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할아버지 사랑 감사!

저희아이들은할아버지,할머니를참으로존경하고좋아합니다.

이제양가4분중에친할아버지한분만살아계시기에더욱할아버지에대한
사랑이남다르고늘위해서기도하며안부를여쭙곤합니다.
저는아이들의모습이참으로사랑스럽고기특하고고맙습니다.
남북한이최근긴박한정세임을아이들에게말해주었습니다.
대북방송에북한이많이민감해하는이유도나누었습니다.
저희집은하루종일텔레비젼자체를켜지않습니다.케이블도연결을안했고요.
거의보는날이없는데돈내는것이아까와서요.
배달되는신문을읽고
매일한두차례컴퓨터에앉을때조선일보인터넷신문을통해관심가는머릿기사들을클릭해서봅니다.
한국소식은엄마가아는대로아이들에게전해주게됩니다.
큰아이들은직접스마트폰으로뉴스를바로보기도합니다.

남북회담이순조롭게잘마무리되었다는소식이안심이고감사합니다.
막내가북한의지뢰도발에관한이야기를듣고는정말전쟁이나면어떻하나?싶은마음이많이들었던가봅니다.
"엄마,저가가서할아버지모시고올래요."라고했습니다.
13살반인저희막내가다른가족들보다할아버지가제일걱정이되었던가봅니다.
아빠,엄마와형들과누나는이런상황에익숙해져있고별일이없이잘해결될거라믿어서전혀불안하지않았는데
막내는정말이러다전쟁이라도나면어떻하나?싶은마음이많았던가봅니다.
86세이신저의시아버님은손자,손녀들을정말너무도예뻐하시고사랑하십니다.
경상도분이시라서말씀도얼마나구수한지요.
"에이,그놈,싱겁다"란말씀을아이들이어릴때짖궂은행동을하면곧잘말씀하셨습니다.
저희둘째는할아버지의그싱겁다는말씀이재미있어서종종또할아버지께싱겁다는말을듣길좋아했습니다.
첫째도미국에서공부하는중에도종종전화카드를사서한국에계시는할아버지께전화를드립니다.
저는전화를드릴때늘아이들도할아버지,할머니랑통화할수있게바꾸어주었습니다.
집전화를한국의어디라도할수있게일정액을내면되는것을신청해서아무때나아무리많이써도
고정액인서비스를받기에큰요금부담없이전화를드릴수가있습니다.
지금돌이켜보니정말저가잘한일이있다면
짬이되는대로자주때론거의매일부모님께전화를드리고곁에있는아이들을바꿔드린것이라는
생각을합니다.
그리고또하나아이들이건강하게잘자라고조부모님을존경하고사랑하게된이유를생각해보니
당연히하나님은혜임은물론이고
저가아이들앞에서부모님에대한이야기를항상좋게감사하며말했다는것입니다.
어찌나감사한지요.
결혼26년이되고아이넷을낳아서키워오면서
저가어떤상황에서도감사할수있었던복이정말
이제저희자녀들가운데서열매로나타나고열려짐이감사합니다.
부모님께너무도많은물질을물려받아도많이있는것더안주었다고불평하는이웃을보았습니다.
그러니자녀들이조부모님께대한불평이함께늘어져가는것을보며
참마음이안타깝게느껴졌습니다.
저희는양가부모님께정말물질적으론받은것이전혀없어도
낳아서잘키워주신것과또기도해주시는분들이라는것만으로도
늘감사했습니다.
저희부부가예수님믿으며받는복이바로정말감사할수있는마음을얻은것입니다.
저희는아이들에게외조부모님이야기를자주많이들려드렸습니다.
시골에서농사지으시면서연세도많으셨던분들인데엄마를늘사랑하며잘키워주셨고7남매모두
건강하게잘성장하게해주신이야기며6,25전쟁을겪어오신일이며저가들었던부모님의이야기들을
많이들려주었습니다.
조부모님이야기역시저가시집온이후의이야기들이지만항상잘들려주었습니다.
감사했던이야기들을많이들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자연스럽게아이들이모두할아버지,할머니를너무도사랑하고존경하며잘따르게되었습니다.
얼마나감사한일인지요.
조부모님을사랑하는아이들이니
당연히저희부부에게도사랑하고존경하는마음을벌써부터잘표현을합니다.
매일정말하나님의은혜를고백하는중에
자녀들을통해얻는감사와기쁨도날도더해감이감사합니다.
아버님께서일산에가까이사시는친구분과점심약속이있으시다고나가시는이야기를들으니한결안심이되고
감사합니다.친구분은아내께서치매가와서낮에는쉼터라는곳에가시기에시간이나셔서
아버님과함께만나뵈실수있으시기에감사합니다.
전에어머님이살아계실땐4분이자주만나셨는데이젠아버님께선홀로되시고친구분은아내가건강이안좋으셔서두분이서만만나시지만이렇게가까이만나서함께식사를하실수있는친구분이계셔서감사합니다.
막내에게할아버지건강히잘계시고남북관계도많이안정이되어염려안해도된다고안심을시켰습니다.
어린손자가할아버지모시러가려교한다는이야기를들은아버님께서
기뻐웃으시면서좋아하셨습니다.
홀로계신아버님께서이제친정부모님과시어머님몫까지더오래오래건강하게사시게되시길
정말매일간절히기도합니다.
멀리살아서늘죄송한마음이크기에전화로라마또늘뵐수있음이감사합니다.
딸이없이아들만4명을키우셨는데들어온며느리4명이다성품도좋고믿음도좋고착해서
아버님께서도참좋아하십니다.
특히상냥하기론넷중에제일인(?)둘째인저가또딸처럼애교도잘부리니아버님께서늘좋아하십니다.
정말참으로감사합니다.
저희부부가살아오면서모든것이하나님은혜임을고백하는중에
아이넷이모두
할아버지,할머니를진심으로사랑하고존경하며커온것이너무도감사합니다.
그마음으로자라오더니
믿음안에더욱사랑스럽게좋은열매들을달아가면서잘자라가니감사합니다.
아이들이잘성장하려면
정말조부모님을사랑하고존경하는훈련을어려서부터잘시키는것이얼마나중요한지를새삼깨닫습니다.
할아버지의사랑과기도덕분에
아이들이영과육이건강하게잘자라고있음을늘감사합니다.
많이도그립고보고싶고늘감사한
사랑하는양가부모님께늘감사드립니다.
천국에계시는친정아버지,어머니와시어머님은물론이고
살아계신우리아버님께는더욱더마음편하게해드릴일들을
그리고기뻐하실일들을찾아서잘전해드리려고합니다.
이번주는둘째의의대입학소식이아버님을많이기쁘게해드렸습니다.
매일주님은혜안에기쁘고행복한소식들을더많이전해드릴수있길기도하며
오늘도새날주시고은혜가운데감사함으로주님을찬양하며감사를그릴수있게됨을감사합니다.
2015,8,27,목요일아침에,아이들이할아버지글그리워하며사랑하는모습속에서신실하신좋으신하나님을찬양하며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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