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

저는요즘부쩍말없이소리없이아름답게섬기시는분들을많이보게됩니다.

모두저의주변분들이십니다.
정말나타내려하지않으시지만가까이있으니자연스럽게알게되는따뜻한분들이계셔너무도감사합니다.
우리들은항상누군가의수고덕분에더편리한세상을또살아가고있으니감사합니다.
본인이직업이어서이든
본인이기쁨으로봉사하는즐거움으로하던
어떤종류의일들이든
묵묵히일하시는분들덕분에세상은조금씩성장하고발전해왔습니다.
많은분들중에
자기의이익과전혀상관없이남을위해아름답게섬기면서얻는참기쁨을아는
분들을저의주변에서점점더많이보아갈수있음이감사합니다.
오늘역시도그러했습니다.
저희교회만해도찬양대새가운을이름도나타내지않고도네이션해주신분이계시고
또그새꼬가옷을남모르게일일이밤늦게까지다림질해두고오는천사들도있습니다.
세상은참으로아름답습니다.
남을위해수고하며그수고가운데기쁨과보람을얻는분들이많아져갈수록
그가속한공동체는더욱아름답게행복한웃음이피어날것입니다.
저도그런분들가운데서함께배우며또함께수고해갈수있는
훈련을할수있음이감사합니다.
저는학교다닐때도,친구들한테도직장다닐때동료들에게도
그리고결혼하고도이웃들에게늘많이들어오는소리가
‘천사!’라는말이었습니다.
저는이말이부담은되지만정말듣기가너무좋았습니다.
시골에서순박하게커오다가세상때가뭍기직전에예수님을만났으니
마음밭이부드럽고착한옥토밭이었는지
정말감사하게도예수님믿고하나님말씀이그대로믿겨지다보니
하나님말씀대로살고자할수있는최선을다해오게되었습니다.
저의진심이통하는지다들그렇게잘보아주셨습니다.
그말처럼저도천사로살고싶은것이솔직한마음입니다.
그래도저는하는일을사람들이알아주면좋겠다는마음이솔직하게많았습니다.
그런데요즘은나이가50이넘으니정말흔히하는말로도가텄는지
남이알아주던안알아주던저가기쁘게찾아서할즐거운일들이너무도많음을알게되니감사합니다.
하나님이다아신다는생각이있다보니사람들의시선과관심과상관없이
저가움직일수있는일들이많음이감사합니다.
그러다보니천사처럼남모르게일하는사람들도더많이만나게되고또함께즐거워할수있음이감사합니다.
마음이기쁘고즐거운섬김의자리에한발씩나아가다보니
정말세상을따뜻하게아름답게가꿔가시는너무도좋은분들이참으로많음을알게되고뵙게되니감사합니다.
가정에서도,교회에서도,또더나아가이웃들과세상속에서도그렇습니다.
유유상종!
정말저도진짜천사가되어가고싶습니다.
그래야그런분들을제대로만날수있어지니까요.
오늘남들이다간교회에서송집사님내외분이다림질을하시는모습에가슴이찡했습니다.
저도남편이랑아이들이운동을하고있어서기다리면서성경연구문제도풀고책도읽고하느라항상늦게가는데
오늘은집사님일을도와드리면서다른날보다는늦게왔는데저가온이후에도3시간이나더
밤9시가다되어서야일을마무리하시고집에들어가신다는집사님과통화를했습니다.
정말기꺼이기쁘게섬기시는이런분들이계시니
저희교회도더욱화목하고사랑이넘치는교회가되어갈수있습니다.
하나님이아시니까
사람들이알아주던,안알아주던정말묵묵히자기의눈에보이는일에아름답게섬기시는분들로인해
참행복하고감사했습니다.
집사님은몸이약하셔서부엌일은잘못하시지만대신이런일은옷가게를하시는집사님답게전문가라시면서
늦은시간까지두내외분이하신모습이참감동이되었습니다.
부엌에서늘섬기시는분들도귀하시고교회구석구석정말이렇게섬기시는분들로인해
교회가제대로돌아간다는것을새삼알수있었습니다.
가정도역시그렇고
나라역시도그렇습니다.
각자자기가즐겁게할수있는일을해나가는가운데
아름다운조화가또이뤄지고함께발전할수가있습니다.
저는오늘아름다운두천사를보았습니다.
그분들의수고의손길이
이번수요일찬양대헌신예배를드릴때
새꼬까옷가운을처음입으면서기뻐하실분들모습이떠오릅니다.
어쩌면이렇게수고하시고다림질을해두셨다는것을모르고그냥입으실분들도계시겠지요.
"다림질하면서오히려행복했습니다.
이름을보면서,마음으로대화하며
구겨진주름이깨끗하게
펴져나갈때성도님들얼굴도,마음도,형편도
만듯하게펴지시기를바라는마음이었기에오히려은혜였습니다.
축복받은우리성가대
주님이우리를사랑해주셔서
새꼬까옷입혀주십니다."
집사님이보내주신카톡문자를보면서다시한번가슴뭉클감동과감사가되었습니다.
저가만난아름다운천사입니다.
2015,1,25일주일밤에,아름답게섬기시는분들과함께오늘을살아가는은혜를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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