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다 마무리해 갈 즈음 갑자기 원인도 모르게 사라졌습니다.위블로그에서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그 땐 다시 또 갑자기 나타났습니다.오늘도 그러려니하고 이리저리 체크하며 찾아도 없네요.같은 내용으로 쓸 수는 있지만 같은 표현으로 똑 같이 쓰기는 어렵기에 마음을 내려 놓습니다.내려 놓음은 항상 속히 다시 평안을 찾게하는 유익이됩니다.
나이가 50을 넘고 보니 정말 내려 놓는 훈련이 점점 쉬워집니다.비우는 것도 수월하고요.나를 챙기기 보다 다른 사람을 더 많이 생각하며 마음을 열고 행동도 더 잘 열 수 있는 것을 보면 이것이 바로 성장이고 성숙이라는 감사를 얻습니다.공부해서 남 주고 ,배워서 남을 유익하게 하는 보람을 얻게 함도 감사합니다.힘이 있을 때 또 더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는 기쁨과 감사를 오늘도 누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토론토는 튜립이 아름답게 피어서 봄이 한창 노래하고 있습니다.곳곳마다 민들레가 합창을 하기에 하얀 빛깔의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에서 느끼던 향기를 캐나다의 노오란 꽃잎 속에서도 안게됨이 감사합니다.이제 벚꽃도 한창일 것이 기대됩니다.동네 공원의 벚꽃들이 조금씩 수줍은 입술을 내밀고 있네요.긴 겨울이 지나고 정말 봄이 왔습니다.늘 입고 다니던 겨울 코트를 정말 이젠 벗어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여전히 곁에 두고 한번씩 계속 입었던 옷을 세탁해서 넣어도 이젠 정말 될 것 같네요.
공들여 쓴 글이 다 날아 갔지만 아쉬워하지 않음을 보면서 지금 다시 또 이렇게 쓸 수 있는 것에 감사함으로 인해 저가 금방 평화로와지고 행복해 짐을 감사합니다.버릴 것은 버리고 내려 놓을 것을 쉽게 내려 놓음이 참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누구에게라도 맘 속 가득 행복이 들어 있습니다.이 행복을 꺼내 사용하는 사용 설명서는 스스로 터득해야됩니다.본인 맘 속의 설명서는 본인이 가장 잘 알기 때문입니다.어렵게 생각하고 꺼내 펼쳐 보지도 않은 행복 조항들이 많을거에요.오늘부터 하나씩 더 잘 활용해서 맘 속에 잠자는 행복들을 가득가득 깨우셔서 더욱 기쁨과 감사로 풍성한 매일 되시길 축복합니다.
위블로그에서 함께 다시 만나게 된 이웃님들!
참 반갑습니다.
내려 놓음의 훈련이
삶을 더욱 행복으로 채워져가게 하고, 또 보람있는 일들로 이어지게 하고 ,더 건강해지게 하는 유익을 같이 늘 체험해가길 기도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 되세요.
enjel02
2016년 5월 7일 at 8:34 오전
반갑습니다 토론토의 소식 주셔서
토론토의 봄은 한국보다 늦은듯합니다
이곳 벚꽃은 진지 오래되었지요
지금은 철쭉꽃 연산홍이 온통 붉게피어
꽃동산을 이루고 있어요
내려놓기 그래요
님과 같이 더러는 그런적이 있지요
내가 쓴 글이라도 그때의 감정이 그대로 되지는 않지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이렇게 만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김 수남
2016년 5월 7일 at 9:04 오전
네,이곳에서 뵐 수 있음이 참 감사합니다.고국의 봄 꽃들이 참 아름답게 전해옵니다.철쭉꽃 연산홍이 그리워집니다.
늘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또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