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2017년 새해 달력을 가지고 왔다.
부동산 비지니스를 하는 남편은 항상 이 맘 때쯤 주문한 새해 달력을 찾아온다.
커다란 벽걸이 용과 작은 탁상 용 2종류이다.
남편 회사 이름과 자기 이름과 전화 번호와 이 메일도 달력 아래에 적혀있다.
이름은 한글,영어,한자 3가지로 다 쓴다.
고객이 한국 분,캐나다 분,요즘은 특히 중국 분들도 많기 때문이다.
올해는 큰 달력은 세계 각국의 여행하고 싶은 곳과 작은 달력은 산과 강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담긴 것이다.
정말 하나님 만드신 아름다운 세계를 달력 속에서지만 보니 참 놀랍고 좋다.
앞으로 기회 만들어 정말 여행해 보고 싶은 곳들이다.달력 속에서지만 세계 여행을 하는 즐거움이 있어 감사하다.
고객 분들을 위해 올해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수건으로 준비했다.
아는 집사님이 하시는 비지니스도 도울겸 수건을 부탁했고 이번 주말에 나온다고한다.
정말 비지니스에 도움 드리고 싶은 분들이 주변에 참 많다.
어느 해는 화장품 가게를 하시는 집사님댁을 위해 화장품을 선물로 정하고
어느 해는 머플러를 만드시는 집사님 공장을 위해 머플러를 정하고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음써서 준비하게 된다.
값이 비싼 것은 아니지만 사랑과 정성을 담아서 받는 분도 부담없는 가격대에서 하게 된다.
수건은 어느 가정이나 또 다 사용하시는 것이기에 드리기도 좋고 또 받으시는 분들도
사용하시기 좋고 집사님 수건 비지니스도 도움 되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에다가 2017년 새해 달력까지 찾아서 나눠 드릴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
새해 달력안에서 또 새롭게 이뤄갈 주님의 일들이 너무도 기대가 된다.
우리 가족들의 기도 제목들 속에서 또 기대하며 기다리며 기도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새해 달력 속에 기대되는 날들이 또 가득 있음이 감사하다.
그 날들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또 고백할 수 있는 날이 되어질 것이 감사하다.
새해엔 무엇보다 우리 큰 아들이 꼬옥 믿음안에서 좋은 신부감을 꼭 찾게되길 바라는 기도 제목이 내겐 제일 크다.
그동안은 정말 공부하느라 바쁘고 공부가 여자친구였다.공부를 좋아했으니 또 지금의 전문적인 자기 일을 할 수 있고 이것이 감사하다.
아들은 크게 관심이 아직 없지만 남편은 29살에 결혼한 자기처럼 아들도 29살에 결혼 시키고 싶어한다.
내 후년이 29살이니 내년엔 정말 좋은 배우자감을 잘 만날 수 있길 기도하며 나도 주변에 기도 부탁을 하고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도 한다.
우리부부가 그러했듯이 중간에 누군가 다리를 놓아 주는 사람의 역할이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도 내년 6월에 졸업을 앞두었기에 6월의 달력에 메꾸어질 엄마의 역사도 기대되며 감사하다.
아직 남은 기간동안 할 공부와 찾을 자료와 읽을 책들과 쓸 논문이 많이 남아 있지만 매일 즐거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음이 감사하다.
2017년 9월학기부터 나도 이젠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도 생겨지길 기도할 수 있음도 감사하고 기도하게된다.
어느 곳에서든지 강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그 가운데서 공부한 것을 최대한 잘 전해주고 나눠주면서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주님의 사랑과 행복을 잘 전해 드리는 선한 도구로 사용되어지길 기도하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길 기도드린다.
새해 달력 속 날들이 참으로 기대가 되고 꿈을 꿀 수 있음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남편의 고객 분들이 모두 참 감사하다.
크리스마스를 맞으며 감사한 분들께 작은 선물을 전하면서 새해 달력도 함께 전해드릴 때는
나도 남편을 따라 다니길 좋아한다.
아이들 아빠는 어디 갈 때 나를 데리고 가길 좋아한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객 분들 찾아 뵈면서 감사 인사를 드릴 때
남편이 함께 가자하면 나도 신나서 함께 다니길 좋아한다.차에서 오가면서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나도 평소에 남편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많이 도와 주신 고마운 분들을 뵙고 싶었기에 뵐 수 있는 날이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귀한 고객 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남편은 달력 아래에도
“항상 함께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란 말로 감사 표현을 적었다.
아이들 아빠를 좋아해주고 기도해 주시면서 신뢰하며 일을 맡겨 주시는 이분들 덕분에
우리가 아이도 넷을 잘 키우며 낯선 땅에서도
여전히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서도
넉넉히 할 일들을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남편이 성실하게 정직하게 일을 즐거이 잘 하는 것도 있지만
정말 늘 지지하고 일을 맡겨 주시는 고객 분들이 계시기에
일을 잘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나는 남편이 정말 존경스럽고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한국서도 영어를 잘 했지만 정말 캐나다에서 영어로 된 모든 문서를 우리말 보듯이 척척 잘도 해나가는 것이
자랑스럽다.
그 일을 하면서 캐나다 돈을 버는 것 자체가 생각할 수록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
매일매일 남편한테 고마운 마음이다.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나는 요즘 잘 표현한다.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감사함이고 사랑함이다.
아내 공부까지 시켜 주느라 애쓰는 남편인데 아이들 아빠는 내가 공부하는 것을
오히려 대견스러워하니 아이 5명 공부를 시키는 고마운 아빠인셈이다.
오후에 치과에 다녀 오느라 교회에 6시경에 일찍 도착을 했다.
수잔집사님도 일찍 마침 와서 함께 이야기를 했다.
7시 30분에 시작하는 예배 전 7시에
집사님은 찬양팀 멤버로 연습을 시작하고
나는 강한 용사 기도팀 멤버로 예배 전에 기도회에 참석한다.
평소보다 둘 모두 일찍 도착해서 주님 사랑안에 속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셨으니 감사하다.
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신 분이시다.내가 집사님 위해 기도하며 많이 생각하면서 왔는데
이렇게 교회에서 바로 만나게 하신 것을 보면서 정말 놀라우신 하나님이심을 체험했다.
14살에 이민오셨기에 영어가 더 편한 집사님이시다.
나랑 이야기하다가 나도 영어가 튀어 나와서 영어로 이야기를 좀 나누었다.
집사님이 한국말보다 영어로 하니 자기한테 이해가 더 잘 된다면서
너무도 좋아했다.집사님처럼 매끄럽게 잘 하진 못하지만
집사님과 영어로 이야기 할 수 있음도 감사하다.
한국 말을 하다가 영어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영어가 편한 집사님과
영어로 하다가 한국 말이 더 쉬워서 튀어나오는 나와 함께 서로
영어로 한국말로 어느 말을 해도 서로 이해하고 대화가 됨이 감사하다.
집사님 덕분에 내 영어 실력도 또 향상되어질 것 같다.
집사님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것이 있는데 좋으신 하나님은 정말 놀랍게도
어떻게 오늘 너무도 신기하게 둘 모두 일찍이 교회에 도착하게 하셨다.
상담 공부를 하게 하신 주님의 뜻을 헤아려보며 감사를 드렸다.
경청하는 훈련을 더 잘 시켜 주심도 감사를 드린다.
모든 것이 훈련의 열매들임을 체험하며 감사를 드린다.
사랑 표현도 감사 표현도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하나님께도 감사!
남편에게도 감사!
아이들에게도 감사!
그리고 내 주변의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최대한 표현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작은 카드 하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으며
내 마음 속에서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들을 기억하며 카드를 쓰는 기쁨과 감사도 크다.
오늘은 중학교 2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송명희선생님의 생신이시다.
카톡이지만 생신 축하 메세지를 보내드렸다.
안동에 계시는 은사님께서 너무도 기뻐하시고 행복해 하시며
“고맙다~ 생일을 다 기억해 주고 감사하데이 늘 건강하고 행복해라~~^^”라고 답을 보내 주셨다.
나도 또 한 말씀을 더 드리며 행복한 대화를 나누었다.
참으로 감사한 분들이 많다 .
일일이 다 찾아 뵙지도 못하고 다 감사 표현을 하지 못한 분들이 더 많다.
그런 분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가 못다한 부분을 복으로 채워주시길 그 분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해 드릴 수는 있으니 감사하다.
2017년 새 달력!
내 가슴을 뛰게하고 설레이게한다.
새해에는 감사한 마음을 더 숨겨 두지 말고
더 많이 표현해드리고 또 더 자주 찾아 뵐 수 있고
감사함을 제대로 더 잘 전할 수 있길 다짐한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더 잘 표현하고 감사드려야겠다.
범사 감사!
평생 감사!임을 명심한다.
오늘!
사랑스런 이 선물보따리를 매일 즐거이 안게 하시는
하나님 은혜를 감사드린다.이 오늘이 모여 어느 사이 2017년이 가까이 다가왔다.
2017년을 기대하며
오늘도 주신 날을 더욱 기쁘게 감사히 마무리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2016,11,23,수요일,남편이 가져온 새해 달력을 통해 매일매일 하나님 주신 날을 감사히 맞게 하시고 벌써 새해를 기대하며 설레이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데레사
2016년 11월 24일 at 3:56 오후
어느새 새 달력이 나왔군요.
새해에도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김 수남
2016년 11월 24일 at 4:32 오후
네,정말 새 달력을 보니 크리스마스도 가깝고 새해도 많이 설레이고 기다려집니다.나이 먹는 것도 감사합니다.
더 여러모로 성숙되어지니요.믿음 안에서도 삶에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