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도행전 성경 퀴즈 대회가 너무 즐거웠다.
정말 참으로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 에베소 구역은 참여한 9구역 중 3등을 했다.
등수에 상관없이 너무도 감사했다.
사도행전에 대해선 박사급이 될 정도로 정말 우리 부부는 열심히 공부했다.
우리 구역의 송집사님 최집사님도 함께 열심히 했다.
최집사님은 영어가 우리 말 보다 쉬운 분이어서 우리 말로 공부하는 것이 너무 어려운 사람이었다.
그것을 영어로 풀어 가면서 공부를 했다 한다.
그래서 집사님의 정성이 갸륵해서 내가 맞출 첸스를 집사님한테 넘겨서 말하게 하기도 했다.
이렇듯 우리 구역은 골고루 함께 답을 맞추었다.
아무 문제나 다 맞출 수 있는 사람 손들어라 하는 문제가 종종 나왔다.
무슨 문제든 자신 있는 내가 항상 손을 들었다.그러면 내가 하도 빨리 손을 들어서 일어 세우시긴 했는데
사도행전 외의 문제를 내셨다.너무 사도행전은 다 알고 있음을 인정해 준 것임도 감사했다.
정말 사도행전 예상 문제를 많이 다루었기에 어떤 문제든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손들라고 해서 손을 들었다.
진행하는 장로님께서 우리 부부에겐 사도행전 외의 성경 퀴즈를 자꾸 내셨다.
맞춘 것도 있고 금방 빨리 말을 못한 것도 있다.
내가 말을 못한 것은 12지파를 낳은 어머니들을 구분해서 말하라 한 것이었다.
이스라엘 12지파는 쉽다.
루우벤
시므온
유다
단
납달리
갓
아셀
잇사갈
스불론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이다.
오늘 틀린 덕분에 그 어머니들과 아들들에 대한 더 자세한 공부를 집에 와서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는 12지파는 확실히 아는데 야곱의 4명의 아내들에 대해 누가 누구를 낳았는지는 확실히 몰랐다.
잊어 버리고 있었다.
좀 공평하지 않은 면도 사실 있었다.사도행전 퀴즈대회여서 그곳을 집중했는데
마지막 부분에선 우리 부부에게 전혀 다른 부분들을 계속 질문했다.
그래도 남편이 잘 이야기했다.평소에 성경 읽는 실력이 나타나서 감사했다.
사도행전이 28장인데 다른 28장이 있는 것을 물어서 남편이 마태복음이라고 잘 말했다.
마태복음 마지막 장 마지막 절인 28장 19절-20절을 평소에 줄줄 외우고 있었기에 확실히 28장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아멘,마태복음 28장 19-20절 말씀)
장로님이 확실하냐?면서 다시 재차 물었고 남편은 확실히 마태복음도 28장이 맞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우리는 신나게 박수를 치면서 즐거워했다.
이런 식으로 전혀 다른 문제를 내시고 사도행전 문제는 낼 때마다 다 맞추니까 그러시더니
등수가 3등에 머물게 되었다.그래도 감사했다.우리가 아는 것이 중요하지 등수는 또 그리 중요하지 않다.
좌권사님도 이권사님도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너무도 잘 맞추었다.그 덕분에 1등,2등이 되셨으니 축하해 드렸다.
그 분들 구역은 사도행전 내에서만 내었는데 유독 우리 부부에게는 다른 성경 부분을 질문하셔서
미처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된 것도 감사하다.
장로님이 우리 구역 식구들이 사도행전 공부를 많이 잘 한 것을 인정한 것이니 또 감사했다.
2점 차이로 1등을 놓쳤다.
1등 ,2등,3등 구역이 1점차이였다.
남편도 열심히 해서 맞추는 기회도 얻고 우리 구역은 4명이 골고루 함께 참여한 것만도 감사하다.
구역 식구들이 많이 못 참여한 것도 아쉬움이 있고 진행 방식도 아쉬운 점이 있지만
교회서 성경 퀴즈 대회니까 정말 즐겁게 화목하게 했다.
성경퀴즈 대회는 참 유익하다.내게 말씀을 더 집중해서 공부하는 기회가 되니 좋다.
단점이라면 공부 하는 사람만 하는 것 같아 아쉬움도 있다.구역 식구가 다 함께 참여하는 연극 대회를 내년에 하는 것도 좋겠다.
그동안 구역 성극대회,찬양대회,퀴즈대회로 이어져 왔다.
개인적으론 퀴즈 대회가 제일 좋다.
그런데 구역 식구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제하며 서로 협력하는 것을 위해선 구역 성극대회가 나을 듯하다.
어떻든 성극대회를 할 때는 더 많이 모이게 되고 또 거의 다가 어떤 역할이든 한 가지씩 맡아 참여하기 때문이다.
구역 성극 대회에서 ‘룻’에 대해 했을 때 나오미 역을 맡은 연세드신 권사님이 너무 잘 하셔서 우리 구역이 여유 주연상을 차지 했고
‘솔로몬의 재판’에선 정말 명연기를 한 구역 식구들도 있었다.구역 연극 대회를 하면 항상 나는 개인적으로 더 할 일이 많고 바빴다.
직접 연극 대본을 내가 다 맡았기 때문이다.그 일 역시 참 즐겁고 좋다.내년엔 베드로 전도회 분들께 퀴즈대회 대신 성극 대회를 하시자고 건의는 해 봐야겠다.
구역마다 대표 선수 1명이 계속 답을 맞추는 것 보단 모두가 참여할 성극 대회로 바꿔보시자고 말씀 드려봐야겠다.
겔러리아 상품 권을 받았다.3등이라서 10불짜리였다.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베드로 전도회에서 이런 수고를 해 주시고 또 상품도 챙겨 주셔서 감사했다.1등은 50불짜리라고 했다.좌권사님이 오늘 수고를 많이 했다.그 구역은 딱 한 사람 좌권사님이 다 맞추고 1등을 한 것도 축하한다.모두 함께 더 분발해서 자신의 성경 지식도 키우고 또 즐겁게 동참하는 구역 대항 성경 퀴즈가 되면 좋겠다.
등수랑 상관 없이 정말 한 달 동안 열심히 신나게 사도행전 공부를 했다.
내 실력이 된 것도 감사하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또 더 가까이 세밀히 느낄 수 있었음도 감사하다.
바울처럼 나도 정말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즐거이 행복하게 해 나가야겠다.
“내가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장 24절 말씀)아멘.
바울의 이 고백이 정말 가슴 가까이 은혜로 다가온다.
나는 하나님을 더 가까이 알아 갈 수록 바울도 함께 더 좋아짐이 감사하다.
오늘 있은 사도행전 퀴즈 대회
3등! 그래도 참 감사하다.
내가 덕분에 사도행전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더해졌음이 너무도 감사하기 때문이다.
2016,10,30,주일,즐거이 성경 퀴즈 대회를 잘 마친 것을 감사드린다.
데레사
2016년 10월 31일 at 3:35 오후
축하합니다.
젊은날 저도 종종 참여했었지요.
지금은 못하지만.
여긴 꽤 쌀쌀해졌습니다.
김 수남
2016년 11월 1일 at 5:38 오전
네,언니! 감사합니다.여기도 이젠 겨울 코트 입고 다녀요.조금 풀리는 날도 있고요.우리나라 삼한사온처럼 여기도
그래요.이제 이번 주일부터 섬머타임 해재 예정이에요.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니 이번 겨울도 안전히 건강히 잘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초아
2016년 11월 7일 at 6:17 오전
그럼요. 등수권 안에 들었잖아요.
그것보다도 성경구절을 외우며
하나님과 함께한 그 시간이 바로 감사할 일이지요. 아멘
김 수남
2016년 11월 8일 at 2:54 오전
아멘!,네,맞아요,초아언니! 여전히 언니 블로그에 저의 답글이 잘 안나타나는데 다시
숨겨지나봐요.하나님 말씀을 더 깊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되었기에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주님 공급해 주시는 힘으로 범사 승리하시며 늘 행복한 매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