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 히스기야처럼 메달리며 기도해야겠다.

기도의 능력을 믿는다.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심을 알기에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응답이 눈에 보이고 쉽게 되는 것도 있지만 우리의 기대와 다르게 응답이 쉬 되지 않는 것도 있다.

그럴 때는 더욱  기대하며 기다리며 기도할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를 둔 자녀로서의 특권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큰 기도 제목이 내가 섬기는 교회의 새 목사님 청빙건이었다.

70세로 5월 말에 은퇴를 앞둔

담임 목사님 후임으로 새목사님을 청빙하려고 작년부터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기도를 해 오고 있다.

2차례 청빙 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신문광고와 여러 절차를 거쳐서 진행해 오던 일이 2차례 모두 부결이 되었다.

작년 11월 1차도 부결,어제 2차로 새로한 공동의회에서도 또 다른 목사님이

성도님들의 찬성이 3분의 2가 되지 못해 부결이 되었다.

우리도 정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기도했다.청빙위원 분들은 돌아가면서 금식 기도도 하셨다.

성도님들이 다양한 시각과 개인차가 계심은 당연하다.

교회 전체를 생각하면 더 좋은 쪽으로 마음을 모을 수도 있겠다싶은데 그 부분이 아쉽긴 했다.

그래도 결과에 순복하며 또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가 계실거라는 기대로 잘 받아 들이고 더 기도할 각오를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히스기야왕의 기도가 생각난다.

병으로 죽게될 것이라는 이사야의 말에,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며 간구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라면서 심히 통곡했다는 장면이 성경에 있다.

정말 그런 심정으로 더 기도해야겠다 싶다.기도는 한다고 했지만 너무 설렁설렁 내가 했나? 싶은 반성도 되었다.

 

히스기야가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 응답받아 15년을 더 살았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다는 증거이다.

요즘 기도의 중요성을 나도 깊이 깨닫는다.기도할 제목도 많고 특별히 기도해야될 것들도 있다.

특히 교회를 위해서 그 어느 때보다 기도할 제목이 크다.

새로 오실 목사님이 중요한 것은 우리 교회적으로도 그렇고 내 개인적인 신앙과 우리 자녀들의 신앙을 위해서도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를 개척하시고 36년간 섬겨오신 담임 목사님 후임도 좋은 분이 오시길 기도하고 있다.

아쉽게도 그 사이 새목사님 청빙건 2차례 모두 부결이 되었다.

 첫번째도 두번째 목사님도 다 참 훌륭하시고 좋으신 분이셨다.

나는 두 분다 말씀에 은혜를 받았고 어느 분이셔도 우리 교회에 새론 변화를 일으킬 분으로 생각했다.

목사님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3분의 2의 표를 얻지 못해 부결이 되었다.

사람들의 의견이 참으로 다양하는 생각이 새삼 든다.

어떻든 새 목사님 청빙건이 다시 우리 교회에 남은 큰 숙제가 되었다.

이민와서 첫 새벽부터 섬기기 시작한 우리 교회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기에 정말 더 간절히 기도해야될 때이다.

기도를 다시 각오하고 나니 히스기야 왕이 생각났다.

함께 기도해 오는 모든 성도님들을 봐서라도 그리고

정말 많은 수는 아니지만 새벽마다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신실한  우리교회 성도님들을 봐서라도

 그 기도 용사 속에  속한  우리 부부를 봐서라도 제발 이젠 정말 좋은 목사님을 잘 선별하고

또 성도님들의 마음이 잘 모아져서  속히 좋은 분을 잘 모실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게된다.

히스기야 왕이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하고

심히 통곡하며 기도한 것처럼 우리도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될 때다 싶다.

죽을거라고 한 말 때문에 그렇게 심히 통곡한 히스기야지만 나 역시 우리 교회를 향한 마음이 히스기야의 그 마음에  비길 수는 없지만 그런 비슷한 심정이다.

히스기야는 25세에 왕이 되었다.

왕이 된 이후 바로 모세의 율법을 회복시켰다.그동안 우상숭배와 원주민 문화에 빠졌기에 모세의 율법조차 잊고 살았던 것에 대한 개혁이었다.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섬길 수 있게 우상들을 깨뜨렸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화목하게 회복시키게했다.십일조도 다시 드리게 되었다.

성경에는 히스기야가 왕 이 된 후 14년동안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애쓴 히스기야는 자기가 죽을 거란 것이 너무 억울하다 생각했던 것이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메달리는 모습을 본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시는 것이 섭섭하고 너무 하셨다는 마음이었다.

누구보다 성실히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겼는데 죽을거라고 하니 정말 말도 안된다 싶어 하나님께 메달려

자기가 그동안 하나님게 했던 일을 기억해 달라고 한 것이었다.

히스기야의 이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참으로 큰 위로가 되고 힘이되었다.

열왕기하 20장 4-6절을 보면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 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라고 되어 있다.

정말 하나님께 나도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 특히 새벽마다 그 자리를 지키며 기도하시는 분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그 분들의 진실과 전심으로 주님을 향한 선한 마음을 보셔서라도

우리 교회에 꼭 맞는 좋은 후임 목사님을 보내 주시길 간구한다.

성도님들도 마음이 모아지고 은혜로 채워져서 목사님의 좋은 부분을 제대로 잘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영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잘 볼 수 있는

영안도 열어 주시길 기도드린다.

그리고 담임목사님의 은퇴후의 모든 것도 아름답게 잘 진행되길 기도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우리 부부가 이민 온 첫 새벽부터 오늘까지 그 17년동안

우리 교회를 사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쁘게 나아갔던 그 모든 것들을 기억해 달라고 간구한다.

하나님께 진실하게 전심으로 한 부분들을 또한 잘 기억해 달라며 메달리며 간구한다.

이것저것 다 열거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다 아신다는 것이 큰 위로와 힘이된다.

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다 아신다는 것이 항상 가장 큰 위로와 힘과 소망이된다.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우리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들의 개인적인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도

좋은 목사님 속히 보내 주시길  간절히 더 기도하고 있다.

2차례나 공동의회 결과가 부결되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또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 계실거라는 생각으로 잘 받아 들이고 또 더욱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이런 일을 통해서 정말 사람들을 조금은 제대로 더 잘 알게 된 것도 유익이고 감사하다.

정말 너무도 뜻 밖의 분들의 뜻밖의 행동이 있기도 하지만 모두 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기에

행할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한다.

각자 생각이 다른 것이지 그 누구도 틀렸다고는 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더욱 모두 함께 기도해야 될 때 임은 분명하다.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기에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복도 감사하다.

그래서 속히 평안을 찾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

우리 교회 새 목사님 청빙에 임하시고 오셔서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시고도

부결이되신

귀한 두 분 목사님께 우리교회 성도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두 분 모두 참 좋은 분들이신데 우리교회는 또 하나님께서 더 원하시는 다른 분이 계시는 것이라

좋게 생각하시고 이 일이 두 분 목사님 사역에

혹시라도 누가 되지 않게 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오히려 두 분 목사님의 사역에도

이번 일이 좋은 경험이 되어서 더욱 크게 일하시며

하나님께서

두 분 목사님 모두 또 더  훌륭하게 사역하실 수 있게

능력으로   선하게 잘 인도하시길 기도드린다.

어느 분이되실 지 모르지만 새로 오실 목사님을 위해 기대하며 기다리며 계속 기도해야겠다.

병들어 죽을 상황에서도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께 자신이 그동안 했던 것을 봐서라도 생명을 연장시켜 달라고

통곡하며 간구했던 히스기야왕처럼

우리 성도님들도 다시 마음을 모아 함께 간절히 기도하길 원하며

우리 성도님들은 물론이고 우리 부부도  진실하게 온전하게 주님 사랑하며 주님 일에 충성하며

성실하게 섬겼던 그 마음과 주님 향한 사랑을 봐서라도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그 자리에 여전히 감사하며나아가야겠다.

우리 교회에 가장 잘 맞고

또 성도님들도 3분의 2 이상이 모두 좋아하고 찬성표를 하실 수 있는

우리 성도님들과도 잘 맞는 좋은 분을

하나님 뜻 안에서 어서 속히 보내 주시길 기도드린다.

하나님 교회가 더욱 든든히 안정적으로 더욱 화목하며 새롭게 성장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어지게  도와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조용히 내가 할 수 있는 기도의 자리에서

신실하신 하나님께만 아뢰면서

하나님 뜻을 잘 분별할 지혜 얻길 기도하며

좋으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기도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겠다.

하나님 교회이니 하나님께서 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속히 잘 해결하실 줄 믿는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믿음이

나를 이렇게 매일 평안하게 은혜안에 지낼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너무도 든든하고 감사하다.

열왕기하 18장부터 20장을 읽다가 히스기야 왕이

오늘은 더 특별하게 다가와서 내 마음을 그려 놓는다.

히스기야의 기도 가운데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뵈면서

 우리 성도님들도 그리고 나도 정말 그런 간절함으로 기도해야될 때다 싶어 말씀이 더욱 은혜가 되고 감사했다.

하나님은 다 아신다는 것이 다시금 기도할 힘과 또한 소망이 됨을 감사드린다.

여호와 닛시!

2017,3,6,월요일 ,우리 교회의 기도 제목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히스기야처럼 정말 간절히 기도해야될 때이고 또 그동안 우리들이 진실하게 충성해 오는 모습을 보셔서라도 속히 이 모든 일들이 아름답게 해결되어지길 메달리며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히스기야의 발병과 회복(대하 32:24-26; 사 38:1-8, 21-22)

(왕하 20: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왕하 20: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왕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왕하 20: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사65:24
(왕하 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왕하 20:6)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왕하 20:7)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왕하 20: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낫게 하시고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게 하실 무슨 징표가 있나이까 하니
(왕하 20:9) 이사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실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로부터 왕에게 한 징표가 임하리이다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 하니
(왕하 20:10)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뒤로 물러갈 것이니이다 하니라
(왕하 20: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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