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이다.오늘부터 토론토의 거의 모든 학교가 개학을 했다.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이니 거의 2달 하고도 열흘정도의 긴 방학을 즐겁게 잘 마무리했다.

셋째도 넷째도 오늘 한 학년씩 올랐다.

외동딸은 대학 3학년,막내 아들은 우리의 고1인 10학년이 되었다.

막내는 첫 날이라서 오전 수업만 한다고 도시락이 필요없다고 했다.

일찍 마치고 집에서 점심 먹겠다고 했는데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학교 앞 Tim Hortons에서 베이글을 먹고 이야기 하다가 오겠다고했다.

1시가 조금 지나서 막내가 너무 덥다면서 입고 간 얇은 잠바를 벗어 들고 왔다.

가을 느낌이 들더니 어제 오늘은 다시 꽤 더웠다.

방학 중에 쿠바를 다녀온 친구들이 많았다고 한다.우리 가족도 기회 만들어 쿠바에 놀러 가보자고 말을 했다.

언제일진 아직 예정이 없지만 아이가 좋아라했다.

저녁은 아들이 좋아하는 파스타를 해 주었다.

첫째는 일터 근처에,둘째,셋째는  학교 근처에서 지내기에

막내랑 단 둘이서만 이른 저녁을 먹었다.

남편이 조금 늦을 것 같다고 해서 먼저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지금 E-Mail을 여니 토론토 교육청((TDSB:Toronto District School Board) 에서 편지가 와 있었다.

수시로 교육청에서 학부모에게 편지가 온다.

자녀들을 잘 교육하기 위해 부모는 물론이고 학교와 또 교육청까지 함께 마음을 모음이 참 좋다.

새학년을 맞아서 더 좋은 방향으로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게

안내를 해 주고 또 적극적으로 학교 행사에도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게 안내를 해 준다.

워낙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인 캐나다답게

영어로 안내문을 보내더라고 몇몇 민족들의 언어로 다시 늘 부연 설명을 달아 놓는다.

그 안에 한국어도 함께 있음이 감사하다.

처음 이민와서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님들을 위한 배려이다.

‘이 문서에는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영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학교 사무실에 가져가서 통역사나 번역사를 주선해 달라고 하십시오’라고 친절하게 한국어로도 아래에 쓰여져 있다.

영어와 우리 말을 포함해서 다 헤아려보니 23개 민족의 언어이다.

캐나다!

정말 대단한 나라다 싶다.

이 언어도 아주 대표격인 언어들만이고 그 외의 언어들도 더 많은 나라이다.

영어와 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지만 각 민족마다 사용하는 다양한 언어를 또 존중해 주고

아직 영어를 잘 모르는 이민 온 학부모들을 배려해 줌이 감사하다.

 

 

이번 새학년에도 엄마도 아이들도 모두 함께 더욱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기쁘게 범사에 감사하며 나아감이 감사하다.

공부하는 분명하고 아름다운 목적이 있기에

더욱 즐거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전능하신 주님께 도움을 구하며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음을 또한  감사드린다.

 

토론토 교육청 산하의 학생들이 240,000명 이상이라한다.

모든 학부모님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제대로 잘 살피고 잘 양육해야될 책임이 있다.

각 가정마다 자녀들이 바르게 잘 자라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캐나다와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가 더 밝고 아름답고 행복한 나라들이 될 것이다.

내 자녀는 물론이고 교회 성도님들과 지인들의 자녀를 위해서도

새학년을 맞으니 더 특별히 기도하게된다.

 

 

우리 자녀들과 모든 학생들의  새학년을 축하한다.

학생들을 위해 여러모로 관심과 도움을 주려고 힘쓰는

토론토 교육청에도 감사를 전한다.

 

2016,9,6,화요일,새학년 시작 첫 날 토론토 교육청에서 받은 학부모 안내 편지를 보면서 새학년이 된 모든 학생들을 축복하며 기도한다.

 

 

 

September 6, 2016 Today, we kicked off the 2016-2017 school year with more than 240,000 students! Whether you’re a new parent to the TDSB, or this is your second, third or 10th year with us, we are so happy that you’re part of our TDSB community. The beginning of school can be an exciting and overwhelming time – for both you and your child. To help, we have put together a one-stop resource with all the information you might need to get started on the right foot. It includes the school year calendar, who to contact when you have a concern or question, homework tips and more. You can access it at http://www.tdsb.on.ca/needtoknow. As a parent or guardian, there are many ways to be involved in your child’s education, such as participating in field trips, engaging them about their school experiences, reviewing homework, joining the school council and attending parent teacher interviews and school events. To learn more about school councils and parent involvement on a Board-wide basis, visithttp://www.tdsb.on.ca/howtogetinvolved. Being in the know about the TDSB is also an important part of that and we are committed to keeping in touch with you through email (such as this), regular webcasts and web chats, ward forums and social media, including Facebook, Twitter and Instagram. School is an exciting time for students of all ages (even adults!). We hope you enjoy your time at the TDSB. Have an awesome year!
John Malloy Director of Education	Robin Pilkey Ch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