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뀌고 사고들이 아무리 바뀐다 해도 바뀌지 않는 것들이 있어야된다.
삶에 대한 애착과 감사!
이런 자세가 기본으로 있어야된다.
요즘 젊은 분들을 보면 참 마음이 안타깝고도 안타깝다.
왜 남 탓을 그리도 많이 하는지…
직장을 못 가진 것도 나라 탓하고
결혼을 하지 않는 것도
아이를 낳지 않는 것도
나라,부모,주변 탓으로 돌리는 모습을 너무도 많이 본다.
왜 자기가 직장 못 찾고,결혼 못하고, 아이 안 낳는 것을 남 탓으로 돌리고
시간을 낭비하고 하소연하며 지내는지 정말 이해가 잘 안될 때가 많다.
물론 나라의 정책이나 부모의 경제력이나 여러 부분에서 자신에게 영향이 있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왜 젊은이답게 그것을 해결하고 헤쳐 나가고 개척해 보려는 자세는 더 강하게 갖지 않는지 그것이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게 인다.
이런 탓 ,저런 탓으로 남 탓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주영회장님이 많이 생각이 난다.
그 분이 뭐 주변 상황이 좋아서 그런 기적을 이뤄 냈을까?
내 주변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나라 탓,부모님 탓,주변 탓 하지 않고
스스로 이겨내고 자수성가하신 분들을 지금도 여전히 볼 수 있다.
젊은 분들 중에서도 그렇다.
내가 나서 자라던 60년대는 시기적으로 우리나라가 여전히 가난했지만
내 주변에서 남 탓을 하는 사람들을 그리 보질 못했다.
다들 주어진 환경에서 더 잘 살아보려고 수고하고 노력하고 애써왔다.
남 탓 할 겨를도 없었고 그럴 줄도 몰랐다.
오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 일에만 집중 했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러했다.
시골에서 나서 자랐기에 그 환경에서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학비를 대 줄 여유가 없는 부모님이어도 낳아 주신 그 자체 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었다.그래서 내 힘으로 갈 수 있는 학교를 선택했고 그 것이 그 상황으로선 최선이었다.
공부를 더 하고 싶었지만 형편이 될 때 더 하면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그래서
직장도 빨리 돈을 잘 벌 수 있는 곳을 택했고 그 가운데서 하고 싶은 공부를 더 할 계획을 세우면서 한 발작씩 희망을 품으며 살아 왔다.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아이 넷을 키우면서 50 중반이 된 지금 박사 공부를 또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정말 남 탓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했기에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매일 즐겁게 삶을 개척해 올 수 있었다.
결혼 할 때 나는 아이 5명을 낳고 싶다는 마음을 갖었다.
7남매 중 6째여서 부모님 사랑과 오빠들,언니들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라서 그런지 형제 많은 것이
좋았기에 7명까지는 아니어도 5명은 낳고 싶었다.
하나님이 주시면 5명까지는 감사히 받겠다는 마음이었다.
신혼 때 우린 1,000만원짜리 13평 연탄 보일러 전세였고, 그 1,000만원도 남편 삼성전자 마을금고서 빌린 돈이었다.
아이는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았기에 다른 피임을 하지 않았다.
언제든 주실 때 감사히 받겠다는 마음이었다.
큰 아들이 허니문 베이비로 들어 섰는데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다.
내가 길에 사과 장수를 해서라도 이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각오가 있었기에
마이너스인 상태였지만 임신한 것이 그렇게 감격스럽고 감사할 수가 없었다.
우리 부부는 이 아이로 인해 더욱 감사하며 삶을 계획하고 빚 갚아 나가면서
알뜰하게 검소하게 그 안에서 또 너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
내가 빚을 다 갚고 아이를 갖겠다고 계획하고 피임을 했다면 아마 우리가
경제적으로 좀 여유를 갖었다 싶어 아가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한 시기에 내가 임신을 못했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
나는 아이를 5명까지 낳겠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아가 갖은 것이 감사했고
이 아가로 인해서 우리 부부가 더 마음이 하나되고 더 가정 경제를 잘 계획 하며
매일 힘차게 살 수가 있었다.
연년생으로 둘째를 갖었을 때 우리 형편상으로 인간적인 계산으론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둘째를 바로 주신 것도 너무 감사했다.어서어서 아이를 키워 놓고
엄마가 하고 싶은 공부도 더 하고 또 다른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큰 아들을 허니문 베이비로 갖고 나는 바로 전업주부가 되었다.
내가 해 오던 항공사 일을 모두 아까운 자리라고 하고 그대로 하길 권유하기도 했지만
나는과감히 전업 주부의 길을 택했다.
아이를 갖은 이상 이 보다 더 중요한 일이 내겐 없다 싶었다.
아무리 좋은 일이어도 바깥 일은 남들이 또 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내 아이 양육하는 일은 나보다 더 많은 사랑으로 잘 할 선생님이 없다 싶었다.
밖에서 돈을 번다고 해도 아이 키워주는 분한테 떼어주고 나는 나대로 마음이 쓰이고 아이한테 미안하고 여러가지 생각하니 내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가장 좋은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직은 어린 28살의 주부로서 참 과감한 결단을 했다.
아이 넷을 키워오면서 그리고 이제 막내도 9학년이 되고보니
내가 한 결단 중에 가정 안에서 어머니의 자리에서 기쁨과 행복을 일궈낸 것이 가장 잘 했던 결단이라는 감사가 크다.
아이들이 모두 영육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을 보니 정말 내가 선택한
이 전문 주부의 일이 가장 돈을 많이 번 일이었다는 감사를 고백하게된다.
금전적인 금액이 아니라 자녀들이 잘 자라는 이 자체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분량이기 때문이다.
가정마다 사람들 개인에 따라 다 사정이 다르고 더구나 전문 직업을 가진 여성들은
집 안에서 자녀만 키우기는 어려운 현실임은 확실하다.
하지만 집에서 자녀를 키우면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고 무엇보다 가정을 잘 관리하고 세워가고 자녀 양육을 잘 하는 것이 그 어떤 많은 월급을 받는 것보다 더 많은 가치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이들이 삶을 사랑하고 꿈을 가지고 성실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
바로 눈에 보이는 현금 못지 않는 감춰진 가장 값진 보물이라는감사를 가득 얻는다.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들!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사람들!
많은 부분이 돈 때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 돈을 왜 남 탓으로 돌리는가? 참 안타깝기 그지없다.
자기가 더 희생하고 노력하고 수고한다면 왜 못할까? 싶다.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좋은 환경에서 편하게 커와서 인내지수,역경지수가
옛날 사람들에 비해 많이 낮은 것도 사실이다.
정말 “길거리에서 과일이라도 팔아서라도 내가 해 내겠다”라는 각오가 여전히 필요한 시대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발전했고 나라가 여러모로 좋아져도
잘 살아 보겠다는 삶의 기본 자세와 각오는 그 어느 시대나
바뀔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취업을 못했다는 것
결혼을 안하는 것
자녀를 못 낳겠다고 한 젊은이들의 이유들을 신문에서 보면서
공감보다는 나는 왠지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더 앞선다.
남 탓이 아니라 자기가 개척해 낼 문을 찾고 작은 일부터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면 되는데….싶어진다.
한 술에 배가 부르겠는가?
그 한 술을 또 뜨고 또 뜨고하면 당연히 배도 불러 지는데….싶은 마음이 든다.
“집 걱정 없으면 애 낳겠다”고 한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집 없고 빚을 안고 신혼을 시작해도 우린 아이 5명을 낳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아 왔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젊은이들이 더 개척자의 정신으로 스스로 해 낼 자세와 의지가 많이 북돋아지길 응원하게된다.
자기 속에 있는 열쇠를 잘 꺼내서 사용하면 분명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내고 또
이 땅에서의 삶에서도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됨은 내가 경험했고
또 주변에 그렇게 살아오신 분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들 역시도 또 해 낼 수 있다.
스스로 더 노력하고 더 수고하고 고생할 각오만 되었다면
남 탓 할 겨를이 없다.
당장 뛰어 나가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도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한 발 ,한 발 내 딛는 걸음이 쌓여서 정상에 도달하는 것이다.
한걸음에 저 고지에 달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직장과 결혼과 자녀 출산으로 고민하시는 젊은 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다.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기억해 보시라고 하고 싶다.
저 길에 나가 과일 몇개부터라도 팔아서 돈을 만들어 갈 각오같은 결단만 생기면
남 탓 할 겨를이 없다”는 것을 경험한 사람으로 말해 주고 싶다.
그런 각오가 섰더니 정말 길에 나가 과일 행상을 하지 않고도 가정 경제를 조금씩 키워갈 일들이 이어졌다.자녀를 하나씩 낳을 때마다 남편이 승진을 하면서 수입도 더 좋아지고 자녀가 하나씩 더 많아지니 우리 부부의 삶의 자세도 더 적극적이고 더 부지런해 질 수가 있었다.
젊은 분들에게 미리 겁먹지 말고 미리 단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해 낼 수 있는 능력들이 누구나 자기 안에 다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어떻게 꺼내 어떻게 사용하는가?는 본인의 의지와 자세에 달렸다.
나라 탓,부모님 탓,주변 탓 하지 않고 정말 성실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젊은이들을 주변에서 지금도 여전히 많이 볼 수가 있다.
이런 젊은이들이 더더욱 많아져서 사회 분위기가 옛 선배님들이
삶을 받아 들이고 성실히 개척해 왔던 그 열심있는 열정있는 분위기로
새해엔 확 바뀌어지길 기대하며 기도한다.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펼쳐 보고 시도해보고 실행해 나가게 되길 축복한다.
직장 구하는 것
결혼 하는 것
자녀 출산과 양육하는 것
이 모든 것의 열쇠를 누구나 스스로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 탓 많이 하시는 분들!
정말 너무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고생하고 싶어하지 않고 편한 것만 생각하면서
이것도 저것도 남 탓으로 돌리는 그 자세가요?”라고 말해 주고 싶다.
정주영현대그룹 회장님같은 도전의식과 성실과 추진력,그리고 창의력이 참 더 많이 필요한 시대이고
우리 젊은 분들이 분명 또 제 2의 ,제 3의 정주영회장님이 될 수가 있다.
정주영회장님처럼 그리고 역경을 이겨내신 더 많은 우리가 아는 분들이 계신데
모든 환경이 더 좋아진 요즘 남 탓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
참 마음이 아프다.
우리 모두가 좀 더 개척자의 정신으로 긍정적인 자세로의 사고의 전환이
참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생각된다.
젊은 분들이 꿈을 이뤄 낼 환경이 물론 중요하다.
그 환경처을 본인이 만들어 낼 자세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모두의 작은 힘들이 모아져서 큰 나라 힘이 되어지기 때문이다.
개척자의 정신으로 좀 더 진취적이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이며 무엇보다
삶을 사랑하며 성실한 젊은이들이 우뚝우뚝 솟아나게 되길
간절히 기대하며 기도하게된다.
2016,1,18,월요일 아침에,고국의 소식이 실린 신문을 보면서, 이런저런 일 속에서 나라를 비롯한 남 탓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좀 더 자신 안에 있는 해결의 열쇠들을 잘 찾길 바라며,오늘도 힘차게 삶을 사랑하며 ,감사하며 ,발걸음 내 딛을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