도늘건강하게

든든하게우리들에게믿음의본을보이셨습니다.

이렇듯우리주변에정말믿음의선배님들로서아름답고고귀하게사시다가

하나님품에안기시는분들을뵐때마다

저의훗날의모습을위해지금어떻게살아가야될지를생각하며도전받을수있음이감사합니다.

고장로님께서떠나실때저희목사님께서

올해225발인예배에서해주신말씀이생생하게기억됩니다.

영원한소망을위해서란제목으로고린도전서15장19-20절말씀을인용해서해주셨습니다.

고린도전서15장자체가부활에대한말씀이기에부활소망에대한큰깨달음과은혜를받았습니다.

이땅에서의삶을살때도하나님심판대앞에설때를기억하며살아야됨을강조해주셨습니다.

부활을믿으며

늘부활을기억하며이땅의삶을잘살아야됨을말씀해주셨습니다.

영원한세계의부활소망을갖고살아가는사람이누리는복이또한얼마나큰지

감사하며들었던기억이납니다.

죽음에는순서가없습니다.

가방을싸야한다고하셨습니다.

저천국을향해서가방에무엇을넣을까?를생각해보게해서감사했습니다.

정말짐이되는것은다버려야됨을또한깨달았습니다.

늘앞자리곁에함께앉아서예배드리던고장로님께서떠나실때

"김집사님도예수잘믿고오세요"라고말씀하시는듯했습니다.

그래서저도마음속으로

",장로님!그러겠습니다.권사님곁에서더잘배우고본받도록하겠습니다"라고대답을했었습니다.

예수님잘믿는것이복이고

예수님잘믿는것이진짜복이라는고백이저는요즘매일됩니다.

어찌나감사한지요.

천당갈가방을우리모두는이땅에살때미리생각하며살아야됩니다.

천당갈가방안에과연어떤것을넣어가야될지도요.

미움,시기,질투,욕심,…..이런것들은다내려놓고용서해주고덮어주고사랑으로다감싸주고

오직예수!!!

오직그가방안에예수님만담아가야됨을목사님께서고장로님발인예배때해주셨던기억이

방지일목사님이소천하셨다는소식을들으면서고장로님과함께생각이났습니다.

정말고형석장로님이나방지일목사님은온전히천국가실때

그가방안에예수님만담아가신분이라는존경이자연스럽게됩니다.

이땅에서의삶을아름답게정결하게사신분들이시니

저천국에서도얼마나하나님께칭찬받으시면서평안하게지내실지그려만봐도좋고감사합니다.

평생하나님나라와의를위해열정적으로헌신적으로사셨던방지일목사님의소천소식에

목사님의가족분들과친척분모두에게주님의크신위로가함께하시길기도합니다.

"방지일목사님!아름답게살아오신그발자취를저희도배우고익히며잘따라가겠습니다.

주님품에서편안히잘쉬십시오,감사합니다."

2014,10,15,수요일밤에,영원한소망을위해서오늘!을더욱감사히잘살게하심을감사드리며

방지일목사님의소천소식에고형석장로님을비롯하신가까이함께계셨던존경하는분들의모습을떠올리며믿음지키며신실하게사신귀한섬김과본본기를깊이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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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일목사님관련기사가있기에옮겼습니다,감사합니다*

뉴욕교협,故방지일목사’추모예배’엄수 [기독일보]뉴욕=김대원기자nydaily@gmail.com

입력2014.10.1712:36|수정2014.10.17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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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신신앙잊지않겠습니다" ▲14일드려진故방지일목사추모예배에서고인의사촌동생인방지각목사가유족인사를하고있다.©김대원기자

[뉴욕=기독일보]"우리가목사님을이렇게기억하는것은단지오래사셨기때문이아니라참된신앙인이었고훌륭한인격자였기때문입니다"

한국교회의산증인이었던고(故)방지일목사의추모물결이미주이민교계에도이어졌다.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뉴욕교협·회장김승희목사)는14일(현지시간)오전11시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문석호목사)에서미주교계지도자들과성도들이참석한가운데’故방지일목사추모예배’를드렸다.

이날행사주최는뉴욕교협과유가족일동이었으나뉴욕목사회,뉴저지교회협의회,뉴저지목사회가후원하고필라델피아교계인사까지참여하는등뉴욕과뉴저지필라델피아등미주동부지역교계가참여하는추모예배로진행됐다.

이날예배는조문휘목사(온누리장로교회)의인도로양춘길목사(뉴저지필그림교회)기도,장경혜목사(뉴욕교협총무)성경봉독,뉴욕목사합창단-뉴저지목사연합합창단연합찬양,이용걸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말씀,이양의장로(뉴욕한인중앙교회)약력소개,조진모목사(필라연합교회)회고담,김정국목사(뉴욕교협증경회장)조사,문석호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조사,양군식장로(뉴욕효신교회)조가,방지각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원로목사)유족인사,박희소목사(뉴욕교협증경회장)축도등의순서로진행됐다.

설교를맡은이용걸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는이날’아브라함이죽은후에'(창25:7-11)라는제목을통해"방지일목사님이보여주신복음전파를위한열정과한국교회를향한사랑그리고후배목회자들에대한격려와사랑을영원히우리들의가슴속에남아있을것"이라면서"고인이삶의전반과후반에걸쳐열정적인사역을보여줬던것과같이여기에참석한모든분들이하프타임의기적을일으킬수있는후반을준비하는자리가되기를바란다"고전했다.

▲고방지일목사추모예배가14일(현지시각)오전11시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뉴욕교협주최로열렸다©김대원기자

조진모목사(필라연합교회)는회고사를통해방지일목사가한국교회에끼친영향에대해설명했다.조진모목사는방지일목사의영향을’복음,소명,사명’세단어로축약하면서"청년시절에는선교사로,중년시절에는목회자로,또은퇴이후노년시절마저현역으로왕성하게활동하신방지일목사님은한국교회에복음의능력을보여주셨고소명의중요성과사명이무엇인가를몸으로보여주셨다"고평가했다.

김정국목사(뉴욕교협증경회장)는조사에서"우리가고인을추모하는이유는단지103세까지장수하신이유때문만이아니다"라면서"방지일목사님은백전불굴의신앙,고결한인격,다정한인품,해박한지식,돋보이는지도력이있으셨던분이다.세상을천국의가치로바꾼고인의뜻을본받자"고강조했다.

문석호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는"한국교회의산증인이자훌륭한신앙의선배를떠나보내는것과격동의한국사와한국교회사의큰별이떨어진것에대한섭섭한마음이금할길이없다"면서"그러나육신의한계를넘어하나님나라를위해일하셨던방지일목사님이이제영원한아버지의집에서편히쉬실것을생각하니감사한마음이다.그곳에서그렇게사랑하는주님과영원한생명을누릴것이니우리모두모두방지일목사님의사역을본받아우리또한천국에서방지일목사님을다시만나기를소망한다"고말했다.

이날은고인의사촌동생이자뉴욕효신교회원로목사인방지각목사가유족인사를전했다.방지각목사는"사촌형의장례가한국교회장으로치러진것에감사를드린다.또한이곳뉴욕뿐만아니라원근각처에서참석해주셔서형님을추모해주신여러분들게감사를드린다"면서"살아생전형님을생각하면예수님전하는것에만모든힘을쓰셨다.고인의호’곽송은소나무에앉은뻐꾸기를뜻하는데정말늘뻐꾸기가노래하듯예수님전하는것밖에모르셨다.형님의삶을돌아보니정말흠잡을만한데가없었는데정말그리스도를본받은형님처럼저또한형님을본받아야겠다고생각하게된다"고말했다.

고인은1911년평안북도선천에서방효원목사아들로태어나선천신성중학교와평양숭실대,평양장로회신학교를나왔다.신학교시절,평양대부흥운동의중심지였던평양장대현교회전도사로시무하면서길선주목사와함께사역하기도했다.1937년평양신학교를졸업한뒤에는중국산둥성일대에서21년간선교사로사역했다.

귀국이후지난1958년부터20여년간서울영등포교회담임을맡아성공적으로목회를했다.예장통합총회장과대한성서공회이사장,한국기독교총연합회명예회장,한국교회연합명예회장등을역임한고(故)방지일목사는정부로부터국민훈장모란장(2008)을받았고,저서로는’나의눈물을주의병에담으소서(2010)’,’세이레평화기도회(2011)’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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