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역 예배를 우리 집에서 드렸다.이민 와서는 1달에 1번 드리는 구역 예배도 구역 식구가 다 모이기 쉽지 않다.
한국과 다른 생활이고 더 많이 바쁘게 지낸다.토요일 저녁에 드리는데 토요일도 짬을 내어 모이기가 쉽지 않은 분들도 계시다.
오늘도 몇 몇 가정이 다른 사정이 있어 빠지고 3가정 5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다.
매 달 가정을 돌아 가면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의 교제도 참으로 감사하다.
오늘 말씀은 요한 복음 4장 24절 말씀이었다.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더욱 깊이 고백하며 말씀 가운데 배우고 은혜를 받았다.
”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아멘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영이 있기 때문이다.
몸,혼,영-사람
몸,혼-동물
이렇게 놓고 보면 정말 사람은 대단한 창조물임이 감사하고 감동이 된다.
하나님께서 코에 생기를 불어 넣었을 때 생령이 된 사람이니 정말 대단하고도 대단한 존재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우리들이기에 각 사람 모두를 더욱 귀하게 볼 수 있어야되고
소중하게 대해야된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류가 필요하고 이것이 바로 기도임을 새삼 잘 새길 수 있었다.
온유한 성품을 가져야 될 것을 또한 배우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매일 스스로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은혜안에 단련 시켜 갈 수 있음이 감사하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이정표가 되어야하는
마태복음 5장 3-12절 말씀의 8복도 더 깊이 새기며 함께 성경 말씀을 한 절씩 5명이 돌아가면서 읽었다.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하며 고백한다.
내가 하나님을 알고 또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축복 중에 축복임을 감사드린다.
온유한 영을 주시길 늘 사모하며 기도해야겠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각 사람이 다 각자 기도하며 하나님과 교통해야됨을 새삼 깨닫는다.
심령이 가난한 영
온유한 영
화평케하는 영을 주시길 늘 기도해야겠다.
남편이 우리 구역 설교자라서 남편이 전해주는 하나님 말씀을 집중해서 잘 들었다.
하나님은 영이시라는 말씀이 너무도 가슴 가까이 은혜로 다가왔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내가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 영으로 함께 계시며
지금도 여전히 나의 삶을 주관하시는 것을 믿을 수 있고
그래서 또 그 믿음안에서 감사하며 행복하게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복이 참으로 크고 놀랍고 감사하다.
저녁 식사는 연어 회덮밥으로 해서 간단히 먹었다.
코스트코에서 싱싱한 연어가 있어서 잘 챙겨 먹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빨강,노랑,주황색의 피망과 상추를 넣어서 비벼먹었는데 구역 식구들이 맛있게 잘 드셨다.
다과를 하면서 최집사님의 간증을 들었다.정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집사님의 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집사님의 마음을 그렇게 정확하게 잘도 읽으시고 적절하고 필요할 때 필요한 것으로 도우시는 주님을 찬양드린다.
나 역시도 간증을 했다.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 해 주신 참으로 감사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음이 감사하다.
각자 받은 은혜를 나누고 기도 시간을 갖었다.
5월 9일에는 조국에 대통령 선거가 있다.참으로 중요한 날이고 정말 기도해야될 일이다.
지난 주일에는 위니펙에서 2시간 30분 비행기를 타고 부부가 와서 재외 국민 투표하고 간 중학교 동창이 있는데
이런 사람도 있으니 조국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이번에 귀중한 한 표를 꼭 잘 하시길 기도한다.
우리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할 제목이 더욱 많은 요즘이다.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고 남편이 마무리 기도를 했다.
예배드리고 식사하고 친교한 후 또 헤어지기 전에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너무도 좋았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우리가 또 모두 성령 충만을 받아서
이 땅에서 삶 속에서도 더욱 영적인 일에 힘을 쓰며
세상을 더욱 밝고 아름답게 비추고 변화시켜가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이 되어가길 기도한다.
우리 구역의 친밀함처럼 그리고 영적인 일에 더욱 마음을 모으고 힘쓰는 것처럼
우리 교회도 점점 더욱 그렇게 성장해가길 기도하면서
새로운 목사님이 더욱 영적으로 건강하시고 깨어 기도하시는 분이 오시고
담임목사님의 은퇴 후의 삶도 더욱 아름답게 선하게 잘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면서
오늘도 우리가 낯선 이민 땅 캐나다이지만 이제 잘 정착했고 함께 더욱 주님 일에
힘 쓸 수 있는 구역 식구들이 된 것을 감사드린다.
내일 주일 예배 때 또 만날 구역 식구들이 이젠 정말 친형제들 못지않게
이민 땅에서의 새론 가족이 되어짐을 감사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기쁨이 되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2017,5,,6,토요일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구역 예배를 우리 가정에서 드린 것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