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배려,”그 말 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

어머니학교봉사자5번째마지막모임이어제영락교회서있었습니다.

6월12일부터시작하는토론토제13기어머니학교를위해각교회의헌신된봉사자들이함께모였습니다.
기도로하나님께맡기며물품준비와매일5시간씩4일동안있는20시간의강의를위한매일매일의예식까지
다점검하고함께율동과찬양도연습했습니다.
저랑친한자매님이
"어머,자매님!(어머니학교서는모두를’자매님!’라고호칭을합니다.)여기뭐가뭍었네요."
라고했습니다.
오른쪽소매부리쪽에김치물인지?돼지불고지양념인지?떡뽁이양념인지?언제뭍었는지도모르게
불그스럼하니얼룩져있었습니다.
아무도그이야기를안해주었는데그이야기를해준자매님이너무도고마웠습니다.
못봐서못해주었을수도있고
봐도저가신경쓸까?싶어말안해주었을수도있지만
저는말해준그자매님이너무도고마웠습니다.
교회서부엌에서일하는경우가많아서정장을입고와도그대로앞치마만두르고일할때가많아서
종종그런경우가있는데소맷부리에뭍혀있는것이지난주일인지오늘일인지도몰랐지만
그자매님이말해주지않았으면집에와서그대로또벗어서옷장에넣었을거라생각하니너무도고마웠습니다.
언니가작년여름한국갔을때사준자켓인데요즘날씨에입기가좋아서
예배드리러갈때즐겨입고있습니다.
저도종종치마단이터진사람,화장실에서나오는데치마가덜내려져있는경우,옷에뭐가뭍은경우를보면
조용히다가가서이야기를해주는편입니다.
왜냐하면분명그분이그사실을모르고계실거기에말씀을드립니다.
거의100%가미처몰랐다면서고마워하십니다.
그날은좀신경쓰일수있지만다른날다시그상태로입지는않을것이고
바로또할수있는조취를취할수있기때문입니다.

남성분의앞자크가내려진것도아주가끔볼수가있는데이럴땐잘아는분이어도
정말말씀드리기가어렵지만
여성분들은낯선사람이어도차림새에미처본인이몰랐을모습을보면말을해주는쪽을저는택합니다.
어제그자매님의작은배려가집에오자마자저가자켓을잘챙길수있게되었으니너무도감사합니다.
말하지않은사람보다말해준그자매님의아름다운배려가진심으로고맙습니다.
"그말해줘서너무고마워요."라고진심으로그자매님께인사를했습니다.
어디서나마음이서로따뜻하게잘통하는사람들이있습니다.
저에게그말을해준그자매님이평소보다더욱가까이따뜻하게전해옵니다.
어머니학교를섬기면서친구가된자매님인데
나이가같아서더욱잘통하는자매님입니다.
남들이보이지않았는부분을그리고혹시봐도그냥지나친그부분을
말해준친구가참고마웠습니다.
이제옷을입을때한번씩전체를잘살펴보고입어야겠습니다.
저역시도상대가미처모르는옷매무새의일들을보면
자매님처럼따뜻하게마음을전하는
아름다운배려를해야겠다는마음을다져봅니다.
"그말해줘서너무고마워요."
정말상대방이말해준저에게이렇게또말해줄수있게
따뜻한배려를저도더많이생활속에서실천해나갈생각입니다.
"자매님!어제정말너무고마웠어요.그말해줘서요."
2016,6,8,월요일,필요할때말을해주는것은분명상대를위한아름다운배려임을배우며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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