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한국전 정전 63주년! 6,25참전 캐나다 군인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전
516!, 캐나다 이민 온 후  가슴 찡하게 안은  숫자다.516은 한국에서도 익숙한 숫자였다.그러나 캐나다에서의 516은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
우리나라를 위해 와서 목숨을 바친 캐나다 군인 숫자다.

1950년 6월 25일에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발발한지 벌써 66년이 되었다.

아무 것도 없이 다 사라진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은 힘차게 일어섰다.그냥 일어 선 정도가 아니다

세계를 주름 잡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지금 우리의 조국이 있게 된 대열 속에는 목숨을 바치며 우리나라와 민족을 사랑해 준 목숨을 건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

한국전 당시 캐나다는 26,791명의 젊은 군인들을 파병했다.

그 중 516명의 병사들이 전쟁의 포화속에 전사했다.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는 이러한 캐나다인들의 희생을 기리려고한다.

7월 27일 오늘은 한국 전쟁 정전 63주년을 맞는 날이다.캐나다 동포 사회에서도 참전 용사들을 기억하는 자리가 몇가지 마련된다.

한국전참전용사회등은 ‘한국전 캐나다 해군 추모행사’를 31일 오전 10시 30분 벌링턴 스펜서스미스공원서 개최한다고한다.

몇가지 행사 중 하나가 사진전이다.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이번에 캐나다 군인들이 직접 촬영한 한국전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한다.

이 사진들은 우리들에게 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일깨워 줄 것이다.그리고 먼 나라까지 직접 와서 도움을 주었고 목숨까지 바쳤던 사람들을 기억하게 할 것이다.

그들의 희생과 고귀한 사랑과 뜻을 생각하게 할 것이다.

기념식이 열린다니 반갑다.

 7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에 토론토 시청에서다.

나도 아이들이랑 참석할 예정이다.

시간이 되시는 토론토 동포들은 우리나라 전쟁에 참전해서 목숨까지 바치며 희생한

캐나다 군인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함께 기념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이번 전시회에는 16명의 한국전쟁에 참전하신 캐나다 참전 용사들이 참석하신다고한다.

아직도 16분이 생존해 계신다니 너무도 반갑고 뵙고 싶다.

딸래미 청소년 봉사팀에서 모시고 갈비 파티를 할때 뵌 적이 있지만 16분이 다 함께 모이는 자리라니 아이들 데리고 가보고싶다.

‘평화의 사도’ 메달도 받으시고 감동적인 전쟁경험도 소개해 주실 예정이라니 자녀들을 데리고 가면 참 좋을 것 같다.

고국에서는  김정훈 국회의원이 참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서 캐나다 참전용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0,000을 전달하는 시간도 갖게된다니 반갑다.

이민 와 있는 우리 차세대들에게 분명 아름답고 귀한 교훈의 시간이 될 것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체험을 그 가운데서 또한 자녀들은 물론이고 우리 어른들도 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

한국 전쟁 사진 전시회를 준비하시는 모든 위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

바쁜 이민 생활이라 잊고 지내던 6,25를 다시 상기할 수 있음도 감사하다.

자세한 관련 소식은 이곳 동포 신문인 토론토 한국일보 기사 중에 있기에 이곳에 주소를 닮아 놓는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이 그리고 각 국에 흩어져 사는 모든 동포들이

각자 서 있는 곳에서 더욱 최선을 다해 성실히 살며

6,25를 기억하며 다시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기도하며 평화를 위해 힘써야겠다.

막내가 소속된 청소년 봉사팀에서 내일 있을 사진전 안내도 함께 나눌 수 있음을 감사한다.

우리에게 도움을 주었던 16개국 중의 하나인 캐나다이다.

이제 제2의 고국이 된 캐나다에 살면서

캐나다 사람들의 숭고한 뜻과 사랑을 가까이서 배우며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 사랑을 이제 받은 우리가 더 널리 아름답게 펼쳐가며 도움을 주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쳐 갈 것을

함께 다짐하면 좋겠다.

 

2016,7,27,수요일,한국전 정전 63주년이 되는 오늘 7월 27일 맞으며 ,우리나라의 지금이 있기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하신 많은 나라와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오늘 내가 할 일들을 또한 생각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http://www.koreatimes.net/index.php?mid=Kt_Article_new&category=57675&document_srl=1892829

 

해군추모.jpg

 

4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7월 28일 at 8:44 오전

    저도 미국 남부를 여행하다 해군박물관을
    들렸는데 그곳에 한국전쟁기념관이 있더라구요.
    들어갔드니 참전했던 분들이 안내를 하는데
    얼마나 반기든지 눈물이 납디다.

    그분들의 희생을 우리가 잊으면 안돼죠.
    참 잘 하십니다.

    • 김 수남

      2016년 7월 31일 at 6:10 오전

      네,언니! 몸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맞습니다.정말 이분들의 희생을 잊으면 안됩니다.
      늘 기억하며 감사하며 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세계 여러 곳을 여행 많이 하셨군요.의미 있는 곳도요.
      저는 8월 1일부터 2주간 캄보디아 단기 선교 갔다가
      15일에 돌아 옵니다.
      그 사이도 더욱 건강히 잘 지내시길 기도하며 감사드립니다.

  2. West

    2016년 8월 1일 at 8:38 오전

    안녕하세요. 늘 김수남님의 블로그에 들르면서도 인사는 못드렸어요. 저는 벤쿠버 아일랜드에 살고 있어요. 은혜의 바다에서 항상 감사가 충만하신 모습을 보며 어떤 분이실까 궁금했었는데, 저도 거기에 있었지요. 전날 브렘튼에서 열린 한국전참전용사의 날 기념식에 갔다가, 그날 사진전 오프닝에도 갔는데, 진작에 수남님을 알았더라면 인사라도했을걸 많이 아쉽네요. 그 처참한 전쟁을 치루고 잿더미에서 오늘날의 한국을 이루게 한 바탕에는 알지도 못하는 작은나라의 만나본적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건 워싱턴에서 비문에 새겨진 것을 보고 너무 감동적이라 기억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젊은 피와 생명을 바친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다는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주인에서 강건하시고 캄보디아 선교지에서도 많은 열매맺으시기를 바랍니다.

    • 김 수남

      2016년 8월 1일 at 1:52 오후

      네,그러셨군요,가까이 계셨네요,감사합니다.이렇게 격려해주시고 마음 담아 주셔서요.
      네,정말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시고 헌신하신 많은 분들을 기억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한국서 친정 형제들이 ‘인천상륙작전’영화 보고 온 감동을 나누어주었습니다.토론토에 8월 12일부터
      상영한다니 선교 다녀와서 꼭 보고 싶습니다.벤쿠버에도 아마 상영될 것도 같습니다.모든 것이 정말 감사입니다.
      이렇게 낯 선 땅에서도 주님 은혜안에 살 수 있으니요.네,내일 아침 출발인데 캄보디아 선교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늘 주님 주시는 은혜 안에 범사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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