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모랑 정말? 소설이면 차라리 좋겠다.

토론토에서 유명한 유지인 사람의 불륜 소문이 자자하다.

믿겨지지 않는 일이다.

집에 일하던 식모랑 불륜이라한다.

동포 신문에 늘 얼굴도 잘 나오는 분이다.

나도 이 분의 가정사에 관해서는  잘 알지를 못한다.

단지 지금 이혼하려는 과정에서 재산이 너무 많아서 그 부분에 이견이 있다는 것 같다.

왜 이런 일까지 간 것인지 너무 안타깝고 안타깝다.

 

식모랑 따로 사시게 된 그 분의 말씀을 들어 본다면 또 분명 정당한 이유는 계실 것 같다.

그리고 아내 분 입장도 참으로 답답하시고  하실 말씀도 많으실 것 같다.

이민와서 고생할 때 함께 했던 조강지처를 버리고 그렇게 집에서 일을 돕던 사람과 불륜이 된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 사모님을 생각하니 같은 여성 입장에서 너무도 불쾌해진다.

나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몇 번 직접 뵙기도 했던 분인데 그 분이 그러시다니 정말 믿겨지지 않는다.

겉보기랑 다르다는 표현이 딱 맞는 상황이다.

 

어떤 이유이든 간에 그동안 동포 사회의 성공한 사람으로 존경의 대상이었는데

스스로 깨어 버린 것이 안타깝다.

연세도 70이 넘은 걸로 아는데 그 연세에 정말 불경스럽다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다.

그 분들의 개인 사정이야 물론 있었으리라 짐작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이든 정말 나의 상식과 생각으론 이해하기가 힘들다.

드라마나 소설 이야기라면 차라리 좋았겠다.

어제는 이민 초창기 멤버였던 어느 분의 불미 스런 일이 있었는 이야기도 들었다.

한국에서도 친구네 가족 중에 또 이런 황당한 일이 있었다.

정말 보기보단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들로 인해 충격이다.

어떻게 그렇게 행동할 수 있나?

알다 가도 정말 모를 사람이 우리 주변에도 진짜 있다는 것이 놀랍다.

소설이나 드라마가 아니고 실제의 일이 내가 아는 사람들 가운데

있었다는 것이 너무도 안타깝다.

 

이성이 감정을 이길 수 있는 훈련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인간의 힘으로는 어렵고 힘든 것이 맞다.

그래서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성령의 열매들로 인해

우리 인간들의 연약함과 죄성을 이겨내야한다.

그 힘으로

우리가 또 힘든 유혹이 있더라도

삶 속에서 이겨가며 매일 범사 승리해 갈 수 있는 것이다.

 

이 땅에 사는 동안은 항상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있다.

이성,물질,권력,……..

정말 늘 깨어 기도해야된다.

한순간에 평생을 잘 쌓아온 것들이 무너져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잘 지키며 분별할 수 있는 지혜는

오직 성령님의 도움으로 가능함을 고백한다.

우리는 원래부터 죄성이 있는 원죄를 갖고 타고난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늘 도움되어 주시는

신실한 주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나아가야 우리의 순간적인 유혹의 감정도 잘 조절하며

바른 판단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지지하고 좋아하는 유지 분들의 이런 황당한

소식을 다신 듣게 되질 않게 기도한다.

참 안타까운 소식에 그 사모님의 마음이 어떠실지 위해 기도하게 된다.

두 분의 일이 아름답게 잘 해결되시면 정말 좋겠다.

아직 이혼절차가 진행 중이신 것 같기에.

4 Comments

  1. 데레사

    2016년 9월 27일 at 8:46 오전

    남자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고락을 함께 해 온 부인을 두고 그 무슨짓인지…참내.
    저도 이 두분의 결과가 아름답게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 김 수남

      2016년 9월 27일 at 9:51 오후

      네,언니! 정말 그래요,인격도 있으시고 똑똑하신 분이셨는데요.많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나님 도움 없이는 사람들이 그렇게 정말 다른 사람이 되어질 수도 있나봅니다.
      우리 모두 노년도 더욱 아름답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나님 꼭꼭 붙들고 바른 판단과 지혜 얻길 기도합니다.
      향기나는 가을을 맘껏 누리시길 기도하며 감사합니다.

  2. 최 수니

    2016년 9월 27일 at 9:31 오후

    혹시 카드 받으셨나요?
    추석 연휴가 있어서 도착이 늦어지나 걱정이 됩니다.
    받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 김 수남

      2016년 9월 27일 at 9:47 오후

      네,순이언니! 거의 다 와 가고 있나봐요.아직은 못 받았는데 매일 우편함 확인하고 있습니다.추천도 해 주시고
      바쁘신 중에도 해외 우편물 우송까지 해 주시고 여러가지로 감사드립니다.네,오시면 바로 알려 드릴게요.토론토는 벌써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네요.
      이 가을에도 더욱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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