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신실하신 주님이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한다.

진심으로 내 마음 깊이에서 나오는 믿음의 고백이다.

찬송가 393장 ‘오 신실하신 주님’도 늘 즐겨 부르게 된다.

그 가사 하나하나가 진실로 나의 고백이 되기 때문이다.

1.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2.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주의 것
만물이 주 영광 드러내도다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내네

3.
내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 복을 내리시네
＜후렴＞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아멘!

 

나의 주 하나님은 참으로 신실하신 주님!

신실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주!

나의 주 하나님은 신실하신 주님!

나는 요즘 기도할 때마다 항상 신실하신 주님 은혜를 감사드린다는 고백을 한다.

나의 주 하나님은 정말정말 신실하시다.

내게 행하시는 모든 일들로 인해 감사드린다.

 

오늘은 대구에서 온 동갑 친구를 하이파크에서 만났다.

마음에 힘든 이야기를 내게 다 털어 놓았다.그냥 들어 주는 것 외엔 내가 달리 도울 방법이 당장은 없지만

친구의  고부 갈등의 아픔을 위해 기도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속히 스스로 잘 이겨내길 기도한다.무엇보다 주님을 진심으로 만나길 또한 기도하며 도움을 주려고 마음 쓰고 있다.

시어머님이 변화되시긴 쉽지 않으니 주님 은혜안에 친구가 새론 시각으로 어머님을 바라 볼 수 있는 은혜를 주님을 깊이 만남으로

인해 이뤄지길 돕고 싶다.주일에 우리 교회에 함께 가자고 늘 말하고 있다.우리 교회 왔다가 어느 분 때문에 오기 싫다고 했다.

내년에 목사님이 새롭게 바뀌면 오겠다고 했다.믿음이 없으니 정말 아무 것도 아닌 너무도 인간적인 부분에 이유를 달고

교회를 안오겠다고 했다.그래도 내년에 새 목사님이 오시면 오겠다니 그래도 꾸준히 기도하며 주의 사랑으로 만날 수 있으니 감사하다.

 

남편이 늦은 저녁을 들었는데 이젠 일을 조금 더 일찍 마무리하고 건강을 위해 일찍 저녁 식사 할 수 있길   권하며 기도한다.

큰 아들이 치대 동창들과의 모임이 있어 학교가 있는 도시에 지난 주말에 다 모였다는 소식도 반가웠다.

안전히 집에 잘 도착했다는 소식이 감사하다.

둘째는 오늘 그동안 밥 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해 오던 시험을 잘 마무리해서 감사하다.

셋째는 하고 싶은 장래 일을 위해 학과 공부 외에 따로 준비하는 시험 준비를 위해 어제 집에 와서 책을 챙겨 갔다.

스스로 삶을 성실히 개척해 나가는 딸도 너무 이쁘고  감사하다.

막내가 밥을 먹으면서도 책을 펼쳐 둔 모습이 꼭 형들 모습 같아서 감사하다.

치킨 윙을 양념해서 저녁에 주었다.맛있게 잘 먹는 모습에 내 배가 저절로 불렀다.

나도 할 공부가 많아서 책은 가득 쌓아두고 밥하랴 빨래 하랴 왔다 갔다하다보면 생각만큼 진전이 없다.

그래도 너무너무 감사하다.종일 하고 싶은 공부도 있고 할 일도 있고 할 수 있는 건강도 있음이 너무도 감사하다.

 

남편이 11시에는 자라고 부탁했는데 저녁 설겇이하고  내일 아침에 먹을 고구마 찌고 보니

11시는 이미 지나 자정이 더 가까워졌다.

그래도 원래 자정 전에 자겠다는 나의 다짐 안에는 잘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남편 말에 따르려 마음 쓰면서 11시에 잠자리에 들면

1시간씩 더 자는 것으로 인해 볼에 살도 올라 올 것 같은 생각이 든다.호호호…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으신 신실하신 주님 은혜를 감사하며

오늘도 힘차게 신나게 선물로 안겨 주신

하루를 성실히 행복하게 살아 오게 하신

신실하신 주님 은혜를 감사드린다.

2016,10,24,월요일,오늘도 은혜 안에 신나게 살게 하신 신실하신 주님 은혜를 감사드린다.

새찬송가 393장 – 오 신실하신 주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