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이민와서 살기에 사랑하고 감사하는 분들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을 기회들이 많음이 감사하다.감사했던 선생님 자녀도,고마웠던 언니, 오빠들 자녀들도 ,사랑하는 시댁 조카들도 기쁨으로 챙겨 줄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나로인해 캐나다 어학 연수를 생각하기 쉽고 또 올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진심으로 환영하며 반갑게 맞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바로 위인 3살 많은 셋째 오빠네 예쁜 딸인 질녀가 오늘 우리집에 온다.내가 늘 형제들의 고마웠던 이야기를 남편과 아이들에게 들려 주었기에 조카가 오는 것을 가족들 중 누구 하나 싫어하는 사람 없이 모두 환영한다.선생님댁 자녀도 우리 조카들도 정말 모두 기쁘게 맞아 줌이 늘 감사하다.특히 남편이 참 고맙다,시댁 조카들이야 당연하지만 친정 조카들도 언제나 사랑스럽게 잘 맞아주고 친절하게 잘 대해줌이 너무 감사하다.아내 사랑하는 표현이 바로 이런 것이리라 생각하니 더욱 감사하다.
셋째 오빠는 내게 더욱 특별하다.결혼하기 전까지 직장 생활할 때 오빠랑 새언니는 나를 너무도 살뜰하게 잘도 챙겨 주었다.둘 모두 직장 생활로 바쁜 중에도 올케언니는 나를 친언니 이상으로 잘 돌봐 주었다.오빠랑 언니가 초등학교 동창이고 언니는 초,중,고교의 내 선배이기도해서 아마 더욱 친밀했던 것 같다.그래서 항상 감사했는데 나도 결혼해서 아이 넷을 낳아 키우다보니 달리 감사한 표현도 제 때 잘 못했다.
감사하게도 우리 가족이 캐나다에 와서 사는 덕분에 아이들 어학 연수를 보내라고 말 할 수 있고 또 오면 돌 봐 줄 수 있음이 너무도 감사하다.오빠랑 언니가 나를 잘 챙겨 주었던 그 감사를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다 싶어서 감사하다.초등학교 때 방학 중에 다녀 갔는데 그 땐 어릴 때 그냥 놀러 온 것이었고 지금 대학생이 되어서 한 학기 휴학을 하고 드디어 어학 연수를 오는 질녀를 생각하니 오빠랑 언니가 내게 해 주었던 그 섬김을 나 역시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 7남매는 정말 서로서로 도우면서 잘도 성장했다.시골에서 농사 지으시는 연로하신 부모님께 최대한 부담을 드리지 않으려고 많이도 애썼다.이 오빠 역시 정말 입지적인 인물 중의 하나라고 할 수가 있다.늘 반장을 하고 공부를 잘 했는데 대학 진학을 바로 못하고 공무원 시험을 보았다.시골 면 사무소에서 면서기로 시작해서 방송통신대학을 다니며 공부를 시작했다.그리고 입대를 했는데 군생활하면서 꿈을 새롭게 다지고 대학 입시 시험 준비를 틈틈히 해서 제대를 하고 서울에 있는 야간대학에 입학을 했다.공무원인 것이 참으로 감사하게도 시골 면서기지만 공무원이기에 대학 공부를 할 수 있게 서울 가까운 안양으로 전근이 되었다.그래서 오빠는 안양의 어느 동사무소에서 근무를 하면서 서울까지 먼 거리지만 잠을 줄여가면서 공부해서 야간대학 공부를 잘 마쳤다.그리고 다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서 주경야독을 해 나갔다.
워낙 성실하고 진취적이고 실력을 인정 받아서 9급 공무원에서 시작한 오빠가 지금은 정말 고급 공무원이 되었다.나는 우리 오빠를 항상 장관님이라고 부른다.오빠가 머잖아 정말 장관으로도 일하는 모습을 그려보면서 장관이라고 늘 불렀다.그러면 곁에 있는 우리 언니가 왜 장관이냐면서 대통령이라고 부르면 더 좋지 않냐?고 했다,나는 대통령은 안바라지만 장관은 오빠가 충분히 가능하기에 미리 그렇게 부른다고 했다.말의 힘이 얼마나 크고 영향력이 있는지! 정말 그런 일도 가능도 할 정도의 자리에서 지금 일을 하고 있음이 너무도 감사하다.나라에 보탬이 되는 귀한 일을 훌륭히 해 나가는 오빠가 참 자랑스럽다.어려운 시기 꿈을 가지고 도전하며 동생들까지 잘도 챙겨 주었던 오빠 덕분에 나도 막내 동생도 우리의 삶 가운데 든든히 서 올 수 있었음을 감사드린다.
질녀가 온다고 시장도 어제 좀 더 봐 두고 대청소도 했다.딸래미 방에 침대가 2개여서 함께 사용할텐데 ,같은 방을 사용하기에 혹시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도 서로 또 함께 섬기는 훈련을 우리 딸도 질녀도 잘 해 나가며 배우고 익히는 것도 많을 것 같아 감사하다.딸한테도 잘 당부를 해 두었다.한 살 차이나는 언니인데 잘 챙겨 주고 잠시 불편한 것이 있더라도 좋은 훈련 기간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다.딸도 언니를 좋아하기에 즐겁게 그렇게하겠다고 말하니 안심이다.
오빠는 내게 다 그냥 무료로 제공하고 챙겨 주었으면서 딸을 보내면서 마음이 많이 쓰이는지 돈을 챙겨 주려고 했다.새언니는 계좌 번호를 달라고 했다.
괜~~~찮다고 말을 했다.내가 즐겁게 기꺼이 챙겨 줄 수 있는 사람들이니 돈은 생각지도 말라고 했다.그리고 나도 그정도 형편은 충분히 되니 안심하라고했다.서로 마음을 써 줌 역시도 참으로 고맙다.지금도 한국 가면 여러가지 다 잘도 챙겨주는 오빠랑 언니가 항상 고맙다.선생님의 자녀도 ,5개월 있다가 갔는데 내가 챙겨 주면서 늘 마음 가득 감사했던 선생님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어 참 좋았다.친정 조카들은 정말 특히나 다 언제나 환영하는 마음이 더 큰 것은 오빠들과 언니들 모두 어려운 중에도 내게 베풀어 주고 챙겨주었던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감사들을 내가 여전히 다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내가 갚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기꺼이 즐겁게 진심으로 내가 해 주고 싶은 섬김이기에 감사하다.
정말 뭘 바라서가 아니라 기회 될 때 섬길 수 있을 때 섬길 수 있는 자리에 있을 때 기쁘게 섬기면 그것이 또 돌고 돌아서 다 내게 복이 되어 돌아옴을 삶 속에서 늘 체험한다.지금 내가 캐나다와서 사는 덕분에 할 수 있는 섬김 속에 또 차세대의 큰 리더들이 될 우리 자녀들과 조카들과 또 주변의 아는 젊은 청년들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내 이웃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늘 기쁘게 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생각속에 있는 것을 행동으로 이끌어 내는 것 역시 훈련으로 이뤄지는 열매이기에 작은 것도 지금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5개월의 단기 어학연수이지만 우리집에 머물면서 영어 실력도 키우고 견문을 넓힐 질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즐거이 할 생각이다.무엇보다 우리 집에 머무는 동안 예수님을 잘 소개해 줄 마음이 설렌다.그 누구보다 착한 사람들이지만 세상 일로 바빠 전도의 열매가 아직 맺히지 않는 오빠네 가족들을 위해 이번에 질녀의 방문은 더욱 큰 의미를 나는 가지고 기도하며 친정언니한테도 기도 부탁을 했다.질녀가 이번 토론토에 5개월 사는 동안 꼬옥 주님을 영접하는 역사가 있길 기도하며 우리 가족의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주님을 만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에게 영적인 큰 영향력을 끼칠 질녀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며 기도 부탁을 몇몇 기도 동역자 분들께 부탁드렸다.
오빠랑 올케언니의 따뜻했던 그 사랑을 감사하며 늘 고마워했는데 오빠네 딸을 내가 이렇게 다시 챙겨 줄 수 있는 기회를 보면서 사랑은 이렇게 서로 돌고 돌며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간다는 감사를 얻는다.
사랑은 돌고 돈다,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