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교내 뽀뽀가 프라이버시?
"엄마!저희학교에7학년인남학생과8학년인여학생이요,학교아무데서나둘이뽀뽀를해요"
라고8학년인막내가어제피아노레슨다녀오는차안에서말을했습니다.
"어머,그러니?"저는좀놀라고당황스럽기도해서그렇게말했습니다.
"네,엄마!,그남학생은키가올리버보다도더커요"
"응,그렇구나,그런데학교선생님들이그냥계시니?"
"네,엄마!선생님들도다아세요.그래도뽀뽀는프라이버시니까요."라고했습니다.
7학년이면우리의중1인데한창사춘기이고이성에대한관심과사랑도느낄때이어서
상담가입장에서충분히이해도되지만
학교에서다른학생들이보는앞에서도뽀뽀를한다는것은좀지나쳤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종종길을걷다가젊은연인들이걸으면서서로입을맞추는모습은사랑스럽게자연스럽게봐줄수있는훈련이되었는데아직은너무도어린아이들이더구나교내에서그렇게절제를못하고
뽀뽀를하면서모든학생들입에오르내리는것은그리좋게보이지가않았습니다.
프라이버시니까그냥둔다는선생님들을보니
좀엄격하긴했지만교칙이있고선도부가있었던우리때의중학생시절이더좋았다는생각이
괜히들었습니다.
아이들이많이조숙한것이기도하고
시대가또많이바뀌었다는것도인정해야겠습니다.
너무내잣대로만또그아이들을정죄하지말고
둘이느끼는감정이서로진심이고사랑하는마음의표현을그렇게누가봐도할수있는
입맞춤이라면참용기가있는아이들이라는생각도듭니다.
남들이다아는둘의뽀뽀사건이
계속아름답게둘을더욱성장하고성숙시켜가서
장래의일들까지계속함께해나가며
모든친구들의입에서칭찬과축하의메세지로이어져갈수있길기대하며
그들을더욱이해할수있는마음이된것도
저가상담공부를한덕분임을감사합니다.
저희막내가오늘PADay라서학교에안가서새벽예배드리고기도도더여유있게넉넉히하고올수있어서감사합니다.이제곧친구만나러나갈예정인막내에게항상마음이통하는좋은친구들을만나고또앞으로는서로주님은혜안에진실하게사랑하며행복해할신실한좋은믿음의배우자도만나게되길매일기도할수있음을감사합니다.
2014,12,5,금요일,오늘도새날을힘차게열어주신하나님께감사드리며막내가학교안가는날둘이함께여유롭게이야기하면서엄마랑소통이잘되는아이들로인해큰감사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