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이 축복송을 보내 주었다.
내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같은 제목의 축복송도 있다.
교회서도 생일 맞은 분들께 함께 부르며 축하하기도한다.
그런데 친구가 보내 준 이 축복송은 나도 처음 들었다.
결혼식 때 부르면 참 아름답고 좋을 것 같은 축복송이다.
친구네 딸래미가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캐나다에 담 주에 온다.
요즘 아이들은 똑똑해서 인터넷으로 지낼 집도 미리 다 챙겨 두고 스스로 일을 잘 해서 기특하다.
이곳에서 할 일은 내가 아는 분의 일식집에 말을 해 두었다.
영어를 잘 해야되는데 메뉴판도 있고 몇 일 훈련을 받으면 가능할 정도의 영어 구사는
요즘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또 잘 할 줄 믿고 말 해 두었다.
일식당하는 지인이 일 자리를 주겠다고 말 한 것이 안심이고 고맙다.
우선은 아이를 만나보고 최종 결정을 하겠다고 한다.
워킹 홀리데이라는 것이 우리가 이민 오기 전엔 없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
생긴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1년간 와서 일 할 수 있다고 한다.그 워킹 홀리데이 비자 받는 것도 어렵다는데
잘 받아서 캐나다에 올 수 있어서 반갑다.
내가 캐나다에 사니까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도 안심하고 어학 연수도 또 다른 목적으로도 자녀를 보낼 수 있음이 감사하다.
워킹 홀리데이로 오는 사람은 나도 처음 맞이한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공항 픽업과 종종 챙겨 봐 주는 정도이겠지만 친구가 많이 안심할 수 있어서 나도 감사하다.
어제는 고향 친구 아들이 결혼한다고 친구들이 모두 모여서 찍은 사진을 동창 카톡 방에 올려 두었다.
유치원생이 된 손녀를 데리고 나온 친구도 있고 손자 손녀를 이미 둔 동창도 여럿이다.
정말 신기하다.
이 친구들을 보면 여전히 초등학교 중학교 때의 우리 모습이 보이는데 그 곁에 손주들이라고 데리고
있는 모습이 참 새롭고 또 보기가 좋다.
나도 이젠 속히 손자를 안아보고 싶어진다.
어서 우리 아들들이
좋은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서 또 아름다운 가정을 세워가게 되길 기도한다.
친구가 보내 준 이 축복송을 들으니 정말
우리 자녀들의 결혼식 모습이 행복하게 그려져서 너무 감사하다.
이 노래 잘 배워서 축복할 일이 있을 때마다 나도 즐겨 불러줘야겠다.
새론 축복송을 보내 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축복이 친구네 가정에도 가득 넘쳐 나길 기도한다.
“친구야!,안심하거레이,성이는 내가 잘 챙겨 볼게,기도 안에서 늘 만나자,좋은 찬양 보내줘서 고맙데이…”
친구에게 카톡 문자를 지금 보냈다.
시골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는데
모두들 예수님 만나서 이렇게 믿음 안에서
이 땅에서 삶에서도 큰 복을 받아 누리며
범사 감사하며 살고 있는
신실한 고향 친구가 있음이 너무도 감사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임을 함께 고백할 수 있는
고향 친구가 있음이 너무도 감사하다.
주일 예배드리러 가려고 준비하다가 친구가 보내 준 축복송이
너무 아름다워서 따라 부르면서
이곳에 담아 놓는다.
어제는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제 12회 평화 마라톤 대회가 있었다.우리 부부도 처음으로 참여했다.우린 5킬로 걷기에였다.
남편이랑 향기나는 초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
10킬로,5킬로 달리기도 있었는데 달리기는 메달도 주었다고한다.걷기는 메달은 없었지만 참여한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내년엔 5킬로 달리기에 도전해 볼까? 싶기도한데 남편이랑 이야기하면서 걷는 가을 길이 너무 좋아서 걷기에 참여할 마음도 많다.
작은 금액이지만 후원하면서 모두가 동참하는 평화 마라톤에 이제 시작했으니 매년 동참할 마음이다.
정말 우리 나라 남북의 평화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면서 600여명이 참여한 큰 행사였다.450명 참가에 봉사자와 주최측 사람들 다 해서 600명이라고 진행자가 말했다.
참 즐거운 날이었다.시골서 초등,중등시절
매일 왕복 5킬로 이상 9년을 걸어 다닌 실력이 지금도 여전히 내 삶 속에서 건강하게 지탱해 줌이 감사하다.
시골서 자란 것이 살아 갈 수록 감사 제목들이 더 많이 나타남이 감사하다.
그리고 지금 42명이 함께 오손도손 모여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바로 알 수 있는 시골 친구들 카톡 방에서
여전히 시골 길을 함께 걷는 그 기쁨을 친구들이 올려 주는 사진 속에서,이야기 속에서 누릴 수 있음도 감사하다.
마음이 늘 잘 통하는 고향 친구들이 있음을 감사하며
이 모든 것으로 주께 감사와감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곳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을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2016,9,25,주일 아침에,고향 친구들 특히 예수님 안에서 믿음 있는 친구와의 만남은 나를 더욱 기쁘고 행복하게 만든다.참 감사한 주일 아침이다.
축복송(이국현/서옥선) – 워킹(2001) – YouTube리고
(요한삼서/3John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Dear friend, I pray that you may …
데레사
2016년 9월 26일 at 7:37 오전
언제나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수남님.
그 아름다운 마믐에 박수 보냅니다.
남을 건사한다는게 어려운 일인데 이리저리
잘 연결 해주시는군요.
김 수남
2016년 9월 26일 at 10:47 오후
네,언니! 저를 캐나다에 미리 보내 주신 하나님의 뜻이 계신 것 같아요.이렇게 두루 잘 챙겨 줄 수 있는
환경과 형편이 되게 해 주신 것도요.그래서 감사합니다.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생각할 땐
훨씬 쉬운 일이 됩니다.기쁘게 할 수 있는 마음 주신 것도 특별한 은혜인 것 같아 늘 감사합니다.
주 안에 있는 복이 이런 것인가 봅니다.이 가을도 더욱 건강하셔요. 주님 주시는 사랑과 평화를 언니나 저의 삶 속에서
누리며 또 널리 전하고 나타내는 주님의 편지가 되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