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교수님!,막내야 장하다.

조금전에막내전화를받았습니다.

"엄마!,저지금튜터시작해요."
"오냐,우리아들장하다,수고하거라."
"네,엄마!"
"교수님너무멋지다.교수님화이팅"
"하하하…네,엄마감사해요"라고대화를나누었습니다.
막내가월요일,수요일방과후에학교앞도서관에서같은반친구수학공부를도와줍니다.
원래1시간반씩해주기로했는데친구집중력에도1시간으로충분하다싶어서1시간으로하게되었다고합니다.
친구를도와주려니본인이미리교재도준비하고공부도해서가게되니까가르치면서본인실력도
더다질수있으니너무도감사합니다.
친구어머니께서매시간마다10불식튜터비까지챙겨주니까막내는십일조드리는훈련도잘하고
자기통장에저금하는즐거움도더해가니너무도감사합니다.
저는아들한테선생님이라고할때도있지만대개는교수님이라고부릅니다.
아들은그런호칭을자연스럽게듣고또좋아합니다.
저가박사공부하면서도여전히모르는단어가너무도많습니다.
그래서혼자있을때는사전을이용하지만막내가곁에있으면막내한테직접물어봅니다.
바로바로잘가르쳐줄때마다저는
"네,교수님!,도움줘서진짜로감~~사합니다."라고정말고마운마음으로힘차게말을합니다.
막내의우리말연습을위해서저는때로는존대말을때로는보통말을
상황에따라서잘구사를합니다.
막내랑늘행복한대화를하고막내는친절하게엄마가모르는것을잘설명해줍니다.
때론자기도모르는단어가있으면친절하게찾아서설명해주고요.
막내는어려서부터자기가아는것을가르쳐주는것을참좋아했습니다.
저는아이를위해설겇이하다가도다른일을하다가도
아이가학교놀이하자면서칠판을세우면정말아이가유치원에서배워온것을선생님흉내내면서
그대로하는것을즐겁게다들어주었습니다.
저가이미다아는것들이지만정말호기심을가지고전혀모르는것처럼아이가이야기해주는것을
진짜학생이된것처럼그런자세로흥미있게잘들었습니다.질문도해가면서요.
이학교놀이가막내가계속즐겁게학교생활을잘이어오게한좋은훈련이된것같아서감사합니다.
자기가아는것을친구를위해도움주고가르칠수있는즐거움을얻는것이감사합니다.
사람들은자기가아는것을다른사람들에게가르쳐주고설명해줄때그것이정말자기것으로확실히
기억되고지식이되어가기에막내를위해서도친구를위해서도참귀한시간이라는감사가생깁니다.
매일매일즐겁게학교생활하고또수고의열매를얻어가는기쁨을통해
하나님께큰영광을삶속에서늘드려가는막내아들되길기도하며
사랑스럽게영육건강하게
잘키워주시는
좋으신하나님께찬양과영광을올려드립니다.
2015,3,2,월요일,막내가즐겁게학교생활잘해나가며친구를도우며함께
실력을키우며기쁨과보람을얻을수있게하심을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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