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날씨가정말많이풀렸습니다.
햇살도좋고사람들발걸음도한결가벼워졌습니다.
햇살이좋으니까집에서걸어서한1킬로정도남짓한곳에있는온타리오호숫가에는벌써사람들이
산책하러많이나왔습니다.호숫가를자전거를타면서달리는사람들도많았습니다.
호수가얼마나예쁘고잔잔한지참아름답다는생각을합니다.
"주하나님지으신모든세계내마음속에그리어볼때…….."라면서호수를보면서운전하고지날때면
저는찬양이저절로울려퍼집니다.
온타리오호수가얼마나넓은지마치우리의동해바다앞에선듯합니다.
끝이보이지않는넓은호수가바다가아닌민물인호수인것이정말신기합니다.
이렇게넓고큰호수이지만5대호중에선제일작은것이라고합니다.
세계지리공부를할때5대호이름을손꼽아가면서외우던시절이있었습니다.
그온타리오호수를이렇게동네가까이두고살게될줄은정말그때는몰랐습니다.
얼마나감사한일인지요.
캐나다에와서이렇게좋은환경속에서살고있음이매순간마다하나님께감사제목이됩니다.
오대호는영어로는GreatLakes라고부르며북아메리카동북부와미국,캐나다의국경에있는다섯개의큰호수를말합니다.
총표면적이24만5,000평방킬로미터로세계에서가장규모가큰담수계라고합니다.
다섯호수의이름은서쪽에서동쪽으로차례대로다음과같습니다.
슈피리어호는가장넓고가장깊으며
미시간호는부피가2번째로크고전체가미국에속해있습니다.
휴런호는면적이2번째로넓으며
이리호는부피가가장작고가장얕다고합니다.
그리고저희가사는온타리오주의
온타리오호는면적이가장작고가장낮은곳에있는호수라고합니다.
맑고좋은물이풍부한캐나다에살면서물에대해서더많이감사할수있음도감사합니다.
막내가어릴땐먼곳은못가도온타리오호숫가앞의놀이터나집앞하이파크공원의놀이터에잘데리고갔습니다.
물을보면서배우는것도참많았습니다.
어느곳이나가리지않고필요한곳에유유히섬기는자세로흘러가는물이참대단하다싶었습니다.
사람에비하면정말인품이말할수없이좋은경우라는생각을하면서요.
높은곳에서낮은곳으로도유유히흘러갈줄아는자세도참멋지고
잘될수록더욱겸손해야됨을가르쳐주기도합니다.
물의지혜와판단력도참대단하다는생각을합니다.
웅덩이는채워주고또바위는돌아서흘러가고
자신이어떻게처신해야될지를잘아는물처럼
인간관계에서어떻게사람에따라반응하고행동해야될지도배우게되었습니다.
물은분명자신의원칙과소신이있으면서도참배려할줄아는따뜻함이있음을또한
보면서저역시도그런사람이되어가야겠다는생각을하기도했습니다.
바다처럼넓게펼쳐진온타리오호수를보면서
낯선이민땅에서큰꿈을키우며
또힘차게소리쳐보면서토론토에발자국을점점더크게찍어가고있음도감사합니다.
누가알아주지않아도
자신의길을유유히묵묵히잘흘러가는물처럼
저도감사하며밝은미소를지으며
저의길을더욱신나게힘차게걸어갈이유와목적을발견하며감사합니다.
사람들이많이산책나온것을보니
온타리오호숫가의봄향기가사람들이름을크게부르고있나봅니다.
저역시도운전하는중창문을활짝열고
저를부르는호숫가를향해행복한미소를지으니까요.
2015,4,24,금요일밤에,집가까이있는온타리오호수의봄향기를통해캐나다에보내주시고아름다운환경을누리며건강하게잘살게하시는하나님은혜를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