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이 28살 된 생일 날이다.어제는 막내가 16살이 된 생일이었다.참으로 감사하고 감사하다.
미역국을 끓여서 어제,오늘 연속으로 먹는다.생일 날 미역국을 먹는 문화가 우리나라에 있음도 감사하다.
나는 미역국을 참 좋아한다.신기하게도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아이 넷 낳고도 실컷 먹었다.
지금도 내가 가장 자주 끓이는 국이 미역국이다.그래도 여전히 맛있고 좋아한다.이 또한 감사이다.
어제 주일 예배 드릴 때 큰 아들 28살과 막내 16살이 된 생일 감사 헌금을 드렸다.
나는 우리 아이들 넷의 생일 때마다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담아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린다.
감사의 예물은 액수에 상관없이 그 마음이 중요하기에 늘 감사한 마음 담아서 올려 드리는 기쁨도 크고 감사하다.
큰 아들 오늘 생일을 맞으면서 아이들 넷 모두의 올 한해 생일을 다 맞게 된다.
딸은 봄인 4월이고 아들 셋은 모두 11월과 12월로 겨울에 태어 났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이 아이들을 통해 나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더더욱 가까이 느끼며 체험하며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잘 성장하는 사랑하는 아들들!
진혁이의 28번째 생일과
진경이의 16번째 생일 맞음을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감사 예물을 드렸다.
우리 부부는 십일조나 선교헌금이나 선교기금이나,일반 감사 헌금은 우리 가정의 정해진 번호만 적고 올려 드린다.
그런데 아이들 생일 만큼은 꼭 우리 부부의 이름을 적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올려 드린다.
하나님께서 다 아시는 일이기에 굳이 이름을 밝힐 필요는 없다 싶지만 또 어느 목사님께서 말씀 하시길
감사한 마음을 본인들 이름으로 써서 올리는 것도 귀하고 중요하다고 했다.
나는 이 말씀에 크게 공감한다.자녀 출산이나,생일이나 다른 감사한 일로 예물을 드린 분들이 자기의 이름을 썼을 때는
그 감사를 함께 기뻐하며 성도들끼리도 서로 축하해 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떠나서도 진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귀한 선물인 자녀들로 인해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기에
우리 부부는 항상 아이들의 생일 헌금만큼은 우리 부부 두 사람의 이름을 다 써서 드린다.
하나님은 다 아신다고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랑과 감사도 더 적극적으로 표현함이 맞다 생각한다.
말을 해야 더 제대로 우리가 알듯이 하나님께도 당연히 다 아시지만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요,아이들 건강하게 잘 키워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라는 마음의 표현이기에 이름을 써서 올려 드리는 기쁨도 크고 감사하다.
첫째는 막내랑 12년 1일 차이다.오늘이 된 새벽이 되지마자 온 가족이 함께 쓴 생일 축하 카드를 사진으로 찍어서 큰 아들한테 카톡으로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니 혁이도 그 카드를
받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벌써 올려 두었다.함께 같은 장소에는 있지 못해도 항상 함께 있음 같은 사랑과 마음들이 감사하다.
둘째는 드디어 어려운 올해 공부도 수월하게 즐겁게 잘 마쳤다.고맙고 너무도 장하다.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어제 막내 생일이라서 주일 예배 드리고 함께 집에 와서 저녁도 같이 먹고 케잌도 자르고
동생을 위해 시간을 내어 줘서 감사했다.잠시 방학이지만 1월 초에 바로 시험이 있어서 늦은 밤에 다시 학교 앞 자기 숙소로 돌아갔다.
셋째는 시험도 다 잘 마쳤고 드디어 방학에 들어 갔다.
넷째는 오늘 시험이 있다고 엊저녁 생일날을 책을 안고 지냈다.이 또한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아들이 생물 시험이라고 해서 나는 생물을 너무너무 좋아했다고하고 화학과 물리는 어려웠다고 했다.
그 말에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자기들은 생물은 어렵고 다른 것은 다 너무 좋다고 했다.딸은 화학이 제일 쉽고 좋다고했다.
하하하…엄마는 문과,아빠랑 아이 넷은 모두 이과 !
확실히 들어나는 대화였다.이 또한 감사한 가족의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번 주 금요일에 막내가 방학하면 2주 남짓한 겨울 방학이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2018년 새해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아이들 넷 낳은 덕분에 나는 미역국을 더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아이들 덕분에 산후 조리하면서 맛있게 많이 먹은 미역국 덕분에 지금 내가 이렇게 건강한 것 같아 이런 일 저런 일 모든 것이 감사 제목이 된다.
아침에 한국은 밤이라 잠자리에 들려고 준비하는 둘째 언니랑 통화를 했다.
진혁이 진백이 생일일 때마다 특별히 언니가 더 고맙고 감사해진다.
친정이 안동 시골이라서 한국에 살 때 첫째 둘째 산바라지는 언니가 다 해 주었다.
그 당시 군인인 형부 근무지가 전곡이었다.언니는 친정어머니처럼 정말 정성껏 사랑으로 나와 아가를 잘 챙겨 주었다.둘째도 연년생으로 낳다보니
언니네 집에서 또 머물게 되었다.그 때는 여전히 어린 아가인 첫째를 업고 챙겨 가면서 둘째 산바라지까지 다 했으니 정말 우리 언니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은인이다.
그 어떤 감사보다 언니는 내게 예수님을 제대로 잘 믿을 수 있게 안내한 나의 영의 어머니인 것이 감사하다.
진혁이 생일을 맞아서 언니랑 통화하면서 나의 감사한 마음을 다는 표현 못해도 오늘도 언니에게 늘 사랑으로 베풀어 주는 감사한 마음을 잘 전했다.
미역국을 내가 이렇게 좋아하고 잘 먹는 것도
첫째 ,둘째 낳고 산바라지 해 주던 언니가 미역국을 너무도 맛있게 잘 끓여서 주었기 때문이다.
그 손 맛이 엄마의 손 맛 그대로여서 또 더 좋아했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 미역국은 혼자 먹었다.
남편은 우리 교회 새벽 예배가 없는 날인데도 사무실 근처 다른 교회서 예배드리고 일찍 출근했다.
첫째는 일터 근처,둘째는 학교 근처에 있고
셋째는 방학이라고 모처럼 늦잠을 자고
막내는 오늘 생물 시험이 있어서 과일만 먹고 일찌감치 학교를 갔다.
그래서 조용히 나 혼자 큰아들 생일 맞음을 감사하며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인 것 같은 마음으로
미역 국을 먹었다.
어머니와 언니가 해 주시던 그 맛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이젠 맛있게 미역국을 잘 끓이는 선수가 된 것이 감사하다.
내가 만들고 내가 또 맛있게 먹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
예년도 그러했듯이 어제는 두 아들들 생일을 맞아서 내가 미역국을 끓여서 전교인 밥을 대접하고 싶어서 년초에 교회 친교실 접대와 강단 꽃꽂이 순서에 올려 두었다.
그런데 지난 주간 정을수권사님의 천국 환송 예배를 드린 김집사님 가정에서 식사를 내시겠다고했다.그래서 친교실 순서가 바뀌었다.
돈은 김집사님 댁에서 내시고 일은 봉사부인 김권사님과 나와 집사님들이 육계장으로 준비해서 어제 온 성도님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음도 감사하다.
교인들 대접할 일이 있을 때도 나는 미역국을 잘 끓인다.교회 식구들이 내가 끓인 미역국 맛있다고 늘 이야기해 주셨다.
아이들 넷 낳은 덕분에 나도 미역국을 더 자주 끓이게되다보니 맛도 잘 낼 수 있는 실력이 되었으니 감사하다.
오늘도 미역국을 맛있게 먹으며
우리 가정에 아름답고 귀한 선물로 보내 주신 자녀 네명을 생각하며 기도하며 감사를 드린다.
특별히 오늘은 우리 큰 아들 진혁이의 생일 날!
이제 나이도 28살이 되었으니 하나님 뜻 안에서 착하고 신실하고 지혜로운 아내감을 잘 만나서
아빠,엄마처럼 행복한 가정을 잘 세워가게 되길 기도한다.우리 자녀 넷 모두 우리처럼 자녀도 셋 이상은 낳아 키울 수 있는 은혜가
혁이,백이,현이,경이 모두의 가정마다 아름답게 피어나길 기대하며 기도하니 나의 마음에도 기쁨과 감사가 더욱 커진다.
우리 딸은 확실히 자기는 셋을 낳겠다고 말을 했다.하하하…정말 감사하다.
우리 아들들도 마음이 서로 잘 맞는 아내들을 얻어서 하나님 주시는 자녀의 복도 크게 누리는 복된 가정되길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눈이 내린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고 아들들의 생일을 또한 맞아 감사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저녁은 남편이랑 온타리오 런던에서 오신 어르신들 4분을 뵙고 대접할 예정이다.
우리가 어느 곳에서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자랑하고 나타내는 일에 앞장서고 이러한 일에 넉넉히 쓸 수 있게
하나님께서 또한 남편이 하는 비지니스를 복으로 채워 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그렇게 인도해 주시는 신실하신 주님 은혜를 감사드린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아멘”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되새기면서
이 말씀 의지하며 살아 오게 하시고 또 그렇게 살고자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힘 써 올 때
하나님께서 해 주시는 일들을 지금 우리 가정안에 펼쳐 주시는 일들과
우리 자녀 네명의 성장 과정 가운데 열매로 나타내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린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감사하며 ,하실 일들을 기대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2017,12,18,큰 아들의 생일과 어제 막내의 생일 맞음을 감사하며 우리 혁이,백이,현이,경이 모두 믿음안에 영육 강건하게 잘 자라나게 하심을 감사하며 찬양드린다.
데레사
2017년 12월 19일 at 8:09 오전
우리집도 딸 둘의 생일이었어요.
작은딸은 12월 16일, 큰 딸은 12월 18일이었어요.
두 아드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김 수남
2017년 12월 19일 at 11:20 오후
어머,언니! 정말 자녀들 생일이 거의 비슷한 시기네요.언니네 두 따님의 생일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2월 16일 언니 댁 작은 따님 생일
12월 17일 저희 막둥이 아들 생일
12월 18일 언니네 큰 따님과 저희 큰 아들 생일!
언니랑 저희의 큰 자녀들은 생일이 12월 18일로 같아서 더욱 기억하기 좋습니다.
언니네 자녀들도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귀한 자녀 낳아 키우시느라 수고하신 언니께도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셔서 자녀들의 효도도 더욱 많이 받으시며 행복하셔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