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말씀을 암송하는 유익은 순간순간 참으로 마음에 와 닿고 행동을 일으킬 때가 있다.
그래서 참 감사하다.
오늘 아침에도 그런 경험을 했다.
전철 역에서 흑인 청년이 물었다.”2불90센트만 도와 주세요” 정확한 금액을 말하는 것으로 봐서 전철 요금이 모자라거나
그 청년이 꼭 필요한 금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갑은 가지고 나오지 않았지만 성경 가방 안에 동전 지갑이 생각났다.정확하게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모쫄한 무게로 봐서는 충분히 그 금액은 넘게 있었다.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다 손바닥에 다 부어 주었다. 투니,루니,쿼터,다임,니켈이 골고루 있었다
그 청년이 너무너무도 고마워하며 인사를 했다.나도 작은 금액이지만 그 청년이 필요한 것을 도울 수 있었음이 기뻐서 함께 미소를 건냈다.
그리고 암송한 성경 말씀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아졌다.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였다.
마태복음 25장 40절 말씀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 그 청년이 필요한 것을 내가 그 자리에 있었고 그래서 도움 줄 수 있었음이 감사했다.
종종 패스를 잊고 안 가져 오는 때가 있기에 그럴 때 현금을 내려면 3불 25센트인 전철 이용료를 비상용으로 챙겨 두는 것이었다.
남편과 새벽 예배드리고 교회 가까운 전철역에 데려다주면 나는 집으로 남편은 회사로 바로 출근을 한다.
오늘은 다운타운데 볼 일이 있다고 집 방향으로 왔기에 더 이야기하면서 아침을 달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약속 장소 근처인 St,George 역 앞에 내려 주었다.거기서는 몇 정거장만 더 오면 동네 전철역이기에 금방 집에 도착한 것도 감사했다.
오늘은 ‘Anger Menegment’에 대한 그룹 상담 실습이 4시간 연속으로 있기에 새론 실습 경험이 될 기대되는 날이다.
저녁에 예배도 있고 온 종일 여러 스케줄이 있는데 아침에 작은 섬김이 주는 큰 기쁨이 내게 더 큰 감사와 에너지로 담겨와서 감사하다.
다시 영상이 된 날씨가 봄을 더 가깝게 느끼게 하는 감사한 아침이다.
이 밝은 햇살을 오늘도 우리 가운데 풍성히 내려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2017,3,8,수요일,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주님 대하듯이 할 수 있길 원하며 그 안에서 얻는 기쁨과 감사를 더욱 풍성히 누리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지폐 | 동전 |
5달러 | 1센트(페니/penny) |
10달러 | 5센트(니켈/nickel) |
20달러 | 10센트(다임/dime) |
50달러 | 25센트(쿼러/quarter) |
100달러 | 1달러(루니/loonie) |
2달러(투니/toonie) |
데레사
2017년 3월 9일 at 2:26 오전
잘하셨어요.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지요.
김 수남
2017년 3월 11일 at 11:31 오전
네,언니! 감사합니다.날씨가 다시 영하 10도 정도로 떨어졌는데 포근하다가 추워지니까
다시 겨울인 것 같은 날씨입니다.그래도 이번 주일부터 섬머타임도 시작하기에 낮시간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봄은 점점 우리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이 감사합니다.꽃 샘 추위속에서도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