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축복의 통로입니다,그래서 잘 되십니다.”

남편이우리교회새벽예배가없는월요일도평소처럼일찍집을나섰습니다.

월요일은대부분의교회들이새벽예배가없습니다.
그런데한인교회중에도저가아는2곳의교회가월요일새벽에도예배가있습니다.
저희동네가까이하나있고저희교회가까이남편사무실근처에도하나있습니다.
남편은사무실근처교회를월요일도가서예배를드리고출근을합니다.
"여보!,월요일은더쉬시고집에서아침식사하시고진경이학교가는것도보고가세요."라고저가말합니다.
그러면남편은
"그래도좋은데,늦으면차도너무막히고그냥빨리가서기도하고출근할래"라고합니다.
그래서저는남편이간단히들아침을준비해서넣어줍니다.
오늘은바나나1개와땅콩한줌과블루베리베이글에마늘치즈발라서넣었습니다.
늘사과를3개넣어드리고고구마랑찐계란과너트종류를넣어주는데오늘은사과가없다싶었는데
남편이나가고보니1개가있었네요.
‘사과좋아하는데그1개라도챙겨넣어줄걸’싶은생각을하면서저가다른일로바빠서미리사과도못
사놓고있는것도못챙겨줘서미안한마음이들었습니다.
토론토어머니학교봉사자로섬기려고어제예배드리고이번6월2째주,3째주금,토요일에열릴
13기어머니학교를위한준비모임과기도모임3시간에참여하고보니집에챙길것을미처못했지만
남편도아이들도바쁜엄마를여러모로잘도와줘서감사합니다.
어머니학교가시작되기전에5번의준비모임이항상있습니다.봉사자들은각자자기교회섬기고
또매년돌아가면서열리는정해진교회에모여서
3시간의준비모임을매주일4시30분에서7시30분까지갖습니다.
5차례니15시간의준비모임을갖고물품준비와기도모임과진행을연습합니다.
어머니학교가열리면하루5시간씩(5:30-10:30),4일간20시간을지원자자매님들과함께하고봉사자들은2시간전에미리와서준비하기에28시간봉사시간합하면적어도43시간의시간을헌신하며봉사합니다.
1시간30분이더걸리는나이아가라서부터가까운토론토시내에있는여러교회에서헌신된자매님들이모여서봉사를하는데섬기는손길들이너무도아름답고감사합니다.
저도바쁜중에도어머니학교봉사자로거의매년섬길수있음이감사합니다.
할일이많아서못한다고생각했으면어머니학교수료도또봉사도못했을텐데아이들스스로특히막내스스로할수있게많이맡겨두고엄마가할수있는일을했을때막내까지도자립심도커지고엄마를더많이이해하고또도움도오히려줄수있게자라니감사합니다.
그래서올해는이민오고처음으로남편과함께여름단기선교도교회선교팀과동참하게되어서감사합니다.
1995년도에매주토요일마다1년간GPTI라는전문인선교훈련기관에서평신도전문인선교훈련을받았습니다.
저희부부가함께받았기에언제나준비되어있었고기회가되면바로갈마음으로늘기도하며준비했습니다.
올해는교회여러상황이함께동참할청년들이없고저희막내도많이커서
2주정도집을비워도스스로자기의일을잘할정도로자랐기에헌신할결정을할수있어서감사합니다.
지난토요일부터선교훈련이시작되어동참하게된것도감사합니다.
지난토요일새벽에나가신엄마가예배드리고교회청소하고선교훈련까지마치고2시가까이집에왔습니다.
네명의아이들모두각자성실히사랑스럽게자기의역할들을자기의자리에서또잘함이감사했습니다.
아빠,엄마가하나님사랑하며열심히충성하며즐겁게행복하게잘사는자체가가장좋은자녀교육임을
새삼체험하며감사했습니다.

저희가정을잘아시고늘기도해주시고사랑하시는집사님한분이최근에저를보면종종하시는말씀이계십니다.
"집사님네가처음이민와서아직제대로정착도못했을때우리교회카작스탄에교회세우고자할때교회건물을살수있게물질로헌신한그보상을하나님이집사님가정에다해주시는것같아요.아이들도모두다이렇게잘자라게하시고요"라고요.
그래서저는
"아멘!,정말그런가봐요,할렐루야!"라고했습니다.
남편이한이일을아는분들은별로없습니다.가까운교회몇몇분은아시지만보통의성도님들은잘모르십니다.
그리고최근에새로오신분들은더더욱모르시는일인데그래도그일을기억하시며
하나님께서저희가정을잘이끌어주심을함께하나님께서잘인도해주신다는고백을저희대신해주시는
집사님이계셔서너무감사합니다.
정말하나님은우리가순진하게그리고진심으로주님을사랑하며진실하게나아갈때복을많이더해주시는
참좋으신만복의근원이신분임을고백하게됩니다.

저가20살에예수님믿고은혜를받으면서예수님을너무좋아했습니다.
그래서여름방학도,회사다닐땐여름휴가도온전히여름성경학교와교회수련회에시간을다썼습니다.
방학과휴가동안여행을가본적도없고,데이트한적도없고,정말교회아이들이너무좋아서즐겁게아이들과
시간을늘많이보냈습니다.
우리교회성경학교가끝나면강원도삼척의맹방이라는시골에가서또여름성경학교를열어서시골아이들과도
참즐거운시간을가지고예수님을전하고알리고찬양과율동으로하나님말씀으로아이들을가르쳤습니다.
아이들을저가좋아하니아이들도저를너무도좋아해서
결혼후에도"선생님께!"란편지를늘많이받았습니다.
이민온이후엔정말저가제대로연락을못했지만
연결연결하면또다소식을들을수있는아이들이니감사합니다.

그때저의개인적으로누리지못했다싶을수있는시간들을하나님께선결혼하고보니저희자녀들가운데
또풍성하게은혜로채워주심을보면서참감사합니다.
하나님향한기쁨으로감당한수고의열매는하나님께서또늘다채워주신다는것을삶속에서체험하며
항상감사합니다.

화요일부터토요일은함께새벽예배드리고욕밀전철역앞에저를내려줄때
"여보!,좋은하루되세요,사랑해요"라고하며남편손을터치하고속히내립니다.
뒤에기다리는차때문에요.
그리고오늘처럼월요일에남편혼자나갈때는현관앞에신발신고나가기전에늘기도를간단히해드립니다.
참감사합니다.
남편도저가기도하면꼭아멘으로화답하며좋아합니다.
하나님믿는믿음안에사니정말늘신혼아니신혼때보다오히려더사랑과감사가진하게피어남을감사합니다.

저가남편에게다른사람이저희부부에게한말씀을잘인용합니다.
"그래서,잘되시는군요"라고요
남들이1명도키우기어렵다는자녀를넷도거뜬히잘키워낸다면서저희부부가하나님을너무사랑하고
부지런하고착해서그렇다고합니다.
참감사한말씀이고그런말씀을들을때면저도남편을생각하면참맞다싶고그말씀에큰공감이됩니다.
저가남편에게하고싶은말씀이기도하니까요.
그래서저도잘말합니다.

"여보!,당신은잘될수밖에없어요.이렇게착하고신실하고부지런하고,성실하시니요.저가참복이많아요.
다하나님은혜에다가당신덕분이에요."라고요.

사랑도표현을해야빛이납니다.
그래서저는잘표현을하려고노력하고또그렇게하니표현이되니감사합니다.
남편도저가그렇게말해줄때듣기가좋은지기분좋아합니다.
저는그렇게잘말할수있습니다.저절로또그렇게잘나옵니다.호호호….
사실이니까요.
사실을사실대로잘표현해주면서남편이더욱기뻐하고힘을얻을수있는에너지가전해진다면
아껴둘필요가없다싶습니다.

오늘함께하신블로그가족분들도
맘껏남편분께
그리고아내분께
칭찬하실부분을하나라도잘표현해보시는복된하루되시길주님이름으로축복합니다.

"당신은,그래서잘되십니다."라고오늘도당신이잘되시는이유들을더사랑스럽게말해주고싶습니다.
잘되는기준도본인이생각하기나름입니다.
꼭돈많이벌고세상적으로큰지위를얻어야만잘되는것이아니니까요.
오늘도건강하게신실하게성실하게가족을위해새벽부터즐겁게발걸음을옮기시는
이땅의모든가장분들역시
잘되시고계시는분들입니다.
저는늘또그렇게믿고사니정말이땅에서의삶속에서도잘되는일들이점점많아집니다.
저가잘된다고생각하니
정말범사가또감사한일들이되어지니
예수님믿는믿음안에얻는복이이보다더큰복이없다싶습니다.
만복의근원이신하나님의신실하신은혜가
오늘도사랑하는모든분들가운데함께하시길기도합니다.
"당신은,축복의통로입니다,그래서잘되십니다."
사랑하는분께이런축복의말을오늘도풍성히전해드리는
복된날되시길기도합니다.
2015,5,25,월요일,사랑하는남편이새벽일찍집을나서는모습속에서가족을사랑하며수고해주는남편으로인해감사를크게얻으며이모든것들로인해하나님께큰감사를올려드리며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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