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도 상영되는 ‘국제시장’ 나도 빨리 보고 싶다.

영화국제시장이토론토에서도1월9일부터상영이되고있다고합니다.

참반가운소식에
저도정말빨리보고싶습니다.
시간을아직못내었고가족이함께보려니금방스케줄을못잡았습니다.

1950년부터현재까지의격변의시대를살아온우리들시대의우리들가족이야기라는것이큰공감대를형성합니다.
가족을위해희생했던아버지,큰오빠들세대의살아있는이야기이니더욱보고싶습니다.
시네플렉스엠프리스워크(5095YongeSt.3층),다운타운영/던다스(10DundasSt.E.)
에서상영되고있다고합니다.
상세한정보는시네플렉스웹사이트(www.cineplex.com)에업데이트될예정이라고합니다.
웹사이트에서‘국제시장’의영어제목‘OdeToMyFather’로검색가능하다고합니다.

저도가족들과시간맞춰서가보려고합니다.
인터넷엔예고편정도의짧은것만있어서영화전체를보고싶은기대가큽니다.
예고편만봐도가슴이뭉클하고눈물이핑돌았습니다.
저가자라면서다보아왔던아는우리나라의역사이기에더욱가까이다가온것같습니다.
저는책읽기는좋아해도영화는일부러시간내서보러가고싶은마음이평소에는거의없습니다.
그래서드라마도잘안봅니다.
이번에다들미생에대한관심도많고많이보시는것같았는데
저는그미생볼시간에저가더즐거이할수있는다른일을하다보면드라마볼시간을낼수가없었기
때문이기도합니다.사람마다관심이더가는일이같을수가없고드라마는특히한번보면연결해서보게끔
하는단점이있어서저의스케줄에잘넣지를않습니다.
이번에도이곳한인신문에나오는줄거리만읽어도어떤이야기였는지충분히잘알수있었으니까요.
감사하게도그런중에도모처럼저희가족이함께갈영화는아이들과함께가보려고애씁니다.
크리스마스휴가때온가족이함께함께’인터스텔라’를볼수있어서좋았습니다.
저희딸이좋다고함께가자고해서6명이함께가는즐거움도컸습니다.
저희딸은2번째보는데자기가싸이언스를너무좋아하다보니이영화군데군데특별히관심이가는재미
있는영화라고우리가족다같이가자고해서함께갔습니다.
저는영화내용보다도가족이함께간그자체에행복하고좋았습니다.
평소에영화에그리관심도안가고보는것도별로안좋아하는데
이번영화’국제시장’은정말빨리보고싶어지는영화입니다.
아이들에게도우리나라의그때,그시절의모습을함께보면서엄마의추억들도이야기해주고싶습니다.
오늘은마침막내치과에가는날이라노스욕에가는데7시10분부터영화상영이라시간이촉박해서어려울것같고
주중에라도남편스케줄과아이들시간잘맞춰서볼시간을만들으려고합니다.
다함께가기어려우면막내하고만이라도영화를봐야겠다는생각을합니다.
캐나다에서태어난막내기에더욱우리나라의이야기가고스란히그대로잘담긴영화를함께보는것도
참의미가있을것같습니다.
저도우리아버지가참많이그립고생각이납니다.
천국에서우리들을뿌듯해하시면서지켜보실아버지께늘감사한마음입니다.
그리고저의큰오빠가많이그립고보고싶습니다.
1943년생양띠이신우리오빠는저와20살차이가나는아버지같은오빠입니다.
영화의덕수와바로같은시대,같은일들을경험하며
힘차게살아오신저의큰오빠가자랑스럽습니다.
90세이신어머니께서장이불편하셔서입원해계시기에
7남매중제일많이어머니곁에서말동무되어드리고함께해주시는
저희오빠가참으로감사합니다.
저희오빠는영화속에나오는독일탄광과베트남전쟁에는참여한적이없지만
뜨거운나라중동사우디아라비아에서몇년일하셨습니다.
믿을만한사람이라동업을했는데사기를당하셔서어려움을겪으실때
오빠는사우디아라비아로나가셨습니다.그때돈을버셔서빚도갚으시고
잃어버렸던논도아버지께다시사드리고하셨던든든한오빠입니다.
큰오빠생각이참많이나는영화이고언제나저에게너무도따뜻하고좋은아버지같은오빠입니다.
저희부모님은큰오빠가사기를당한이후부터
항상"전라도사람을조심해라"라고하셨습니다.
오빠에게사기친사람이전라도분이셨기때문입니다.
감사하게도저가예수님을믿은덕분인지저주변의전라도분들은또참좋은분들만
만나서너무도감사합니다.
부모님껜너무도큰상처가되셨기에오빠사업을어렵게했던
전라도사람을조심하라는말이당연하셨던것같습니다.
큰오빠를전적으로밀으시면서시골에서농사지은것들팔아서다오빠사업자금으로대시고
빚까지얻어서도우셨는데오빠의사업이잘안된것으로인해
밑에6명의동생들에게도큰영향이왔었습니다.
당장학교진학하는데많은어려움이있었습니다.
그래도정말지금생각하면다~~하나님은혜로형제들모두각자있는자리에서할수있는최선으로
자기길들을개척해왔으니정말감사그자체입니다.
영화의예고편마지막장면속에서본덕수의그말처럼
우리모두가아버지께
그런고백을할수있는
이땅에서의삶이되길소망합니다.
오늘우리나라가그리고우리가있기까지
굳세게어려움을헤치고성실하게진실하게살아오셨던
모든아버지들께가슴깊이큰감사를드립니다.
"아버지!,내약속잘지켰지예"
"이만하면내잘살았지예"
"근~데,나진~~짜힘들었거든예"
더이상말이필요없이저의가슴을두드리는감동이있네요.
윤제균감독님이름도이영화를통해저는처음알았습니다.
참따뜻한좋은영화만들어주신
감독님께큰감사를드립니다.
2015,1,13,화요일아침에,토론토에국제시장영화가상영된다는반가운소식에영화볼시간을기대하며감사합니다.

2 Comments

  1. 마로맘

    2015년 1월 14일 at 1:13 오후

    이영화는오로지가족만을위해서자신을희생한한가장의이야기이지만
    어찌보면어려운시대의고난을온몸으로견뎌낸모든한국인들에게바치는
    헌사같은영화입니다.감사한영화입니다.   

  2. 김수남

    2015년 1월 15일 at 4:46 오전

    네,맞습니다.저도선생님의견에크게공감합니다.방문해주시고마음나눠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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