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은 엑스레이에 나타나지도 않고 찍어서 판단할 문제도 아니다.
그래서 초기 정신질환의 진단은 나라마다,의사마다 판이하게 차이가 났다한다.
1893년 :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던 에밀 크레펠린!
정신과 교수로 제직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기록하고 임상적으로 분류하여 14가지 정신질환을 구분했다.
정신분열증을 독립적인 질병으로 설명하기도했다.
1908년 : 객관적 제표가 없기 때문에 정신질환의 질병 통계 수치를 잡을 수 없다는 문제가 제시되었다. (미국통계국)
1918년 : 미 정신과학회와 국가정신건강위원회가 공동으로 ‘광인 치료시설에서 사용하기 위한 통계요람(statistical manual for the use of institutions for the insane) 만들고
1933년 :’질병 표준 분류 명명법(A standard nomenclature of disease)’ 에 정신질환 분류가 포함됨, ‘질병 표준 분류 명명법’은 전반적인 질병에 대한 분류임.
1940년 이후 : 가벼운 우울증, 불안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 등은 기존 분류체계로 진단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나타남
1952년 :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for Mental Disorders;DSM)’을 발간하고 가벼운 정신질환까지 진단할 수 있는 분류 기준을 제시함.(아직까지는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지 못함.)
1968년 : DSM 2판으로 개정하였지만 기준의 모호성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음.
1977년~1980년 : 지역적, 문화적, 개인적 차이를 통합하는 진단 분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1977년부터 2년 동안 진단 기준을 수정하고 1980년 DSM 3 발표했다.
개정을 하면서 좋아진 점들을 추가한다.
1. 진단을 내리는 의사들의 일치도가 높아짐
2. 증상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서술
3. 증상의 개수를 체크하여 정량적인 판단 가능
*보험사, 법정 등에서 분류 체계를 인정하기 시작
1994년 : DSM 4판 발표. 297개 정신질환 분류(886p)
DSM은 42년 동안 192개 질환, 754p가 늘어남.
2013/2015년 :미국정신의학회 DSM 5 발표.
우리나라도 학지사에서 DSM 5가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며 간략한 소개를 해 둔 것을 보니 반갑다.
의사에게 청진기가 필요하듯이 상담사들에겐 DSM-5가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자료이다.
이제 2주 뒤면 이번 학기도 끝이 난다.보고 또 볼 수 있게 DSM-5는 항상 곁에 두고 봐야될 책이다.
새삼 내가 평범한 사람인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
보통의 사람의 생각을 할 수 있고 보통의 생활 방식 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건강하게 살고 있음이
새삼 하나님 은혜임을 고백하게된다.
오늘 강의 중에 공부하면서 정말 마음이 안타깝고 슬픈 사연들이 너무도 많았다.그 분들이 평범한 생활을 못하고
정신적으로 복잡한 세계를 살고 있음이 마음 아팠다.
평범한 일상에서 누리는 이 감사함을 새삼 더 특별히 감사하게 느끼는 하루였다.
내가 하나님을 믿음이 너무도 감사하다.
온 종일 나의 생각과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기에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기쁨과 감사를 누리며
평화를 얻으며
건강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정말 건강할 때 또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있을 때 더 부지런히 중요하고 우선인 일들을
잘 할 수 있길 기도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이 평화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그 사랑을 잘 전하는 아름다운 발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새삼 오늘은 더욱 더
평범함의 복을 감사드린다.
2016,11,29,화요일,강의 중에 너무도 다양한 정신질환자들의 상황을 보면서 평범한 일상과 보통의 생각을 할 수 있는 것들을 깊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