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페밀리 닥터를 방문했다.8월 21일 교통 사고 이후 처음 방문이었다.사고 났을 당시 방문했을 땐 마침 여름 휴가 기간이었다.그래서 동네 종합 병원 응급실로 갔었다.그 기록이 페밀리 닥터한테 다 전달되어 있음도 감사했다.그간의 상황도 더 자세히 이야기 하고 간 길에 독감 주사도 맞았다.모든 것이 무료인 것이 새삼 감사하다.
남자 간호사 라이언이 참으로 친절하다.핀리핀 출신인데 처음엔 남자 간호사여서 낯설었는데 여자 간호사 못지않다.라이언 덕분에 남자 간호사에 대한 편견도 깨어졌다.
남편도 독감 주사를 맞아야겠다고했다.약국에서도 맞을 수 있다고 올해도 단골 약국에서 맞겠다고했다.아이들도 모두 독감 예방 주사 맞길 권해야겠다.
독감 주사는 예약 없이 페밀리 닥터 오피스에도 언제든 가면된다.그동안은 겨울이 와도 독감 주사를 맞지 않았다.작년부터 예방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예방이니 하는 편이 낫겠다 싶었다.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지 이제 예방 주사를 스스로 찾아서 맞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감사하다.
나의 연약함을 점점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이다.하나님께서 나의 건강과 내 생명을 주관하심을 알기에 늘 맡김도 감사하다.그러는 중에도 내가 해야되고
내가 챙겨야될 것은 제대로 또 잘 해야겠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음이 감사하다.매사 지혜롭게 잘 분별할 수 있길 기도드린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더니 심리적으로도 훨씬 든든하게 느껴진다.올 겨울 감기도 겁나서 내 곁에 얼씬 못하길 기대하며 건강 관리도 잘 신경써야겠다.
2017,10,19,목요일,독감 주사를 어제 맞아서인지 왼쪽 팔이 뻐근하지만 예방 주사 맞길 잘했다싶다.올 겨울 더 거뜬히 지날 것을 기대하며 감사드린다.
데레사
2017년 10월 20일 at 6:43 오후
카나다는 약국에서도 주사 놔 주는군요.
우리는 안되는데..
나도 독감주사 맞았어요.
김 수남
2017년 10월 24일 at 1:58 오후
네,언니! 잘 하셨습니다.네,여기는 약국에서도 맞아요.남편은 사무실 근처 약국에서 약사님이 놓아주셨대요.더욱 건강하신 매일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