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은 그리운 하영조목사님!
오늘이번학기마지막강의가있습니다.
시험은다음주로끝이나지만요.
공부할것도있고빨래갤것도많아서마무리하고보니새벽2시가지났습니다.
남편잠깨울까?조심스러워서조심조심방으로들어갔습니다.
그런데깜짝놀랐습니다.
곤히잠이들었을남편이잠들지않고자신의스마트폰으로뭘보고있었습니다.
"어머,여보!아직안주무셨어요?"
"응,진짜훌륭하시다,이런목사님과함께일하고믿음생활하고싶네"라고했습니다.
남편이말하는중에들려오는목소리가하영조목사님인것을저는금방알았습니다.
"어머,하영조목사님목소리네요"
"응,목사님다큐멘타리야"라고남편이말했습니다.
저희도담임목사님의정년퇴임을앞두고새론목사님청빙건을위해기도하고있기에
34년간교회를개척하시고잘사역해오신목사님의은퇴가아쉬운중에도
또새론목사님에대한기대로기도할수있으니감사합니다.
"여보!결혼26주년기념을축하드려요.벌써새날이되었으니요."
"네,고마워요,당신도축하해요"라고했습니다.
남편은저에게때론반말때론높임말을잘섞어서합니다.
저는거의대부분존대말을사용합니다.
남편에대한저의사랑하는마음과존경의표시로존대말이저절로나옵니다.
반말이오히려어색해서잘나오지않습니다.
아이들교육상으로도엄마가아빠에대한사랑과존경의마음을
언어로잘표현하는것이좋은거울이된다는생각을갖기때문입니다.
봄꽃이아름답게만발했던그날이엊그제처럼피어올라감사하며
이른새벽에둘이서함께축하를나누었습니다.
여전히신혼때와같은사랑하는마음으로서로를위해사랑하며,기도하며바라볼수있음이감사합니다.
무엇보다저는살아오면서남편을존경할수있음이감사합니다.
10년도더전에하영조목사님교회에서장로직분을받아섬기는친한친구를통해
하영조목사님이야기를늘들어왔기에남편은직접같은교회를섬기지는못했지만
친구를통해목사님이야기를익히잘들어와서친근하게느끼고있었습니다.
대학부때친구인데결혼하면서특별한이유로온누리교회로옮겨가서신앙생활을하게된친구입니다.
이렇게다큐멘타리를통해서더소상하게목사님의삶을볼수있어서참감동이되었던가봅니다.
새벽일찍깨어서종일일하고와서피곤했을텐데도그새벽까지하영조목사님의일대기를보면서
감동하는남편의마음을읽을수가있었습니다.
남편은대학생이되면서예수님을영접했습니다.
나중된자가먼저된다는말씀처럼늦게믿었지만정말온전히뜨겁게주님을영접하고충성하며
신실하게주님뜻안에서성실히살아왔습니다.
남편의대학부때친구들은정말너무도신실하고세상적으로도크리스챤으로서본이되는삶을잘살고있습니다.
그친구중에저가아는분만도목사님이4분이시고이중에2분이선교사님이십니다.
대학교교수님으로,기업의사장님으로,또개인비지니스오너로,변호사로,의사로,기업임원으로…
이렇게함께동참하는한국에서섬기던교회의기도의동역자믿음의친구들이있음이감사합니다.
신학을공부하지않은일반평신도인저희같은사람들은
평신도선교사훈련을부부가함께매년돌아가면서받았습니다.
GPTI라는평신도선교사훈련원을통해저희부부역시1년간매주토요일아이들다데리고다니면서
훈련을받았습니다.자비량선교사로서우리의삶터자체에서선교사적인사명을감당하는친구들이참으로
자랑스럽고감사합니다.
신혼때부터친구들10가정정도가모여서선교사로먼저나간친구를후원했습니다.
각가정마다매달3만원으로시작해서모았는데지금도여전히작지만함께마음을모아서선교지에있는
친구를위해기도하며후원함이감사합니다.
지금은5만원으로올렸는데모두에게부담없는금액으로20년도훨씬넘게선교지에있는친구를위해
기도하며마음을모으는남편친구분들이너무도자랑스럽습니다.
저희는먼곳에이민와살지만그5만원선교비에늘동참함도감사합니다.
이렇듯남편주변에주님일에신실히충성하는주님의일꾼들이있음이감사합니다.
오늘새벽에남편이그동영상을보면서
하영조목사님에대한감동과존경이이는것을보면서
저역시도하영조목사님이참그리워집니다.
하영조목사님하면저는’아버지학교’가또많이생각납니다.
그로인해생긴’어머니학교’역시하영조목사님과연관되어생각납니다.
저가계속어머니학교에봉사자로섬기면서
더욱가까이영적리더의중요함을배우며깨닫게됩니다.
주님께선왜이렇게훌륭한주님의종을이렇게도빨리데려가시는지아쉽기도합니다.
옥한음목사님역시도그렇고요.
옥목사님은남편이섬기던교회에서전도사님으로섬기실때대학부를크게부흥시키신분이시기에
더욱존경하는목사님입니다.
지금
역시도
우리에게이렇게하영조목사님이나옥한음목사님같은
영적으로크게영향력을끼치며
제자를키워내시는
제2,제3,제4,제5……….수없이더많이
훌륭한영적리더들이세워지길기도합니다.
하나님은우리의기도를다들으시기에
저역시도마음의소원들을
간절히기도할수있음이감사합니다.
막내학교보내고저도이른새벽남편이보았던하영조목사님의타큐멘터리를인터넷으로찾아보고있습니다.
참으로새롭게도전을주시는목사님을영상으로나마뵐수있어서감사합니다.
하영조목사님의비전을조금이라도가깝게더느낄수있음이감사합니다.
새로운개념의목회를통해성령충만한변화를
전통적인한국교회에가져오게하신것도참뜻있는일이었음이감사합니다.
뜨거움!그뜨거움을저도정말가슴가까이안아갈수있길기도합니다.
저역시도
예배가운데온전히
더욱하나님께집중할수있길기도합니다.
성령사역가운데
하나님말씀을더욱제대로잘이해하고또받은은혜를
전하고나누는
주님의딸이되어야겠다는다짐을합니다.
엊저녁에잠을2시간밖에안잤는데도정말주님주신힘으로새날을힘차게맞고
남편이랑함께새벽에교회가서말씀을듣고뜨겁게기도하고올수있었음을감사합니다.
온누리!
하영조목사님을그려보며천국에서도이땅의성도들을위해간구하실목사님을그려봅니다.
우리나라성도모든분들께존경을받으시는
하영조목사님은분명삶자체가존경받을만한삶이셨음이인정됩니다.
우리모두도
진정한주님의제자다운삶을
살면서
믿음의선배로서후배들에게아름다운영향력을끼쳐갈수있길기도합니다.
교회는세상의희망임을늘기억하게해주신목사님께감사드립니다.
저부터조금씩더변화되어갈수있길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4.15,결혼26주년을맞은감사한날,뜨거운열정으로온전히충성하며불꽃같이살다가신하영조목사님을기억하며그리워하며영적인리더로존경하며배울수있고감사할수있음을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