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 본문 제목이다.나는 저절로 아멘이 되었다.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받을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은혜가 너무도 감사하다.시편 93편 말씀이다.1절부터 5절까지로 짧은 본문이지만 내 신앙의 고백이 되는 말씀 가운데 큰 은혜와 감사를 얻는다.
요며칠 계속 비가 온다.참으로 안타까운 인간적인 마음이었다.교회 지붕 공사도 진행중이다.우리 가게 건물도 지붕을 수리해야된다.그런데 계속 비가 내리니 마음이 쓰여서 기도했다.엊저녁도 밤새 비가 내리는데 왜 그리 야속한지.하나님도 무심하시다 싶은 내 마음이었다.이 가을에 왠 장마비처럼 비를 주시나? 싶어도 했다.
하지만 오늘 새벽에 이 말씀을 통해서 나는 또한 큰 감사를 얻는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능력의 왕이신 하나님을 만나며 말씀 가운데
은혜 주심 속에 나의 작은 불평을 다시 감사로 바꾸어 주셨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하신 일도 감사 ,또 하실 일도 감사한다.
내 작은 머리와 내 작은 소견으로 이해할 수 없는 그 무한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나는 다시 감사하며 은혜로 받아 들일 수 있음이 행복이다.
오늘도 생명 주신 주님을 찬양드린다.
그래서 밤 새 내린 비도 감사하고 다시 개이고 목요일 아침 새 날을 맞게 하신 은혜도 감사드린다.
양로원에 한식 점심 봉사 가는 날이다.오늘은 우리팀이 미역국을 하기로 했다.
450여 분이 계시는 시립 양로원에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70분이 계시다.
매 달 첫째 목요일에 우리팀이 봉사를 갈 수 있어 감사하다.
5팀이 함께 움직이기에 매 주 한번은 한국 음식을 드실 수 있는 어르신들이 우리들의 섬김을 좋아하시고 고마워하신다.
양로원에 갈 때마다 나의 삶을 다시금 재점검 해 볼 수 있음이 감사하다.
건강 주시고 정신이 맑고 힘 좋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자리와 일을 더욱 즐겁게 기쁘게 감당하며 섬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여러 교회와 성당 자매들이 한팀이 된 것도 감사하다.우리 교회 자매님들도 더 합류할 수 있고 팀이 더 만들어 지길 소망한다.그래서 어르신들이 점심을 더 자주 한식으로 드실 수 있는 기회도 생겨가면 좋겠다.
내게 허락해 주신 것들로 감사드린다.그리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조금씩 더해져 감도 감사하다.
내가 어떤 일을 하든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던지 오직 그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능력의 왕이신 하나님만 크게 들어 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시 93:1) |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시24:2, 시96:10 |
(시 93:2) |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
(시 93:3) |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시46:3 |
(시 93:4) |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
(시 93:5) |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무궁하시리이다 |
2018,10,4일, 비개인 맑은 목요일 아침을 감사하며,양로원 점심 봉사 나가기 앞서서 맡은 반찬을 챙기며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능력의 왕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고백하며 찬양드리는 내 마음을 담아 둘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