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기도 모임인 MIP(Moms in Prayer)를 50대 여전도회원들이 함께 한다.
개인적으로 성경 말씀도 읽고 새벽 예배도 드리며 매일 하나님 말씀을 대한다.
특별히 엄마들의 기도 모임을 통해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며 함께 기도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MIP는 2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는 말씀을 가지고 기도한다
둘째는 합심해서 기도한다.
서로 바빠서 주일에야 만나는 자매님들이었다.
조금 열심이 있는 분들은 수요일 저녁이나 새벽 예배에도 만나지만 반 이상은
주일에나 만났다.
그런데 엄마의 기도 모임이 시작되고부터는 매일 단체 카톡방에서 서로의 기도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말씀 기도를 하기에 더욱 능력이 있고 힘이 있다.
서로를 더 잘 알아가기에 주의 사랑안에서 더 사랑할 수 있는 유익도 있다.
엄마의 기도이기에 자녀들을 위한 기도이다.
자녀가 없는 자매님은 남편을 위해 기도한다.
나는 자녀가 4명이어서 4명의 이름을 다 넣어서 기도한다.참으록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함께 합심으로 기도하니 감사하다.
두 세사람이 예수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하신다고 하셨는데 우리 50대 여전도회원 12명이 함께 참여한다.
인도하시는 사모님과 13명이 함께 매일 만나 말씀으로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감사드린다.
MIP는 어떻게 하는지? 우선 배워야된다.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해서 말씀과 합심 기도의 방법을 몰라서 아직 동참하지 못한 자매들도 있다.
사모님께서 개인적으로 따로 가르쳐 드리고 합류할 사람들이 있다.
속속히 함께 나누는 은혜도 더 커질 것이 기대되고 감사하다.
오세희성도님께서 24일 별세하셨다.
임종 예배를 지난 주에 드리길 참 잘했다싶다.
의사선생님들의 예상이 참 정확하다.
몇 일 넘기기 어렵다고 했기 때문이다.
떠나시기 전에 병상 세례를 받으신 것도 참으로 감사하다.
오늘 우리교회서 7시에 입관 예배가 드려진다.
오랫동안 병상에 계셔서 늘 기도해 오던 성도님이시다.
경상도 상주가 고향이시고 이민 오셔서 오래전에 우리 가게 근처서 가게 하셨다는 말씀이
더 가깝게 느껴진 분이시다.
하나님 품에 안긴 것이 큰 위로가 된다.가족 분들 역시도 그러시리라 믿는다.
내일 새벽 밥 당번이라서 몇가지 시장을 봐서 교회 가려한다.
입관 예배 드리러 가면서 내일 새벽 밥 준비를 미리 챙길 수 있음도 감사하다.
1년 대체로 1번 돌아온다.전도회 회장을 하는 해는 4번도 했다.
미처 못하시는 분들을 대신 하는 책임감이 있다.매 년 회장님들은 그런 수고를 또 하심이 감사하다.
내일은 다른 집사님 대신으로 기쁘게 섬기게 되었다.
다른 사람 1번하는 섬김을 자진해서 또 1번 더 할 수 있는 기쁨과 은혜와 건강과 여건 주심이 감사하다.
내일 발인 예배와 하관 예배도 우리 부부가 함께 참여하려한다.
남편이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일을 하는 것도 참으로 감사하다.
이럴 때마다 가게를 용감하게 잘 마무리하고 내게 자유로운 시간을 마련해 준 남편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오세희성도님은 떠나시기 전까지 기억력이 또렷하셨던 분이심이 참 인상적이다.
이 땅에서 아무리 똑똑하고 아무리 잘 난 사람이어도 다 떠날 때가 있다.
오늘 나 역시도 이것을 명심한다.
나도 언젠가 이 땅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눠야될 유한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오늘을 감사한다.
내일도 소망한다.
그러는 중에도 항상 저 천국을 향한 본향을 향하여 가는 마음은
담담히 가지고 살아가야겠다.
이번 주일 찬양대 찬양이 바로 ‘본향을 향하네’이다.
찬양대 서기로 이 가사를 스크린에 올리기 위해 준비하면서
더욱 가슴 뭉클하다.
‘이 세상 나그네길을 지나는 순례자
인생의 거친 들에서 하룻밤 머물 때
인생의 거친 들에서 하룻밤 머물 때
환란의 궂은 비바람 환란의 궂은 비바람
환란의 궂은 비바람 모질게 모질게 불어도
천국의 순례자 본향을 향하여
천국의 순례자 본향을 향하네
이 세상 지나는 동안에 이 세상 지나는 동안
이 세상 지나는 동안에 이 세상 지나는 동안
괴로움이 심하나 괴로움이 심하나
그 괴롬 인하여 천국 보이고
이 세상 지나는 동안에 이 세상 지나는 동안
이 세상 지나는 동안에 이 세상 지나는 동안
괴로움이 심하나 괴로움이 심히 심하나
나 늘 항상 기쁜 찬송 못 부르네
주 예수님 은혜로 이끄시네
생명강 맑은 물가에 백화가 피고
흰 옷을 입은 천사 흰 옷을 입은 천사
찬송가 부르실 때 천사 찬송가 부르실 때
영광스런 면류관을 받아 쓰겠네
이 세상 나그네길을 지나는 순례자
인생의 거친 들에서 하룻밤 머물고
천국의 순례자 본향을 향하여 본향을 향하네’
내가 저 천국을 소유한
본향을 향하여 나아가는
천국 시민권자임이 뿌듯하고 감사하다.
이 세상 나그네 길을 지나는
나는 순례자임을 다시 기억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내 마음의 거울인 성경!
이 말씀이 나를 깨닫게 해 주고 나를 제대로 인식하게
이끌어 줌을 감사드린다.
본향을 향하여!
믿음으로 말씀 붙들고 힘차게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2018,12,28일 금요일,성경을 통해 깨닫게 하시고 본향을 향하여 나아가는 삶을 감사드리며 찬양할 있음을 감사드린다.