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을 사는 것처럼 소망안에 즐겁게 매일을 살아감도 감사하다.
우리가 유한 한 인생임을 깨닫고 내려 놓으면서 사는 것도 또한 감사하다.
오늘 새벽에도 97세이신 영육이 건강하신 정보섭 권사님을 교회서 뵈올 수 있어서 감사했다.
참으로 존경이 되는 권나님이시다.
성경에 의하면 노아의 대홍수 이후 인간이 무병장수하여 살 수 있는 나이를 120세 전후로 말한다.
요즘은 의료 기술이 좋아져서 오래 사는 분들이 많다.오래 산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어야된다.
무병 장수하면서 오래 사는 것이 복된 것이기에 우리 모두는 그렇게 살길 소망한다.
오래 살다보니 옛날에 없었던 병들도 많이 안고 사시는 어르신들도 많다.치매는 연세드시면서 많은 분들이 겪으시는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매일 죽음 앞으로 조금씩 나아간다는 생각을 버리고
살아 온 삶을 아름답게 나타내며 증거하며 아름다운 노후를 누린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야된다.
저 너머에 예비된 영원한 집을 가진 자 답게 당당하게 살아야된다.
아침에 권사님께 말씀드렸다.
“권사님! 저도 권사님처럼 100세가 되어도 영육이 강건해서 늘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기도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라고 했다.
“그럼,그러고 말고,내가 기도할게요,축복 하노라”라고 하셨다.권사님은 최근에 “축복하노라”란 말씀을 자주 하신다.
친정어머니께서 건강하게 90까지 사셨고 가까이 권사님이 지금 97세이신데도 정말 기억력도 좋으시고 새벽 예배까지 나오실 수 있는
건강이 계심이 감사하다.눈은 요즘 많이 나빠져서 잘 안보인다신다.그래도 안경을 전혀 안끼셨던 분이시다.
북한에서 피난 오셔서 믿음 안에서 믿음으로 사시는 권사님을 뵈면 정말 도전이 된다.
자녀들도 다 믿음 안에서 잘 키우셨고 장로님도 100세가 되실 때까지 건강하게 사시다가 제작년에 소천하셨다.
정말 나도 권사님 연세에 권사님처럼 맑은 정신으로 건강하게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
나는 여전히 꿈을 꾼다.100세 시대라고 생각하니 여전히 할 일도 많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서 감사하다.
내 삶을 하나님께 맡기니 정말 매일이 감사하다.오늘 당장 하나님이 데리고 가신다고해도 기쁘게 가서 안식할 내 집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와 힘이 된다.죽음이 두렵지 않다.그래서 오늘도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즐겁게 살 수 있으니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내가 이땅에서 할 일이 여전히 많으니 잘 챙겨 주실 줄 믿으니 또 안심이고 감사하다.
나는 정말 요즘 100세 시대의 100살까지 살 시대에 사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될지를 정보섭권사님을 뵈면서 많이 생각한다.
최소한 권사님처럼 맑은 정신과 건강한 육체로 매 주일은 물론이고 새벽에도 예배드리러 올 수 있는 은혜와 건강이 있길 기도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주시고 또 섬길 수 있는 일도 주시고 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식도 지혜도 주심을 감사한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참으로 놀랍다.
오늘을 사랑하며 감사하며 만족하게 한다.
그리고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부지런히 준비하며 전진할 수 있게 한다.
하나님을 믿으니 성도가 되어서 거룩해져 감이 감사하다.구별되는 삶을 살아 가는 훈련을 점점 더 잘 해 나갈 수가 있다.
거룩하고 경건한 생활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이게된다.
내가 예수님 믿는 복이 이래서 참 크고 놀랍고 좋다는 고백을 한다.
오늘은 훌륭한 지휘자이신 지인의 음악회에 다녀왔다.CMC에서 열린 아담하고 아름다운 음악회였다.
35명 정도의 음악 애호가들과 기도 후원자들이 함께 모여 음악회도 따뜻하고 좋았다.악기들을 다루는 연주자들의 연주가 새론 기법도 있어서 신선했다.
그랜드 피아노를 타악기와 현악기의 특색을 다 살리면서 연주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연주자가 앉아서 치다가 서서
피아노 안의 현을 가지고 또 멜로디를 만들고 플룻과 첼로 연주도 어울려서 새로웠다.
각자 우리는 받은 달란트가 있다.자기가 받은 달란트를 부지런히 갈고 닦아서 아름답게 열매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다.
연습하고 노력하면 못할 일이 정말 없다.
막내가 피아노를 너무 좋아하고 잘 친다.너는 어떻게 그렇게 피아노를 잘 치니?라고 내가 너무 기특해서 물어 보았다.
10살 때 어린 아들의 대답이 내게 감동을 주었다.
“practice(프렉티스) ,그리고 또 Practice요”라고 했다.
타고난 달란트가 있는 어린 아들이어도 자기는 나름대로 연습하고 또 연습하기 때문에 잘 친다고 했다.
참 감동이 되었다.
그 말이 참 맞는 말이다.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안될 일이 없다.
꿈이 있음이 감사하다.
오늘! 이 아름다운 선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꿈인 미래가 또 새론 현재로 나를 든든히 서게 할 것이 기다려진다.
우리는 노력하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발전해 간다.
노력하지 않고 남을 탓하는 사람들도 많다.정주영회장님이 하셨다는 말이 생각난다.
“이봐,해 보기나 했어?”라는 것이다.정말 해 보지도 않고 단념하는 일이 없게 나도 여전히 해 보고 싶은 일은
도전하고 행동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비록 소소한 일들이지만 그 안에서 얻는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하심이 감사하다.
저녁에 남편이랑 몬트리올서 오신 기드온 김 집사님이 지휘하는 음악회에 다녀 온 것도 감사하고 그곳에서 반가운 지인들도 만난 것이 감사하다.그런데 정말 실망스런 사람도 만났다.소문으로만 들었던 현장을 본 느낌은 그리 좋지 않았다.70대 중반이신 유지 분이 50대인 새 아내를 데리고 나타나신 것이다.조강지처를 두고 바람 나셨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진짜 버젓이 음악회에 데리고 오셔서 뉴와이프라고 소개하는 그 분의 인격에 실망이 되었다.정말 좀 특히하신 분이시다 싶었다.
블루제이스가 4강에 들어서 어제 오늘 두 경기를 했는데 내리 이틀 다 져버려서 토론토가 시무룩하다. 우리 아들들도 이겼으면 더 신나는 주말을 보낼 텐데 져서 아쉬워한다.토론토서 담 주에 2경기가 있고 클리브렌드 가서 3경기가 있기에
이번에 클리브렌드서 2경기 다 진 것이 부담스럽기도하다.내리 4경기를 우승해서 월드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큰 아들은 일이 재미 있다하고 둘째는 집에 주말에 올 겨를도 없이 할 공부도 많아 바쁘지만 좋아하는 공부를 하고 즐겁게 잘 하고
셋째도 리딩 위크인데도 수요일에 학교로 돌아가서 즐겁게 공부함이 기특하고 고맙다.막내는 엄마랑 지내는 시간이 많은 것도 감사하다.
어제 남편이랑 함께 이야기했다.
“우리 막내 낳길 너무 잘했어”라며 집에 막내가 있는 것이 너무 좋다고 했다.
위의 3명이 벌써 다 장성해서 집을 떠나서 일하고 공부하고 있으니 그 빈자리가 허전한데 막내가 있어서 참 감사하다.
친구들 자녀들 결혼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시골 초등,중학교 동창들 카톡 방에는 친구들이 결혼식에 모여서 올려 주는 사진을 보는 즐거움도 크다.나도 속히 우리 아들 장가가는 모습을 담아서 친구들에게 보낼 줄 날이 기대가 되고 기다려진다.
어서 좋은 신부감들 잘 만나길 오늘도 기도했다.
오늘은 종일 시편 8편으로 만든 찬양인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어찌 그리아름다운지요”를
찬양으로 고백하며 내 마음의 감사를 담아 감사하며 불렀다.
정말 하늘과 달과 별과 해와 주변의 예쁜 단풍들과 아름다운 모든 새들과 꽃들을 보면서
‘온 땅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라고 감사히 고백할 수 있는 은혜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오늘도 생명 주시고 할 일을 주시고 가족들과 이웃들과 행복하게 감사하며 살게 하신 것을 감사드린다.
영원히 사는 사람처럼 힘차게,내일 떠날 사람처럼 겸손히!
2016,10,15,토요일 ,잠자리 들기 앞서서 오늘도 생명 주시고 생각하게 하시고 감사를 느낄 수 있게 하시는 주님 은혜를 감사하며 그려 놓을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