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일,이 속에서 얻는 기쁨과 감사와 행복!

갑자기성큼가을이왔습니다.

아침저녁은물론이고저는낮에도긴소매옷을위에걸쳐입었습니다.
2주전그무덥던캄보디아의더위를생각하면정말이선선함이참으로감사합니다.
그런중에도정말너무금방이라는생각이많이듭니다.
여름옷가지를좀정리하고긴옷들을꺼내는정돈을했습니다.
겨울옷들도앞쪽으로꺼내두면서요.
옷이또얼마나많은지요.
몇년동안입지도않았으면서또버리지않고그대로챙겨둔것들도얼마나많은지요.
정말저는잘버리지를못합니다.
물론새것을잘사지않기에또쓰고,또쓸수있음이감사합니다.
특히저의몸은처녀때허리사이즈와몸무게를그대로감사하게도유지하기에처녀때옷도
신혼때옷도다몸에잘맞습니다.
그러니뺄까?말까?하다가다시또챙겨넣어두게됩니다.
버릴이유가없기에요.
대신남편은허리사이즈가좀늘어서옛날옷을못입는데도저는남편옷이라서또버리지를못하고
잘챙겨두었습니다.허리살빼면입으면된다싶기도해서요.
더이상커지는것은용납이안된다면서저도남편식사에신경을더쓰게됩니다.
32인치를입었는데요즘은34인치가편하고32인치는너무불편한상태입니다.
32인치회복을목표로두고남편뱃살빼기프로잭트를아이들과매일시도하는데바쁜남편이라정말
쉽지가않습니다.
이제내년이면첫째도치대졸업해서일도할거니까남편이일을조금덜하고저녁도집에와서일찍
식사하고운동도좀할수있으면좋겠습니다.
무엇보다자기몸잘챙겨야되는데많은가족먹여살리느라정말새벽부터밤늦게까게수고가너무많습니다.
어떨때늦은시간인데도저녁도못먹고퇴근하니배가고파서늦은시간에식사한것이뱃살을키웠습니다.
저가참많이잘못한부분이라많이미안합니다.
집안일을하면서해도끝도없고해두어도그리표시도안난다싶은생각이들지만
이가운데서늘기쁨과감사와행복을얻을수있으니감사합니다.
남편을생각하면정말집안일이정도는누워서떡먹기지요.
저는생각합니다.
목회를하시는목사님들도,보통의비지니스를하시는분들도
저의남편처럼성도를혹은고객을위해기도하고생각하며위해일하면
정말마음이서로잘통하고잘되어서교회는성장부흥하고사업하는분들은성공하겠다는생각을합니다.
저의남편은정말이렇게부지런하고성실해서자수성가한사람이니요.
고객한분을만나기위해서발로뛰고정말새벽부터얼마나애쓰고애쓰는지그수고를저는알기에
감동이되고너무도감사합니다.
거저되는것은없다는생각을하면서
최선을다하는사람한테더해주시는
하나님의도우심을깊이감사드리게됩니다.
저는아이넷키우고가게하면서도일하는사람쓰지않았습니다.
저의가족챙기는일은저가하면서얻는기쁨과감사가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교통사고난후손에힘이많이없고쉬피로해져서주말에일하는사람을써왔습니다.
이번에캄보디아선교다녀와서부터는부르지않았습니다.
선교지의열악한환경을생각하니저는’정말부자중에도부자고,귀부인중에서도귀부인이다싶은생각에
힘들다는생각자체가달아납니다.
이모든지금주어진것들이너무도큰혜택이고복임을새삼감사드리게됩니다.
힘들지않게쉬엄쉬엄무리되지않게하면되기에요.

집안일은정말끝이없습니다.
많은남성분들이아내의집안에서하시는수고를잘모르는경우도있습니다.
"하루종일집에서뭐했어?"라는소리를그래서쉽게하실수도있습니다.
저역시남편한테그런말을들은적이있습니다.
정말그럴땐많이속상하고또남편이야속했습니다.
"당신이집안일그럼하세요,내가바깥일할게요.나는바깥에서돈버는일도잘할수있어요."라고
속상해한적이있습니다.
이제나이가들면서남편도저의마음과저의상황을더제대로잘알아가짐이감사합니다.
남편이저보고운동을하라고했습니다.
건강챙겨야된다면서요.
그래서저가
"여보,저는매일운동많이해요.집안일하면서오르락내리락하면그게운동이지요"
"에이,그건운동이아니라노동이지,운동을따로챙겨해야돼"라고했습니다.
저는남편의그말한마디에정말온몸의피로가다풀렸습니다.
에너지가팍들어왔습니다.
남편이저의마음을알아주고저가집에서어떻게지내는지를잘알아준것이너무도고맙습니다.
함께살아가는년수가많아질수록그래서말이없어도또서로통하고더서로존경하며사랑할수있나봅니다.
정말남편이그렇게생각해주니
더더욱끝없는집안일을하면서도저는즐겁고감사해서행복합니다.
아이들역시도참고맙습니다.
"집안일은정말해도별로표시도없는데정말시간이많이걸려"라고했더니
저희큰아이가
"어머니!,안하면표시가팍나요,아마쓰레기장같을걸요,이렇게깨끗한게다어머니께서챙기신손길덕분이에요."라고말하며알아주는아이들덕분에또끝없는집안일이즐겁고감사하고행복합니다.
오늘도물리치료를다녀온아내와엄마기에
일하는사람을부르라고하지만
집안곳곳이저의손을제일좋아하니저도즐거이다가갑니다.
2월중순이후그사이많이회복이되었기에
기쁘게찬양하며즐거이돌볼집안일이있음을감사합니다.
옷정리하고가을맞이청소가며칠걸리겠지만
일하다말고잠시쉬면서이렇게또
기쁘고,감사하고,행복한마음을그려둘수있음을감사합니다.
남편이곧퇴근할시간입니다.
큰아들에겐남편이도착하면전화해서함께통화하려고하고
둘째는입학식후이번주계속오리엔테이션과학교행사가있는저녁이고
셋째는교회친구생일잔치
넷째는원더랜드다녀오면서양로원으로바로버스,전철,버스를다시갈아타고봉사를갔습니다.
모두가각자의자리에서즐겁게최선을다함이감사합니다.
엄마의자리!
끝없는집안일들이매일다시있지만
이속에서얻는참기쁨과감사와행복을감사합니다.

2015,8,28,금요일,집안일이끝이없지만,사랑하는남편이있고사랑하는아이넷이있음이감사합니다.
이가운데얻는기쁨과감사와행복을또한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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