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을 감사하며 축하합니다.
형님께서어버이날축하한다고카톡메세지를보내주었습니다.
서로낮과밤이다르고시간을잘못맞추다보니저희는요즘시댁4형제카톡방과
친정7남매카톡방에서서로이야기를많이나눕니다.
저도형님과두아랫동서와두서방님들한테어버이날을축하한다고메세지를보냈습니다.
예쁜커다란장미꽃다발도함께넣어서요.
시어머님과친정어머니모두천국에가서계시니까
이맘때쯤이면더욱많이그리워지는어머니입니다.
저도이제네명의아이들의어머니로서
해마다아이들한테축하를받고감사한인사를듣고선물까지받으니
정말이모든것이또
저의어머니가계셨기에가능한일임을깊이새기며감사드립니다.
어제는큰아들이치대3학년을잘마치고방학을맞아서집에와서너무도감사합니다.
모든것이하나님은혜라고고백하며아빠,엄마한테감사하는아들로인해큰힘을얻습니다.
방학2주간하고다시6주간실습을많이하는공부를하고다시3주간더방학을하는여름스케줄입니다.
이번2주간은잠을실컷자겠다는아들의말을들으니얼마나공부하느라잠까지줄여가면서애썼는지
마음이짠해집니다.
오늘은막내점심시간맞춰나가서함께점심을먹을큰아이가참대견하고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늘감사하다는말을즐겨듣는요즘저를돌아보니
저도더욱어머니가많이그립고감사합니다.
이제더이상저의이감사해하고사랑한다는말을들을수없으심이슬프지만
이땅에살아계신시아버님께
시어머님이랑친정아버지,어머니께못다해드린몫까지다잘해드려야겠다는다짐을합니다.
아버님께서어제통화할때너무도좋아하시고기쁘셔서울먹이셨습니다.
둘째가2년전부터자기가버는돈중에10만원을매달할아버지용돈으로보내드리고있습니다.
저희가보내는용돈에아들것10만원을함께보태서매달10일전해드립니다.
그런데저가내년7월부터는혁이가치과의사로돈을벌게되니까
할아버지용돈많이보내드릴거라고한다고했더니아버님께서기특해하시면서
"그놈들,고맙고기특도해라"라시면서울먹이셨습니다.
정말돌아가시고나니아무소용이없습니다.
못다해드린잘못만많이생각나고마음이많이아픕니다.
저도저의자식들챙기느라정말부모님껜많이소홀했던것이너무많았는데
그래도늘잘한다고칭찬해주시던미리천국가계신친정부모님과시어머님을생각하니
감사한마음이더욱크게일어납니다.
늘부족하고제대로잘해드리지못하지만
그런중에도할수있는최대로늘마음과사랑과정성으로감사한마음을아버님께잘표현해드려야겠다싶습니다.
알게모르게아이들은정말다보고자란다는것을요즘저희아이들을보면서실감합니다.
저가부모님께해드린것보다더크고더많이더진하게아이들이사랑과감사표현을
벌써부터저희부부에게잘하고있는것을보니
정말더좋은거울로아이들이비춰볼수있게해나가야겠다는다짐을합니다.
어버이날을맞으면서
더욱
부모님의사랑을깊이깨달으며감사드립니다.
캐나다는매년5월2번째주일이어머니날이고
6월3번째주일이아버지날입니다.
이곳은어머니날이정말큰행사입니다.그에비해아버지날은전반적으로조용합니다.
저희가정에선아이들이아버지날도늘기억하고챙기고카드도정성껏써서아빠에게큰힘을실어드리니
감사합니다.저역시도아버지날이면남편에게
세상에서제일멋진최고의아버지라고카드에적어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책임과의무는크지만
이가운데얻는기쁨과감사와행복이더욱크기게감사합니다.
이땅의모든부모님들을응원하며
주님이름으로사랑하며축복합니다.
여호와살롬!
2015,5,8,금요일,형제들과서로어버이날맞음을축하하며멀리있어도마음으로늘함께할수있게하시는주님은혜를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