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감사로 쌓여지는 행복 (연재 소설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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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오냐,우리 죠이! 잘 다녀 오너라 ,엄마가 기도해 줄게.”
“네,엄마!”
엄마는 우리가 학교에 갈 때 꼬옥 잠시지만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해 주셨다.
어떤 때는 내가 먼저
“엄마 ,이제 학교 가요. 어서 기도해 주세요”라고 말씀 드리기도한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지금 죠이가 학교에 가는데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오늘도 주님 안에서 기쁨과 감사가 넘쳐나는 복된 날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사랑하는 저희 죠이를 주님께 맡겨드리며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해 주신다.
나는 엄마의 기도를 받고 등교하면 늘 정말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고 계심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즐겁게 공부도 잘 할 수 있고 신나게 학교 생활을 할 수가 있었다.
엄마는 곱게 찬송도 잘 부르시고 늘 밝은 얼굴로 우리들을 대하시신다.
감사!란 말이 장단처럼 엄마의 말씀 가운데 늘 따라 왔다.
나는 그런 엄마가 너무 고맙고 나도 감사했다.
가게 일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고 집안 일도 혼자 다 하시고 아이도 다섯인 엄마가
짜증내시지 않고 감사하시는 모습이 나는 참 놀랍게 느껴졌다.
‘어떤 힘이 우리 엄마를 저렇게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하실까?’라고 생각해 보기도했다.
나는 안다
어떻게 엄마가 저렇게 모든 일에 감사하실 수 있는지를 안다.
엄마는 마음 가운데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 신실한 믿음이 있기 때문임을 나는 안다.
엄마의 딸답게 나도 엄마의 그 모습을 통해
감사의 훈련을 점점 해나가고 있음이 감사했다.
아빠가 하시는 일이 점점 더 잘 되어갔다.
모두가 힘들다하시고 작년보다 더 어렵다고 하시는데
내가 보기엔 우리 아빠,엄마의 일은 매년 더 좋아지고 있었다.
엄마가 물건을 팔기 전에 항상 우리 가게 모든 물건들에게 고마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하기 때문일까?
정말 신기하게도 단골 고객들이 점점 늘어갔다.
가게 청소를 하시면서도 엄마는 가게 모든 물건들을 닦아주고 정돈하면서
우리에게 이야기 하듯이 사랑스럽게 터치해 주셨다.
“고마워,너 덕분에 우리 가족이 낯선 땅에서도 이렇게 든든히 서가는구나.
너로 인해 우리도 선한 부자가 되어질거야,고마워,사랑해”라셨다.
과자 한 봉지,쵸코렛 하나,음료수 한병,우유 한 팩과 그 외의 제품에도
항상 그런 사랑스러움을 표현하면서 고마워하셨다.
나는 처음엔 엄마가 뭘 그렇게까지 하시나 ? 싶었다.
하지만 엄마의 진심어린 감사가 그 물건을 사는 고객들에게 눈에 보이지않게 전해지게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생각을 나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손님이 들어 오시면 엄마는 정말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기쁘게
“Hello,How are you.Peter” 라면서 이름을 꼭 불러 주시고 이름을 모르시는 분들에겐
이름도 여쭤보시고 인상 착의를 고객 노트에 적어 두시고
다음에 오시면 꼬옥 그 분 이름을 불러 주시는 관심도
갖으시면서 기쁘게 가게 일을 하셨다.
손님이 나가실 땐 정말 마음이 담긴 진실한 감사를 “Thank you very much ,Peter!”라시며 이름을
꼭 불러 주시는 것을 잘 하셨다.
우리 가게 늘 와줘서 고맙다는 말과
오늘도 주님의 축복이 너와 함께 하길 기도한다는 말도 꼭 전해 주셨다.
손님들은 우리 엄마의 그 축복을 너무도 좋아했다.
“May GOD Bless You!”
손님이 나갈 때 엄마는 힘차게 이 축복을 꼭 해 주셨다.
아가를 등에 업고 일을 하시면서도 힘들다거나 피곤해 하시지 않으셨다.
헬퍼아주머니께서 잘 도와 주셔서 오랜 시간은 아니어도 엄마는 2층에서 짬짬이 내려오셔서
늘 가게를 잘 살피시고 단골고객들에게 미소로 친절하게 감사함을 잘 표현하셨다.
가게 맞은편에는 24시간 여는 우리 가게 2배가 넘는 큰 가게가 있었다.
우리 가게는 아침 7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16시간을 열었다.
어떤 단골들은 자기 집과 더 가까운 더 편리한 곳에 큰 가게가 있어도
길을 건너서 꼭 우리 가게로 오셨다.
혹시 우리 집에 없는 물건이 있을 때 우리가 맞은편으로 가서 사시라고 말씀 드리면 미안해하면서
길을 건너 가곤했다.
아빠와 엄마는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진심으로 감사하며
신선한 물건으로 깨끗하게 가게를 잘 관리하셨기에
캐나다 손님들이 좋아하신 것 같다.
엄마는 항상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라는 말씀을 매일매일 하셨다.
가게 일은 힘들었지만 아빠,엄마는 즐거워하셨다.
십일조를 비롯한 하나님께 감사하며 드리는 예물은 제일 우선으로 항상 당연한 것이었다.
이민와서 제대로 찾아 뵙지 못해 불효라 생각하시면서
한국에 계시는 할아버지,할머니와 외할아버지,외할머니께 매달 용돈도 보내드렸다.
한국서는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때만 드리던 용돈을 이민와서 가게 하면서부터는
매 달 용돈을 보내드리시게 되셨다.아빠,엄마는 매달 작지만 할아버지,할머니께 매 달 용돈을 보내 드릴 수 있음을 너무도 기뻐하셨다.
감사하게도 유학와 있는 데니엘오빠한테 캐나다 돈을 주면 데니엘오빠 부모님은
한국에서 삼촌통장으로 입금을 하고 삼촌이 할아버지는 찾아서 직접 드리고 우리 외할아버지께는
우체국통장으로 송금을 대신 해 주셨다.
그래서 일부러 은행에 안가도 되고 가까이사는 데니엘오빠한테 캐나다 돈을 주면 되기에
서로한테 좋다고하셨다.
“죠이야!,하나님께 드리는 것과,부모님께 드리는 것은 항상 우선으로 먼저 준비해 둬야해.
그렇지 않으면 이것저것 쓸 곳이 많아서 못드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야.
먼저 우선으로 정해서 준비해 두면  매 달 잘 드릴 수가 있단다.”라신다.
수입의 많고 적고를 떠나서 항상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될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임을 강조해 주셨다.
부모님께서 능력이 되셔도 항상 자녀된 도리로 매 달 조금이라도 사랑을 표하는 용돈을
드리는 것의 중요성도 할아버지.할머니께 매 달 용돈을 보내드릴 때마다 말씀해 주셨다.
나는 엄마의 그 말씀을 잘 이해하고 나도 그렇게 할거란 마음을 가지게 된다.
“엄마!,저는 나중에 아빠,엄마 용돈으로 십의 이조를 드릴게요.”
“하하하…고마워, 우리 죠이 마음이 너무 예쁘구나.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까 더 좋은 일에
사용하도록 하자.벌써 받는 느낌이야”라시며 엄마도 너무 좋아하셨다.
단골 고객들이 많이 생기니까 작은 우리 가게지만 점점 바빠졌다.
엄마는 바빠지면 힘드실텐데도 더욱 힘이 난다시면서 너무도 즐거워하셨다.
과자 한 봉지에도 고마워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엄마의 마음이 통했던지
우리 가게는 정말 갈수록 단골 고객들이 더 많이 생겨갔다.
엄마는 가게 시작하고 1년 정도 되었을 땐 단골 고객의 식구들과 강아지 이름까지 관심있게 부르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진정으로 가족이 된 느낌이었다.
손님들도 우리 아빠,엄마를 너무도 좋아했다.
마치 동네 사랑방처럼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하고 우리들의 안부를 늘 물어 주시기도했다.
엄마는 우리들이 학교 생활을 즐겁게 잘 해서 늘 자랑스러워하셨다.
학교 교장선생님도 몇 몇 선생님도 우리 단골이셨다.
동네 친구들도 우리 가게 단골 가정들이었다.
그래서 나와 동생들이 학교 생활을 우수하게 잘 하고 있음을 잘 알기에
아빠,엄마는 더욱 신나게 일할 힘이 난다고하셨다.
선생님들은 가게에 오시면 우리 칭찬을 많이 해 주셨기 때문이다.
엄마의 고객 명단 노트도 점점 장수가 늘어갔다.
겉으로 보기엔 정말 작은 구멍가게 같고 한국에서 방문하시는 친척들은
‘이런 고생을 이민와서 하나?’싶어 하는 눈치가 보였지만
겉으로 보는 것과 달리 실속있는 좋은 비지니스가 되어갔다.
아빠랑 엄마는 육신적으로는 힘들어도
영적으로는 더욱 강하시고 은혜를 많이 받아 가시면서
더욱 감사의 분량이 커져갔다.
아빠,엄마는 더욱 감사의 제목도 많아지시고 커져가셨다.
그 감사 훈련으로 인해 범사 감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가게 되고
우리 가정에 행복도 더욱 커져가게 되었다.
나는 어리지만
감사가 바로 행복의 열쇠가 됨을
아빠,엄마의 삶 가운데서 배우며 느끼며 체험하게되었다.
아빠,엄마는 부모님께 경제적인 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결혼하셨다.
가난한 신혼생활 때부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같으셨고 바라보는 푯대가 같으셨다.
항상 서로를 신뢰하고 감사해 오셨기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생각을 나는 늘 하게된다.
그래서 남들이 하나도 힘들어 하는 자녀를 다섯 낳고도 여전히
하나님 주시면 한명은 더 낳고 싶다고 하신다.
정말 보통 분들은 아니라는 생각을 아빠,엄마를 뵐 때마다 느끼며 감사드리게된다.
엄마는 항상 내게도 감사는 훈련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감사 훈련!
나는 엄마의 그 말씀이 참 좋고 나도 감사 훈련을 내 생활 속에서 해 가다보니
보통의 친구들이 하는 불평들이 오히려 감사의 조건들이 되어져갔다.
아빠,엄마가 행복하시니 나도 늘 행복했다.
수업을 마치면 빨리 집에 달려 오고 싶어졌다.
우리 집에 천국이 있으니 정말 예수님 믿는 가정의 복을 내가 다 받고 있다는 감사가 점점 커져갔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행복하시니
동생들도 나처럼 밝게 또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자라게 되었다.
엄마는 나에게 죄없이 감옥에 갖혔지만 감사를 할 수 있었던
바울 선생님의 감사를 자주 이야기 해 주신다.
빌립보서 4장 11,12,13절을 우리 가족들은 함께 암송했다.
엄마의 감사가 이 말씀을 암송하면서 나도 내 마음 가까이에 감사의 열쇠를 얻은 느낌이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있느니라.아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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