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 청계천에서의 2년 전의 여름 날 !
“청계천에 처음 갔는데 감사했습니다.
막내는 이종 사촌형따라 놀러 가고
저는 사랑하는 후배와 함께 대한항공과 조선일보사와 시청 주변을 산책하며
아름다웠던 추억을 노래하며 함께 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은혜를 나누게 되어 감사했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페이스 북에 2년 전에 올린 글과 사진입니다.
페이스 북에서 2년 전의 이 사진을 다시 올려 보여 주기에 가만히 쳐다 보았습니다.
저는 편하고 좋은데 막내 동서가 “형님 나오신 길에 꼭 파마 하세요”라면서 단골 미용실에 데려가서
파마를 해 주었습니다.많이 어색한 저의 모습이었는데 지금 보니 새롭네요.
언니가 사 준 빨간 원피스도 새롭고요.
한국 갈 때마다 형제들이 하나씩 잘도 챙겨 줍니다.
저는 체형도 처녀 때랑 그대로이고 허리 둘레도 그대로라서 입을 옷이 여전히 많아 살 필요가 없는데
형제들이랑 아이들 덕분에 새 옷 입을 기회들이 점점 많아짐도 감사합니다.
그 2년 사이  미용실 가지 않았기에 머리가 어깨를 넘어 다시 긴머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미용실 가는 시간도 돈도 아까와서 잘 안가거든요.
청계천!
참 정다운 곳이었습니다.
서울 도심에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음이 감동입니다.
다음에 고국 가면 다시 들려 보고 싶은 도시 안에 쉼터가 있음이 감사합니다.
'청계천에 처음 갔는데 감사했습니다. 막내는 이종 사촌형따라 놀러 가고 저는 사랑하는 후배와 함께 대한항공과 조선일보사와 시청 주변을 산책하며 아름다웠던 추억을 노래하며 함께 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은혜를 나누게 되어 감사했니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8월 31일 at 2:30 오후

    어렇게라도 뵈니 반가워요.
    키가 크신것 같아요.
    빨간 옷도 어울리고요.

    늘 행복하세요.

    • 김 수남

      2016년 8월 31일 at 10:26 오후

      네,저도 언니 대문 사진 뵈면서 직접 뵙는 듯하고 좋습니다.다음에 고국 들릴 때는
      언니도 더 건강하셔서 만나 뵐 수 있길 기대하며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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