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차이 나는 형과 막내,엄마 엉덩방아 찧어서 동생이 하루 일찍 태어 났어요.
어제는막내가14살된생일
오늘은큰아들이26살된생일날입니다.
"엄마!,그때얼음에안넘어지셨으면경이가저랑같은날태어났을거에요,엄마가엉덩방아찧으셔서
아가가하루더빨리태어난거에요."라면서생일이되면종종큰아들은유쾌하게웃으며그렇게말합니다.
오늘도함께그날의이야기를나누었습니다.
2001년12월16일은주일이었습니다.
예배드리고주차하고들어오다가그만저가아파트(그땐교회근처아파트에살았습니다)앞주차장에서
엉덩방아를찧었습니다.정말꽝하고넘어졌습니다.
전혀다친곳은없었는데정말아가가많이놀라서더빨리내려오는길이열렸던지
그날밤에자는데새벽이시작되면서부터진통이오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바로진료받던병원에바로갔는데아침에막내가잘태어났습니다.
넷째여서이기도하고또엉덩방아찧어서그런지정말다른아이들보다진통시간이짧게잘태어났습니다.
그래서큰아들과띠동갑으로정말같은날태어날수도있었는데
하루일찍태어났는지도모르겠다싶어서늘행복한이야기거리가됩니다.
큰아들은89년12월18일,막내는2001년12월17일입니다.
12살차이로띠동갑입니다.
막내가얼마나많이컸는지손이이젠형보다크고키도거의비슷해졌습니다.
둘모두피아노를너무도좋아하고잘치고
자기들이소속된부서의예배반주자로섬깁니다.
어찌나감사한지요.
큰아들은절대음감이있고어려서부터듣는소리를다건반으로잘옮겨서쳤습니다.
저가선생님을찾아다녔으면아마조성진못잖았을거란생각을합니다.
저희큰아들도쇼핑곡을참좋아하거든요.
그런데저는아들의달란트를알았지만
하나님을높이는도구로주신재능을잘활용하는데사용하면된다는마음이었기에
아들이즐겁게배우고즐겁게연주하는그자체를높이샀기에먼곳의유명한선생님들찾아다니지는않았습니다.
가까운동네서가르치시는선생님들께도잘배울수있었기에요.
아들이취미로특기로피아노를치길원했고그것이직업이되진않으면좋겠단마음이었습니다.
음악을직업으로하면즐기기도물론하겠지만스트레스가많을거란생각이들었습니다.
그러길참잘했다싶습니다.
아들도그렇게해준엄마한테늘감사해합니다.
자기가더좋아하는전문직업을가지는공부를하고있으면서피아노는정말즐기면서취미로특기로
늘공부하다가쉴때마다신나게치기때문입니다.
학교서도병원서도이젠혁이가피아노잘치는것을알고종종결혼식에도교수님은퇴식에도
초대받아가서피아노를쳐줄수있으니너무도감사합니다.
참으로행복해하는아들로인해저도함께행복해집니다.
아침에도서관가기전에도한30분을피아노를쳤습니다.그소리가얼마나저에게힘이되고은혜가되고
좋은지요.너무도감사했습니다.캐나다에서RCM레벨10을마쳤고,티칭코스인ARCT도하다가
대학생이되어서너무바쁘고전공자가아니기에그만배우게되었습니다.혼자서도너무잘치기도했고요.
대학1학년때비전공자이고한명뿐인남학생인큰아들이전공자이고모두여학생인큰대회에서
대상을차지했을때는정말너무도감사했습니다.달란트가확실히있음을더많이알수있었고
참으로감사했고아들도하나님께너무도큰감사를드리고자신감을가지며피아노를치게되었습니다.
막내역시도남자아이인데도피아노를참좋아해서꾸준히잘치고
캐나다의RCM레벨10을학고있습니다.
형도막내가피아노를정말잘친다고칭찬을많이합니다.
주님을높이는좋은도구로잘사용할수있는아이들이참고맙습니다.
아이들넷모두얼마나우애가있는지서로사랑하며잘챙겨주며아껴주며도우며자라니감사합니다.
둘째가이번학기마지막시험을잘마무리했다고지금막전화가왔기에감사합니다.
셋째도담주화요일마지막시험마치고오면짧은겨울방학이지만정말아이들넷모두
즐거운시간을갖게될것이감사합니다.
첫째가공부할것이많아서어디놀러가지는못하지만식사는즐겁게함께할수있는것만도참감사합니다.
오늘큰아들의26번째생일을맞아더욱기쁘고감사한날입니다.
형의역할이얼마나중요한지요.
큰아들이주님믿는믿음안에온유한성품으로잘자라게하시는주님께서
동생들까지형의관심과사랑안에서또잘닮아가게하시고잘자라게하시니감사합니다.
남편과함께오늘도
신실하신주님의해주시는일들을감사하며기도하며찬양할수있음을감사합니다.
남편이하는일속에서도신실하신주님이늘간섭해주시길기도하며
감사드리며오늘남편과함께방문할곳이있어서기도하며나갈수있음을감사합니다.
오늘은최근의포근하던날씨에비해선약간쌀쌀하지만그래도너무도상쾌하고좋은날씨입니다.
겨울날씨답지않아좋아하면서도
겨울비지니스를하시는분들을생각하면서
겨울다운겨울을또한맞아감을감사합니다.
오늘도계시는곳에서블로그가족분들모두
기쁨과감사가넘치는좋은하루되세요.
여호와살롬!
2015,12,18,큰아들의생일날,아이들의이야기들속에서행복을가득캐올리면서감사한마음그려놓으며함께해주시는분들이계심을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